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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도가 대 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査實)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 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주소서!‘ 하니, 이 바라바는 성 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빌
마태/마가/누가
본헤럴드
2024.03.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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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호와께 아뢰되(아마르트)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라도나이 아도나이 아타)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토바티 발 알레이카) 하였나이다”(시16:2).인생을 산다는 것은 과거를 빨리 잊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삶이라 말할 수 있다. 물론 과거의 좋지 않을 추억과 일은 잊으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일이나 사람을 통해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지혜를 얻고 또 실패의 원인을 살피고 타산지석(他山之石)을 삼고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지혜를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살면서 되돌아보면 아쉬었던 순간들이 있다. 성경은 그러한 실패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3.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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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골로새서 3:15-25[요절] 골로새서 3:20 “자녀(子女)들아 모든 일에 부모(父母)에게 순종(順從)하라 이는 주(主)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성경연구]골로새서의 개관(배경) ① 본서는 사도바울의 옥중(獄中) 서신(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중 하나 ② 골로새교회(소아시아 부르기아 지역)는 헬라문화권에 속하여 여러 이질적(異質的) 사상이 교회에 침투(浸透) ③ 본 교회의 구성원이 거의 이방인들이어서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神)이시며 인간이라”는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확신하기 힘든 상황(狀況)에 처
설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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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에 심겨진 한알의 밀알 (요 12:20-33 찬송 150장 갈보리산 위에) 이 구절들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공생애의 마지막 날들에 해당하는 본문이다. 시작부터 헬라인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그들이 빌립과 안드레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빌립과 안드레에게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유대지역에서 유대적 성향을 가지신 예수님이 이방인들을 만난다는 것은 당시 유대사회에서는 충격적인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은 이방과 경계 지역출신의 빌립과 안드레에게 접근하여 예수님을 만나려고 시도하였다. 그 때에 예수님은 다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4.03.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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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시)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미즈모르 레다위드 아도나이 미 야구르 베오호레카)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미 이쉬콘 베하르 콰드쉐카)”(시15:1).세상이 이제는 인공지능(AI)에 맞춰 살아가는 모습이다. AI기에 필요한 정보를 집어넣으면 그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인지)이 말하는 정보가 바로 해답이며 답인 세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정보가 더 많은 용량을 탑재하고 빅데이타(Big Data)의 정보가 말하는 해석에 의지하게 된다. 이는 그 알고리이즘(Algorith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3.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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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사역하실 때의 일입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자기 딸의 치유를 위해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예수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예수님은 어린 딸의 생명을 살려 달라는 아버지의 간곡한 요청을 듣고 그의 집으로 향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그런데 예수님을 따랐던 무리 중에 열두 해를 혈루증 앓던 여인이 섞여 있었습니다. 혈루증 앓던 여인은 그동안 자신의 병을 치료받기 위해 많은 의사를 찾아다녔으나, 괴로움만 더할 뿐이었습니다.
마태/마가/누가
오준섭 객원기자
2024.03.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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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로마서 14:7-9)한 작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불행하고,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그의 시대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감동적인 필체로 그려내는 청년 작가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반체제 혐의로 체포돼 1849년12월 사형선고를
사도행전/로마서
오준섭 객원기자
2024.03.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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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언약의 세가지 약속(렘 31:31-34 찬송 393장 오 신실하신 주)예레미야는 렘 17:1에서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라고 하였습니다. 렘 4:6에서 “시온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라, 도피하라, 지체하지 말라, 내가 북방에서 재난과 큰 멸망을 가져오리라”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렘 6:22-23 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한 민족이 북방에서 오며 큰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떨쳐 일어나나니....그들이 말을 타고 전사 같이 다 대열을 벌이고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4.03.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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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사야 60:1-9[요절]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성경연구]*전장(59장)개요: 이스라엘의 죄악(1-14절), 하나님의 심판(18절), 구원(20절)을 예언*60-66장개요: 이스라엘의 궁극적 승리(포로해방, 성도들이 누릴 종말론적 영광)*본장(60장)개요: 하나님이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인 거룩한 성 시온의 영광이 회복될 것을 노래하고 있다. 세상 죄를 몰아낼 시온의 빛(1-3), 시온의 번영(4-9), 시온의 평화(10-14), 공의로운 하
설교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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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현 라이프굿뉴스 대표, 전 합동교단 총회장)올해는 삼일절 105주년 기념의 날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삼일절 105주년을 엿새 앞둔 25일 서울 구로구 소재 연세중앙교회에서 '3·1 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면서 나라 안팎에서 삼일절 행사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특별히 북한 대남 침략 공세를 쉬지 않고 있고, 탈북민 상황들이 매우 위협을 당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는 또 다른 큰 의미와 그 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윤 정부의
설교
정준모 목사
2024.03.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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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미 이텐 미찌온 예슈아트 이스라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베슈브 아도나이 세부트 아모)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야겔 야아콥 이스마흐 이스라엘)”(시14: 7).역사는 과거의 사건들처럼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움직이며 거기에서 악성(惡性)과 선성(善性)이 교차되면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 간다. 정치 논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지만 거기에는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 경제적인 요인들이 나라와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2.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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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 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받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베드로전서 4:7-11)
히브리/야고보/벧전후
오준섭 객원기자
2024.02.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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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로운 성전 (요 2:13-22 찬송 208장내 주의 나라와)갈릴리에서 예수님께서 첫표적을 행하셨습니다. 그 표적은 물이 포도주가 되는 표적이었습니다. 그다음에 오는 말씀이 유월절에 성전에 올라가서 성전뜰에서 장사하는 매매상을 뒤엎었습니다.요한복음에서 왜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 바로 뒤에 성전 청결케하는 예수님의 성전청결행위를 배치하고 있는가? 다른 복음서에서는 복음서 끝부분에 기록합니다.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에 예수님의 죽음을 앞두고 성전에 들어가서 성전청소를 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전 생애가 성전청결작업이기 때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4.02.2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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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마태/마가/누가
오준섭 객원기자
2024.02.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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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아도나이 야딘 아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샤프테니 아도나이 케찌드키 우케투미 알라이)”(시7:8).오늘의 세계는 이전에 지구촌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을 경험하며 현대(現代)를 살아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은 이전에 경험해보지 않는 문명의 이기를 통한 고통의 질이 더 가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임 로 야슈브 하르보 일토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콰쉬토 다라크 와예코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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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날의 제자도(막 8:31-38 찬송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3일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쳤을 때에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한 사람은 베드로였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수난예고를 하시기 직전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던 최초의 제자였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고백한 그 자리에서 어떻게 또한 그가 어찌 하나님의 길을 가로막는 자가 될 수 있는가? 베드로의 모습은 바로 인간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우리의 이익과 관련된 일에 항상 깨어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 베드로가 예수님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4.02.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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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슈바 아도나이 할레짜 나프쉬)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홀쉬에니 레마안 하세데카)”(시6:4).인생은 짧고 예술과 역사는 길다. 세상은 점점 더욱 전쟁의 소식이 많고 비참한 현실들이 늘어나며 매일 더욱 처참한 소식을 전하는 것 같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하늘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소망의 근원이 바로 우리 하나님, 주의 소식과 말씀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팬데믹 세상에서 엔데믹 세상으로 변하여 큰 재앙의 여운이 아직도 상처 받은 사람들과 그 이웃 사이에, 그리고 우리들 사이에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2.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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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야로 가야하는 이유 (막 1:9-15 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생활을 한 것도 광야가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 앞에 있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광야 생활의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땅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축복의 땅에서 도달하는 데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오늘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임하는 것을 목격하고 하늘로부터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음성을 들었다는 하나님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메시야로 취임하였다
문철영 목사 교회력 말씀묵상
본헤럴드
2024.0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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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태복음 6:31-34)“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7장 29절의 말씀은 예수님의 입니다. 이 은 예수님의
마태/마가/누가
본헤럴드
2024.02.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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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셀라)”(시3:8).한 겨울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좋은 소식이 우리를 따듯하게 한다. 오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상호 포로귀환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제 세계 경제 공황의 우울한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리라 기대가 된다. 동토의 땅에는 전쟁의 무서운 한파가 마음도 얼어붙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 말씀에서, 특히 시편에서 따뜻한 위로와 확신, 구원의 믿음을 가지게 된다. 시편 3편에서 시편 기자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위협과 공격이 있어도 좌절하거나 포
시가서
박신배 박사
2024.02.08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