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형 대화체 설교선포의 원리란 설교자가 성도를 향하여 묻고 답하는 전달체계를 말한다. 단순한 언어적 의미만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예수님의 손길인 긍휼과 사랑까지 느낄 수 있는 설교 선포의 원리다. 쉽게 말하면 문답형 대화체 설교 선포는 의문문 형태의 설교 형식이다.
예수님께서는 상대와 대화하실 때 상대방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질문하는 경우는 없었다. 상대의 필요를 알고 질문하셨다. 이 시대 설교자들도 예수님께서 사용하신 ‘문답형 대화체’의 원리를 통해 긍휼의 지경을 넓혀 나가야 한다. 문답형 대화체는 지식적 이해는 물론 긍휼의 소통으로 연결되는 설교 선포의 도구가 될 것이다.
필자의 연구 자료에 의하면 한국목회자의 80%가 의문문(질문형) 전달이 잘못되어 성도의 가슴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즉, 의문문이 동의문(공감)으로 되어야 하는데, 의심문으로 바뀌면서 성도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고 있다.
◆ 의문문과 문답형 대화체의 차이점
1. 의문문 : • 모르고 물어보는 언어체계(질문을 하여 그 해답을 요구하는 문장)
• 주로 말끝을 올리며 의문을 표시한다.
2. 문답형 대화체 : • 알고 물어보는 언어체계(설교자가 묻고 성경이 답을 한다)
• 말끝을 내리며 동의를 표시한다.
• 성도를 향한 설교자의 소망이 들어 있다.
3. 의심문 : 의심을 하고 물어보는 의문문의 형태
◆ 문답형 대화체 설교 선포의 특성과 유의사향
1. 낮은 음성으로 선포하며 끝을 내린다
• 끝을 올려 큰소리로 질문하면 긍정의 의미가 책망과 부정의 의미로 전달되어 수용자는(성도) 상처를 입게 된다.
• 이러한 전달 체계가 자주 일어나면 양방 관계는 소통이 되지 않고 갈등으로 변질된다.
• 그러므로 설교자는 말씀을 선포할 때 문장 형식은 의문문 일지라도 의문문과 문답형 대화체를 구분하여 선포해야 한다.
• 설교문의 내용과 선포의 원리가 바르게 작동 될 때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된 말씀이 성도의 심령 속에 바르게 심어지게 된다.
2. 쉬어 가는 곳
• 쉴만한 물가 푸른 초장을 향하여 양무리를 인도할 때는 주변을 살펴야 한다. 이때 힘들고 지친 양들이 보이면 쉬어가야 한다.
• 성도에게 질문을 함으로써(문답형 대화체) 잠깐 쉬는 여유를 갖는다.
• 이렇게 함으로서 흩어져 있는 성도를 다시 모아 하나님의 목적지를 향해 끝까지 갈수 있다.
3. 성도와 일치감을 함께하는 곳
• 30분 설교 중에 7-15회 정도 문답형 대화체가 이루어지면 성도가 설교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 설교자와 성도가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게 된다.
• 영어권 목회자들의 설교문은 문답형 대화체(의문문)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4. 그물을 던져라
• 문답형 대화체 선포의 원리는 그물이다
• 성도의 신앙과 삶이 모두 그물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5. 문답형 대화체는 긍휼의 마음이다
• 상대의 필요를 만질 때, 고통과 아픔과 기쁨을 함께할 때, 서로 교통하게 된다.
•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마음까지도 주님의 손길로 연결할 때, 놀라운 회개의 역사와 순종의 의무가 이루어질 것이다.
• 긍휼의 마음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선물이다.
*참고로 정치 연설장과 국회의원들의 질문형 스피치는 거의 끝을 올리며 다그치는 형식이다. 필자의 견해로는 정치스피치 문화가 설교에 접목되었다고 본다.
의문형(문답형 대화체), 설교만 바르게 교정되면 예배는 생동감 넘치는 신앙의 현장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연설은 사람 앞에서 하고 설교는 하나님 앞에서 합니다.
*성도를 감동시키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감동 시켜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의문을 낭독하고 설교 할때는 낮은 음성(도레)으로 끝을 내리며 전달한다.
* 성경은 개역개정판
말씀1. 야고보서 5:11-14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말씀2. 마태복음 20:29-34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말씀3. 창세기 3:8-12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말씀4. 갈라디아서 3:1-6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말씀5. 요한복음 5:2-9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말씀6. 요한복음 21:15-17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적용문제1.
사랑하는 대학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이 다윗을 광야로 이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야에서 그를 만나시기 위함입니다
광야는 다른 곳에서는 들리지 않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인생의 광야에 직면해있습니까?↷
이제 시작입니다 하나님만 만나면 해결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복잡한 것을 정리하여 하나로 통합하기위해광야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적용문제2.
사랑하는 대학교회 성도여러분
여러분 가운데 목마른 자가 있습니까?↷
삶의 의미를 모르며 살아가는 자가 있습니까?↷
인생의 기쁨과 만족이 없이 죄중에 헤매이는 분이 있습니까?↷
모두들 예수님께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구원 받으시길 바랍니다.
적용문제3.
성낭불과 등잔불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성냥불은 잠시 큰불을 일으키며 타오릅니다.
그러나 20초도 견디지 못하고 재가 되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급되는 기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등잔불은 계속해서 타오릅니다.
왜 그럴까요?↷ 등잔불에는 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서 26장 3절에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 이니이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기름에 심지를 내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의 기름에 여러분의 심지를 뻗고 있다면 결코 고갈되지 않는
능력의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적용문제4.
사랑하는 대학교회 가족여러분
우리가 신앙을 갖기 이전의 모든 것들은 배설물에 불과한 것일까요?↷
애굽 왕실에서 모세가 받은 교육은 무용지물이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그 교육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에서 혼란스러워
할 때 순간순간 지도력을 발휘하여 요긴하게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받은 학교 교육에도 주님의 기름 부으심이 임하면
귀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적용문제5.
사랑하는 대학교회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 그리고 새 가족여러분
여러분에게 어떤 슬픔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어떤 염려가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어떤 환난이 있습니까?↷
이런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도 응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과연 어떤 이름을 남겨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될 이름을 남겨야 합니다.
생명책에 기록될 이름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이름입니다.
축복된 이름입니다. 영광스런 이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