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후 제자들을 만나는 성화를 변조하여 신성모독 행위를 저지르다.

더불어민주당 동대문을구 20대 국회의원 민병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수님의 부활을 묘사한 성화를 변조하는 망발을 해서 기독교계 및 성도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예수님 얼굴에 김정은의 얼굴을 붙여 만든 합성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이 합성사진은 김정은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린 언론보도 후에 올린 것으로, 태영호 당선자가 김정은의 손자국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만들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죽었다가 살아난 김정은으로 변조하여 신성모독 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민병두는 기독교의 반발이 거세어지자 지금은 페이스북에서 다른 사진으로 교체하였으나, 이미 온세상에 퍼졌다. 미투(MeToo) 국회의원 민병두는 지난 해에 과거의 성추행 행각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시간이 지나자 번복하여 지금도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있는 기름바른 장어이다. 그러고도 뻔뻔스럽게 이번 총선에 출마하였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도중에 사퇴하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 성균관대 졸업 후에 소위 제헌의회 사건에 연루되어 국가보안법으로 5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력이 있다.  

아래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못박히셨던 손을 보여 주시는 원본 이미지이다.

한편 김정은=예수, 태영호=도마 등으로 모욕한 민병두의원에게 분노하는 탈북민단체들이 나섰다. 북한인권단체총연합 박상학 상임대표와 탈북자단체 회원들이 지난 5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SNS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예수에, 태영호 전 북한 영사를 도마에 비유한 그림을 게시한 행위를 맹렬히 비난하고 이날 민병두 의원실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선언했다.

민병두 부부가 가담한 제헌의회(CA) 사건'이란?

1987년 2월 검찰은 레닌 이론에 따라 공산주의 혁명을 기도해온 직업혁명가 조직인 제헌의회(CA) 일당 32명을 검거하고, 그중 24명을 국가보안법 위반(반국가단체 구성 등) 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CA는 1981년 전민학련 사건 관련자인 최민(서울대 국사학과 졸)이 전민학련 관련자 6명과 함께 레닌의 혁명당 조직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전위 조직 이라고 한다. CA는 산하에 ‘임시정치학교’라는 사상학습기관을 개설하고 조직원을 의식화하고 서울대 등 8개 대학교에 민민투(민족민주학생투쟁위원회)조직을 장악했다.

 폭력성 띤 공산혁명 전위 그룹

 특히 CA 조직원들은 노동자·농민이 연대한 무장봉기로 현 정부(전두환 정부-주)를 전복한 뒤 ‘임시혁명 정부’를 수립하고 혁명전위와 프롤레타리아 계급이 헤게모니를 장악, 소위 ‘제헌의회’를 소집함으로써 1단계 혁명을 완수한다는 투쟁논리를 체계화 했다고 한다. 그후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켜 그동안 연대해왔던 지식인·소시민 계급을 제거하고 무산혁명 대중이 지배하는 공산사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게 공안당국의 설명이다.

민병두-목혜정은 CA 사건 '부부 연루자'

 CA는 노동자해방투쟁동맹 등과 연계, 신길동 가두투쟁 등 각종 시위를 배후조정하며 ‘임시혁명정부 결성 및 제헌의회 소집’ 등 폭력시위를 선동하기도 했다. 이 조직의 잔존세력은 이후 지하조직인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과 혁명적노동자계급투쟁동맹(혁노맹)으로 이어졌다.

CA 조직의 특징은 특이하게도 부부가 함께 연루된 경우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민병두-목혜정 부부라고 한다. 목혜정씨는 이화여대 사학과 출신으로 1982년 반정부 유인물 살포 기도를 해 경찰에 적발된 적도 있다. 민병두씨는 CA 사건으로 1987년 11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 받고 이듬해 12월 21일 ‘잔형 사면 특별복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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