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기도】 동원참치의 세 가지 놀라움

  • 입력 2020.12.02 11:00
  • 수정 2020.12.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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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교회 쉼터인의 간증 (9)

임명희 목사 / 영등포 노숙인의 대부로 알려진 임명희 목사(광야교회 담임)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을 나오고 예장(합신) 광야교회 개척 후 34년째 목회하고 있으며, 교회 법인을 설립하여 무료급식소, 홈리스쉼터, 쪽방상담소, 돈키호테까페, 엘레오스치료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임명희 목사 / 영등포 노숙인의 대부로 알려진 임명희 목사(광야교회 담임)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 합동신학대학원대학을 나오고 예장(합신) 광야교회 개척 후 34년째 목회하고 있으며, 교회 법인을 설립하여 무료급식소, 홈리스쉼터, 쪽방상담소, 돈키호테까페, 엘레오스치료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경찰서에 일을 보러갔는데 동원참치를 비롯해 몇 명이 같이 갔다. 먼저 동원참치가 별들의 세계에서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실감이 났다.

먼저는 복도에서 만난 형사도 알아보고, 형사과 안에 들어갔는데도 반장자리에 앉은 분도 오동원씨! 무슨 일로 또 왔냐면서 알아보며 걱정을 했다. 동원참치는 동네나, 노숙자들 세계에서나, 별들의 세계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별이 무려 33개나 되니까 모르는 사람이 없다. 자기 스스로도 자기는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받았어야 마땅한 놈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정확한 법 지식을 적용할 줄 안다는 점이다. 법적 지식은 문교부 법대를 나온 사람이 잘 알고 있는데 법무부 법대(교도소)를 나온 사람이 이렇게 법적 용어설명과 법적용을 잘할 줄은 몰랐다. 오히려 법학대를 나온 사람보다 법 적용을 민첩하게 더 잘 하며 지도를 했다.

세 번째는 광야교회 나오면서 죄인임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많이 사람이 변화되었다고 한 점이다. 교회를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 가끔 나오는 것도 예배가 한참 진행 된 중간이나 뒤 늦게 와서, 예배드리는 중간에 사라지거나, 예배 중에도 혼자만의 세계 속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렇게 많은 깨달음을 갖게 되었다니 놀라웠다. 만약 예배를 잘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리는 삶을 산다면 놀라운 변화가 오게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우리는 물이 포도주로 바꿔진 것처럼 근본적인 변화가 되어야 한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요2:9)"

"주여! 동원참치, 들썩들썩, 고인돌 등이 진리의 말씀에 의하여 참으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주먹밥 전도 현장, 영하 4도의 추위에 김경철 목사, 노하나 목사, 빨간 베레모를 쓴 바이얼린팀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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