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교회를 자신의 거할 곳으로 택하셨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시대에 그리스도 교회와의 관계를 조명한다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 은혜의 왕국의 가장 큰 사회적 현시이고, 세계역사는 인류구원사에 수종들고 있으며, 더 나아가 그리스도 교회는 궁극적인 역사의 완성점이고, 세상은 교회를 위해 존재하고 그리스도 교회의 유익을 위해 통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에는 그 중심에 교회가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 두 가지 간략한 예로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발원과 중국 당국의 그리스도 교회 박해, 그리고 서구 그리스도 교회의 배교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이라고 믿습니다.
 
먼저 우리는 그리스도 교회가 구체적인 하나님 나라의 현시라는 점에서 조명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은혜왕국, 곧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서 온 세계를 통치하십니다.
 
역사 위에 건설된 하나님의 은혜왕국은 동시에 인류역사 전체를 운행하는 하나님의 권능의 왕국을 한 보조기관으로 하여 전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 나라를 다스린다고 할 때에는 성삼위의 한 위로서 통치하시는 것이 아니라 중보자로서 하신 직임입니다.
 
예수님께서 중보자의 직무로서 다스리시는 은혜왕국, 곧 하나님의 나라는 권능의 왕국의 역사로 전진해 갑니다. 이 권능의 왕국은 인류역사의 모든 존재와 세계 전체의 움직임을 포함하는 것으로서 자연과학적인 모든 법칙에 의해 통제되는 전 우주에 걸친 왕국입니다.
 
그러므로 자연과학적인 모든 법칙에 의해 통제되는 권능의 왕국 속에 나타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결국은 은혜왕국의 현시인 그리스도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그리스도의 주권적 통치라고 볼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키는 권능의 왕국은 이 은혜의 왕국을 위해 봉사하고 그 왕국에 종속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은 은혜왕국의 가장 큰 사회적 현시인 그리스도 교회를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 속에서 그리스도 교회는 예수님의 신성의 하나님 되심과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을 회복하고 기도와 복음증거로 고난 받는 세상에 지도적 입장을 취해야겠습니다. 세계는 교회를 위해 존재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통치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