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선거제도 및 의회구성은 하원 275석으로 지역구 165석, 비례대표 110석이며,상원: 59석입니다. 상원선거는 총선을 통해 선출된 7개주 및 753개 지방의회 및 지방 행정 책임자로 구성된 선거인단에서 주별로 8명씩 56명을 선출하게 되고 나머지 3명은 총리의 추천으로 대통령이 지명하게 됩니다.
현재 네팔의 주요 정당은 제1당인 공산당(마르크스-레닌)과 연합정부를 구성했던 제2,3당인 공산당(중국마오주의),네팔의회당입니다.이번 선거를 통해 의석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네팔 국민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정부도 자국과 친한 정당이 집권하기를 초미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례대표 득표를 1%만 얻어도 원내에 입성할 수 있기 때문에 수 십개의 정당이 새롭게 세워져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정당도 교계에서 조차 크게 환영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서 만난 주민(Amos Gurung아모스구릉45세)은 이 번 총선을 통해 성실하고 정직하며 애국심이 있는 지도자들이 많이 선출되어 정쟁은 멈추고 네팔의 국가 가사내용처럼 ONE NEPAL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형열기자(2010hy@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