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사진작가의 개인 사진전이 한전갤러리(한전아트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지금까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던 사진의 관념을 깬 새로운 사진예술 세계를 창조해 낸다. 작가는 2021년도에 개인전을 통해 빛이 뿜어내는 모습을 입체화한 사진예술 세계를 이미 선보인 바 있다. 한전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작가의 개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지금까지 작가가 활동했던 사진예술의 전반적인 작품 모습을 드러내 보여준다.

작가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사진작품의 세계를 버려두고 과감한 도전을 한다. 바로 빛이 자연 속에서 드러내는 모습을 피사체에 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다른 사진작가들이 추구하지 않는 과감한 사진 예술세계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다. 작가는 빛이 하나님의 창조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작가는 사물과 빛을 입체화시키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빛의 사진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품 사진들은 빛의 문양을 그리며, 다양한 입체의 모습을 선보인다. 빛이 선율을 그리며, 거대한 숲속에서, 혹은 건물에서 혼돈과 때로는 강렬하게 내리쬐는 창조주 하나님의 작업장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의 사진의 작품 세계와 사진을 찍으면서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창조주 하나님의 빛을 찍는 그의 철학 세계를 그의 사진을 통해서 내보인다.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이일화 사진작가가 추구하는 사진세계를 모두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이일화 작가 소개

1963년 대한민국 출생으로 목사, 저술가, 세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세청(National Tax Office) 공무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신학과 경제, 사진 등 스무 권 가량의 저술이 있다. 1980년대 초반 필름 카메라로 사진 작업을 시작하여, 2008년도부터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 작업을 해왔으며, 사진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의 사계절의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은 포토 에세이 ‘사랑 그리고 사랑’이라는 사진집을 2018년도에 출간한 바 있으며, 「Sounds of Right」 (2020. 유림프로세스 간) 라는 사진 작품집을 통하여 그의 사진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최근 작가는 빛의 운동을 사진 속에 받아들임으로써, 빛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카메라 프레임에 담는 사진 예술작업에 그의 열정을 쏟고 있다. 작가의 작품 세계는 사물과 빛, 자연, 도심, 야경 등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선보이는 빛을 구성하는 사진 작품들은 작가의 새로운 사진예술 세계를 열어내 보인다. 빛을 담은 사진 예술의 세계는 늘 몽환적이다. 빛이 드러내는 다양한 모양을 카메라의 노출과 셔터 속도를 이용하여 카메라의 촬영 시간과 운동, 속도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작가는 새로운 사진작품을 창조해낸다..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면 광활한 우주 공간에 빛나는 무지개의 융단, 숲속에 쏟아지며 노래하는 빛들, 끊임없이 융기하며 일어나는 꽃들의 노래, 빛이 뿜어내는 우주 도심의 거리와 같은 환상적인 사진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Review / 작가의 작품 세계

작가의 사진예술 세계는 사진이라는 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빛의 선과 면과 입체를 앵글에 담음으로써 전혀 사물과는 관계가 없는 애니메이션과 같은 추상적인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작가의 작품 세계는 심야의 빛으로 아주 가는 빛의 선으로부터, 빛의 면을 만들어내며, 빛의 입체화된 모습들을 형상화시킨다. 때때로 추상적인 면은 깊은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모양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때로 작가의 작품은 빛의 선이 함께 모여 율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의학자들은 그림이 사람의 뇌에 영향을 주고 활성화시키듯이 이러한 빛의 선의 미세한 조화는 사람의 뇌를 활성화 시킨다고 말한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은 브레인 아트(Brain Art)라고 이해할 수 있다.

Review / 작가의 선교사역과 사진전시회

작가는 God Seekers Fellowship을 운영하며 통해 매년 10만부 이상의 전도지와 소 전도책자를 제작 농어촌과 미자립교회들에 무상 배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에는 연간 세 차례 총 40만부의 전도지를 제작하여 농어촌 및 미자립 교회들에 무상 배부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의 사진작품이 어우러진 전도지와 전도책자를 만나볼 수 있다.

「God is Love」라는 사진 작품집도 성경의 구원 말씀과 함께 작가의 작품이 어우러진 고급 전도 책자의 한 종류이다.

이 사진 전시회에도 스무 개의 구원의 성경말씀과 사진이 어우러진 사진작품을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성경말씀을 접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