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합동총회】주제는 ‘세움(Planting)’이다.
【제105회 합동총회】주제는 ‘세움(Planting)’이다.

지난 6월 11일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제105회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오인호 목사)에서 제105회 총회 주제와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의 생태계가 붕괴되고 절대가치인 신학과 신앙이 약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예배가 회복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세우는 제105회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를 세움(Planting)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했다.

세움(Planting)은 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을 통한 세움의 영성과 리더십으로 한국교회를 견인하는 교단이 되자는 비전을 담았다. 그에 따른 핵심가치는 ①신앙 본질을 세움(Planting) ②예배회복과 교회 세움(Church Planting) ③ 신학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총회 세움(General Assembly Planting)이다.

또한 미래전략발전위원회를 최소 5년 이상을 상설화시켜 총회를 위한 장기전략 수립, 교단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인물에 대해 총회훈장 추서, 목회자 은급재단 가입 운동 전개, 화해조정위원회 상설화, 반기독교 대응전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총회내 위기관리대응위원회 가동을 비롯해 교단교류협력위원회를 신설해 강력한 연합운동을 주도하기로 했다.

특히 소강석 부총회장은 지난 6월 3일 총회임원회 때 김종준 총회장이 "우리 교단에 속한 시골교회나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교단을 탈퇴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은급재단을 살려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그래서 소 목사는 당장 당회를 소집하여 총회 은급재단에 최상액으로 가입하기로 결정을 했다. 또한 은급재단에 기금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합동교단의 모든 자립교회는 은급재단 기금도 출연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총회도 다른 예산을 절약하여 연금활성화를 위해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노후대책을 시급하게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탈퇴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교단의 미래가 더욱 더 공고히 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서호 목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소강석 부총회장
남서호 목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소강석 부총회장

 한편 소강석 부총회장은 5명의 자문위원을 포함 총 26명의 총준위원들에게 일일이 위촉패를 전달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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