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으로 볼 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은 종말적 징조의 하나라고 봅니다. 미국의 복음주의 설교자 존 파이퍼 목사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고난을 그리스도 재림의 징조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리스도 재림을 대비하라는 하나님의 경종이라고 말합니다.
 
마태복음 제 24장은 소계시록으로 불리는 예수님의 종말적 교훈입니다.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예루살렘의 멸망(1, 2절)은 40년 후에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 예언은 주후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서 실현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2절)는 말씀대로 문자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3절)라고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그리스도 재림과 세상 끝의 징조를 동시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히 서로 다른 두 사건으로서 미래사에 대하여 시간적인 차이를 분명하게 하지 않은 종말적 특색의 표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두 사건을 한 직선상에서 일어날 것을 마음에 두시면서 종말적 사건들의 성격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그 종말적 징조로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을 말씀하셨습니다.(5절) 이것은 코로나19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둘째, 종말적 징조는 전쟁과 기근과 지진입니다.(6, 7절) 이것이야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의 적극적인 징조의 하나입니다. 역사의 종말기인 오늘의 시대를 살필 때 총칼 없는 전쟁의 소문이 무성합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일이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나라가 국경을 통제하고,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있으며, 우선 자기 나라, 자기 민족부터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각 국가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6월 말 현재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만 명이 넘어섰으며, 세계경제의 수요, 공급, 금융 모두를 타격했습니다. 한편 사람이동의 금지, 인종차별, 권위주의 확산, 민족주의 고조 등 정치적 사회적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규모의 혼란은 “세계 3차 대전”이라 칭할 정도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리스도 재림 전의 종말적 징조의 하나가 분명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 받은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 교회는 코로나19가 그리스도 재림 전의 종말적 징조의 하나로 그리스도 교회가 그리스도 재림을 대비하라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경종이 분명합니다.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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