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병 목사(화천 간동교회 담임목사)
전광병 목사(화천 간동교회 담임목사)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의 대가로 구원을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구원은 오직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의 삶 전체가 감사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감사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전에 죽어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에게 학벌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죽은 사람에게 돈이 무슨 필요가 있고, 죽은 사람에게 사회적인 지위가 무슨 필요가 있고, 죽은 사람에게 자존심이 뭐가 있고, 무슨 명예가 필요합니까? 우리는 다 죽어 있었고, 살아날 가망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전적으로, 백퍼센트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큰일을 하고,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아무리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하더라도, 감사가 없는 것은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기 이름을 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자기만족을 위해서 한 것이지, 하나님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사람들은 만족을 모릅니다. 돈을 벌면 더 벌어야 합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더 높이 올라가야 합니다. 남을 불행하게 하고, 남을 깎아내려서라도 더 높이 올라가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만 해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최고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더 최고가 됩니까? 더 유명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더 부자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주신 것만 해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사는 것은 감사할 줄 아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은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것,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내 집에 있는 모든 것, 내 인생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것들이란 것을 아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한 것은 원하시지만, 우리가 교만한 것은 원치 않으십니다. 이 메시지만 읽을 수만 있다면, 위대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위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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