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방지'라는 자극적인 말보다는 “원치 않는 임신 예방해요”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 목사)이 지난 16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태아 생명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동안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연인들의 ‘원치 않는 임신’이 유독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아름다운피켓은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내세워 태아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서윤화 대표는 “’낙태 반대’라는 자극적인 말보다 여성의 몸에도 좋지 않은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내세워 문화적 차원의 캠페인으로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피켓은 피켓팅과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태아 생명에 대한 중요함을 알렸다. 또한 “연인들의 날에 원치 않는 임신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과 태아가 아주 작아도 손가락 발가락 등 인간으로서의 형태를 다 갖춘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봉사자는 “낙태가 여성의 몸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과 태아 생명의 가치를 알게 되었다”며 밝혔다. 

한편 오는 21일 목요일에는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피켓에서 다운증후군이라는 이유로 낙태되는 태아의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아름다운피켓: 02-70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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