2025 연합 K-Digital Job Festival 개최,60개 기업·120명 청년, 현장 중심 실전 채용으로 만나다

  • 입력 2025.11.20 23:32
  • 수정 2025.11.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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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 호천홀에서 '2025 연합 K-Digital Job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동서울대학교, 인덕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연합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에게 실전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산학협력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산학협력의 의지를 모은 개회식


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서일대학교 오선 총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서울북부복지플러스센터 박미현소장, 중랑구청 김중택 국장,서영교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청년의 디지지털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공동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는 (전)ITCEN 그룹 권영식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그는 AI·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의 변화, 데이터 활용 역량의 실무적 중요성,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디지털 핵심 역량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역량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20명 청년, 현장 면접으로 실전 경험 쌓다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중심 면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60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40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20개 기업은 온라인 면접 및 채용 정보 제공 방식으로 학생들을 만났다. 약 120명의 학생이 기업별 채용전형에 직접 참여하며 실전 취업 경험을 쌓았으며, 일부 기업은 우수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가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약 70명의 채용이 예상된다.

 

단순 설명회 넘어 '실전 채용의 장'으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취업 설명회를 넘어,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일대일 면접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실전 면접을 통한 직무 적합성 검증: 학생과 기업 모두 실질적인 매칭 가능성 확인

네트워크 확대: 기업-대학 간 채용 연계 강화

청년 취업 기회 확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신기술 분야 진출 촉진: IT·AI·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으로의 진입로 개척

고용 생태계 선순환 구조 형성: 기반 인재 양성-채용 체계 구축

행사를 총괄한 대우능력개발원김욱섭 대표오종환 원장"디지털 영역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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