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은 초림 이후(히 1:2) 시작되었기 때문에 초대교회 시대부터 그리스도 재림 전 종말적 징조의 하나인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은 별별 형태로 일어났습니다. 또 다른 종말적 징조의 하나로 전쟁은 인간역사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언하신 세 번째 종말적 징조는 종교적 박해였습니다.

마태복음 24:9-12절을 보면 “[10]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 [12]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 재림 전 종말적 징조는 역사의 종말기가 가까워 올수록 더욱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 확실합니다. 최근에 중국 우환에서 일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온 세계가 죽음의 위협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중국의 우환은 중국 당국이 선교사를 추방하고 종교탄압 행정명령을 내린 시범지역이었습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나타난 하나님의 징벌이 분명합니다.

중국은 수 천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중공 당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그리스도인만 2000만 명입니다. 선교학자들은 숨은 교인을 합치면 1억이 넘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천 개의 가정교회가 중국 사회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국의 그리스도인들과 중국 내 가정교회들을 사랑하시고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아마 이들이 역사의 종국에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명령의 수행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국 우환에서 일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을 종교적 박해로 인한 그리스도 재림 전 종말적 징조로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마음 중심에 믿고 중생한 그리스도인은 이 십자가 피의 복음신앙의 등불을 밝게 비추면서 그리스도 재림을 대망하며 살아야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우리로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살라는 하나님의 엄위하신 음성입니다. 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예수보혈 신앙으로 성령 충만 받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전도자로 살기 바랍니다.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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