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발 10월의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
-한국은행의 중앙은행으로써의 정체성이 필요한 계절
한국은행발 ‘생산자물가지수’ 10월 자료가 공지 되었다. 이 내용은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bok.or.kr )에서, 그 세부 통계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ECOS, http://ecos.bok.or.kr )에 수록되어 누구나 참고 가능하며 이 통계는 잠정치를 전제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되는데, 그 ‘조사 주기는 월 1회’이며 ‘조사 가격은 기초 가격(basic price)으로’ 하여 국내 출하액이 모집단 금액의 1/10,000(서비스 1/2,000) 이상의 거래 비중을 갖고 동종 제품군의 가격 변동을 대표할 수 있다.
이번 10월의 조사 대상 품목으로 선정된 ‘가격 시계열 유지가 가능한 품목’은 886개 품목으로, 올 해 2025년 기준 조사 대상 품목에 해당 된다.
한 편, ‘통계 작성 방법’은 ‘기본 분류’와 ‘특수 분류’ 체계로 나뉘는데, 기본 분류로는 농림수산품과 광산품, 공산품,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서비스 5개 부문으로 구성되었고, 특수분류로는 식료품과 식료품 이외 지수, 신선식품 및 신선식품 이외 지수, 에너지 및 에너지 이외 지수, IT 및 IT 이외 지수,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지수, 신선 식품 및 에너지 이외 지수로 나뉜다.
이번 생산자 물가 지수 주요 등락 품목에서 보여주고 있는 전년 동월(10월) 대비 품목 가운데 특기할 것은, 쌀과 원두커피, 금괴 및 DRAM과 특기할 것으로 위탁매매수수료가 상당히 상승한 점(쌀 27.8, 원두커피 13.3, 금괴 57.7, DRAM 46.5, 위탁매매수수료 29.5 %)이다. 특히나 금속 표면 처리용 화합물이 51.7% 상승한 것이나 사과 34.7, 쇠고기 18.4% 상승한 것은, 매우 특이할 뿐 아니라 시장경제 현상을 다소간 요동하게 하는 요인도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통계 이용자의 새로운 수요와 이용만족도를 파악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계를 작성하기 위하여 <한국은행 작성 통계 이용자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구글폼으로 조사하는 설문조사는 지난 .10월27일(월)부터 오는 11월 28일(금) 까지 진행 중이고, 동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우, 답례품도 지급될 예정(답례품 지급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필요)이다. 응답자 수가 계획보다 많을 경우 설문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한다.
설문 참여는 한국은행 전언한 경제통계시스템( ECOS, http://ecos.bok.or.kr )에서 공개한 구글폼(팝업창 공지됨)을 따르면 된다.
금번 통계 자료 이용시 유의사항은, ‘물가지수’는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격의 절대 수준을 나타내지는 않는다’는 것이며, ‘농림수산품의 조사대상 가격’은 ‘도매시장 경락 가격 또는 유통 가격으로 ‘농어가의 판매 가격이 아니라는 것’과 ‘소비자 물가지수와 비교는 가능하나 생산자 판매 단계와 소매 단계의 마진을 측정하는 데 이용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당월 지수는 잠정치(preliminary)’이며 ‘익월 지수 공표시 확정’된다는 것이다. 기타 품목별 자세한 변동 요인은 문의처 한국은행 경제 통계1국 물가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되겠다.
이번 ‘생산자물가지수’ 10월 자료 공지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은행의 영문 표기는 The Bank of Korea 또는 Bank of Korea로 표기되고 있는데, 2025년 11월 현재 한국은행의 공식 영문 표기는 다음과 같으며, 이는 AI도 알고 답변 중인 내용이다.
The Bank of Korea
시중 일반에서도 한국은행의 공식 영문 표기 정식 명칭은 The Bank of Korea(한국은행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든 발행 문서, 통화 및 기념물에 이 표기를 사용하고 있다)로 알고 있으나, 간혹 'Bank of Korea' 또는 'Bank of Korea, ROK' 등으로 표기되기도 하는데, 'The'를 붙인 'The Bank of Korea'가 법적으로 규정된 가장 정확한 공식 영문 명칭이다.
약어(흔히 사용)로 사용중인 BOK(Bank of Korea의 약자)는 가급적 지양하고, 한국은행이 그 독보적인 은행명에 있어서도 우왕좌왕하지 않아야 하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