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자: 1996년에 박정아(1940~ )권사가 시 104편 1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말씀을 배경으로 작사하였다. 그녀는 예성교회 권사로 40년간을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봉사하였다. 특별히 매 1절과 3절 첫 소절과 마지막 소절에 “감사하세 찬양하세”,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세”함을 통해 풍물놀이와 꽹과리를 치며 조상신에 경배하는 잘못된 신앙을 바로 잡으려는 작시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1절에서는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 2절에서는 풍년을 허락하신 하나님, 3절에서는 알곡을 거둬드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작곡자: 1996년에 서울대 음대 작곡가와 경희대학교교육대학원 음악교육을 졸업하고 광주교육대학교 를 정년퇴임한(1997.08) 김은석(金恩石;1932~ )교수가 작곡하였다. 그는 광주 아가페장로 성가단 창단 지휘자, 한국동요 작사 작곡가 협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 한국동요음악협회고문, 한국교회작곡가협회회장,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일하고 있다.
<1절> 감사하세 찬양하세 주를 믿는 성도들아
하나님이 복을 주사 가난한 우리도 풍성하네
할렐루야 찬송하세 창조주 하나님 감사하세
오곡백과가 풍성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세
1절, 주를 믿는 성도들아 복의 근원되시는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라
1920년경 "풍년이 왔네"로 시작하는 경기도 민요 풍년가[豊年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풍년가를 <길타령〉․〈사절가〉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다음은 풍년가의 가사입니다.
풍년가[豊年歌]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금수강산으로 풍년이 왔네/
(후렴)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명년 춘삼월에 화류놀이 가자/
올해도 풍년 내년에도 풍년/연년 연년이 풍년이로구나
(후렴) 지화 좋다 얼씨구나 좀도 좋구나/명년 하사월에 관등놀이 가자"
전래 민요를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후렴의 내용이 기가 막힙니다. 연에 따라 춘삼월에 화류놀이, 하사월에 관등놀이, 구시월에 단풍놀이, 동지섣달에 설경놀이 등으로 바꾸어 불러 이 노래를〈사절가〉라고도 했는데 모두가 다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는 것으로 풍년의 기쁨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고사하고 또 후대를 위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곡식을 저장하고 나누는 미덕보다는 그저 먹고 마시는 타령뿐인 것을 봅니다. 이러니 이 민족의 장래가 어떠하였겠습니까? 이점을 안타까워한 작사자가 “주신 알곡 나눠주며 거둬들인 알곡 안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세, 오곡백과가 풍성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세“라고 외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단체 관광이 금지되어 갈 수 없지만 과거 대부분의 농촌 사람들은 추수를 마치고 나면 가을 단풍놀이 가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물론 씨 뿌린 알곡을 수확하기까지 한 해 동안 힘들여 고생한 수고로움을 달래기 위한 한풀이로 생각되지만 관광버스에서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놓고 남녀노소가 춤을 추는 모습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 일입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니나노 얼씨구나 좋구나 지화자 좋다”하며 남녀가 뒤엉켜 춤추며 노는 모습은 지금도 간혹 발견되고 있습니다.
가을들녘에 풍성한 열매와 수확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라고 여기며 썩어질 것을 위하여 사람들이 수고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첫째,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시 146:6)
우리의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주관하셔서 오곡백과가 철 따라 익어가도록 축복하시며 돌보고 계십니다. 영적 눈을 떠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역사를 만드시고,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장하시고,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들으시는 하나님을 눈을 떠서 바라보는 일이 필요합니다.
둘째,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다가 해방되어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우리도 일제통치와 북한의 침략으로 고통을 당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자유대한민국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원의 은혜를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므로 바벨론 포로가 되었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일에 취하여 놀기만 한다면 가난과 빈궁함과 사탄이 우리를 포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고 살뿐만 아니라 저 하늘나라에 가서도 하나님께 함께 영원한 상급을 누려야 합니다.
셋째,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시 147:8-9)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이렇게 우리 사람들뿐 아니라 산의 풀이나 들의 짐승이나 공중의 까마귀 새끼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이 살아가는 것이 다 하나님의 섬세한 돌보심의 역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란 물질의 축복을 많이 받았다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란 물질의 소유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감사란 하나님께 받은 것이 많아서 많이 하는 것이 아니며 받은 물질이 적어서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이 되어서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2절 감사하세 찬양하세 속죄받은 성도들아
하나님이 햇빛주사 삼천리 강산이 풍년일세
주신알곡 나눠주며 창조주 하나님 감사하세
오곡백과가 풍성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세
2절, 삼천리강산에 오곡백과 풍년을 허락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라
한 사람이 한 달 동안에 걸쳐서 아주 특이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어떤 조그만 한 마을의 구역 안에 있는 모든 집에 매일 100달러씩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 준 다음에 그 결과를 관찰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날, 그 사람은 집집마다 들러서 현관에 100달러를 놓고 지나갔습니다. 그 모양을 본 마을 사람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그 돈을 주워 갔습니다. 둘째 날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셋째 날도 지나가고, 넷째 날도 지나갔습니다. 그 돈을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진짜 돈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마을에는 날마다 100달러씩 선물로 주고 가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셋째 주가 되었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현관입구까지 직접 나와서 돈을 나눠주는 사람을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넷째 주가 되면서부터 사람들은 매일 100달러씩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한 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실험기한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실험을 계획했던 사람은 평소와는 달리 그 마을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지 않고 그냥 그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거칠게 대문을 열고서는 그 사람을 향하여 성난 목소리로 "왜 돈을 안주고 그냥 가는 거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당신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왜 오늘은 100달러를 안 주고 가십니까?"라고 공손하게 따져 묻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은혜와 감사는 쉽게 잊어버리고, 만족을 모른 채 끝없이 불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부패한 마음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그런데 속죄함을 받은 성도들마저도 이 땅에 풍년을 허락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를 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지금 한국은 수년째 풍년의 수확을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이 햇빛을 많이 허락하사 풍성한 일조량으로 인해 곡식만이 아니라 과일까지 풍성한 열매를 얻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저 북녘 땅은 최대의 가뭄 현상이 일어났고, 또 핵실험으로 인해 각국에서의 식량원조가 끊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한파로 인해 고난의 행군 때와 같은 식량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왜 삼천리강산 한반도 속에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대한민국에는 하나님을 열심히 믿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성도들이 많은 반면 북녘땅에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일로 이어지는 우상화와 전쟁준비로 많은 자원과 인력이 투자되므로 하나님을 노엽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타락하면 흉년을 만납니다. 아합 왕이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며 타락하자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롯이 소돔에 간 것은 타락입니다. 그리하여 전쟁에 포로로 끌려갔으며, 유황불 비를 맞았으며,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으며 두 딸들과는 음란의 씨를 낳았습니다. 나오미와 엘리멜렉은 가지 말아야 땅인 모압으로 살려고 갔다가 오히려 흉년을 만나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으며, 10년 만에 다시금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니, 타락한 10년간은 고통 세월 속에 신음하며 지내야 했습니다.
말씀을 버리면 흉년을 만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고, 지키지도 않으면 삶에 흉년을 만납니다. 양식이 풍성한 것 같고, 물도 풍족한 것 같으나 터진 웅덩이와 같아서 곧 안개와 같이 사라지고 없어져 버립니다. 이 시대가 복잡한 것 모두가 아모스 선지자가 아모스 8장 11절에 예언한 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로 인한 참상입니다."(암 8:11).
반대로 말씀에 순종하면 풍년을 만듭니다. 단돈 십 원 없이 종으로 팔린 요셉은 신앙에 성공하여 국무총리가 되는 풍년을 만들었습니다. 신앙에 성공한 아브라함은 175살까지 범사에 늙도록 풍년의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는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으로 가서 그 물을 던졌더니 두 배에 가득 차는 만선의 풍년을 만들었습니다(눅5:1-7). 안드레는 말씀에 순종하여 오병이어(五餠二魚)를 예수님께 드릴 때에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를 남기는 풍년을 만들었습니다. 다니엘과 셋 친구들은 포로의 흉년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서로격려하고, 참고 견디며,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말하며, 지킨 신앙으로 인하여 총리 되는 풍년을 만들어 갔습니다.
우리는 풍년을 만들어 가는 성도들이 되어야지 흉년과 저주와 죽음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 소망, 사랑의 풍년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만나는 자마다 신앙의 힘을 돋우고, 살맛나게 하고, 예수를 바라보게 하고, 격려하고, 승리하게 하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3절 감사하세 찬양하세 은혜받은 성도들아
하나님이 우리에게 풍성히 거두라 복 주셨네
거둬들인 알곡 안고 창조주 하나님 감사하세
오곡백과가 풍성하니 하나님께 감사하세
3절, 알곡을 거둬들일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 찬양하라
누가복음 12장 19절에 보면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쌓아둘 곳을 걱정하다가 곡간을 헐고 다시 크게 짓고서는 그곳에 곡식을 가득 쌓아놓은 후 스스로에게 말하기를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야, 아무개, 너 참 잘했어. 그렇게 하면 이제 걱정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 이제부터는 편안하게 먹고 마시며 즐기며 사는 거야!" 하며 만족해하고 흐뭇해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자를 예수님께서는 어리석은 자로 선언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2장 20-21절의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부자의 어떤 모습이 어리석다고 지적하고 있습니까?
첫 번째 어리석음은 자기중심적인 생각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7-18절에서 그가 스스로에게 한 말을 다시 한 번 들어봅니다.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한 것입니다. 우선 우리는 그의 말이 자기 자신의 재물과 소유와 평안과 휴식과 쾌락에 대한 관심으로 꽉 차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임을 전혀 알지 못함은 물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나 계획도 전혀 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합니다.
두 번째 어리석음은 잘못된 향락주의와 물질만능주의입니다.
누가복음 12장 19절에 보면 그는 스스로에게 말하기를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기로 생각을 정리합니다. 즉 그에게서는 재물을 많이 쌓아두고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밖에는 다른 관심사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하는 천박한 사고가 지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물질의 풍족함을 곧 평안과 행복의 보증으로 여기는 사고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어리석음은 생명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20절을 봅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부자는 자기에게 재물은 한없이 많이 있지만 그 재물을 다 누릴 만큼 생명의 연장을 그 재물이 보장해주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으며 누가 얼마 동안 살 수 있는지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그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 밤이라도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가시면 그가 쌓아놓은 그 많은 재물은 다 남의 것이 되며 그 재물을 즐기지 못할 사람은 오직 자기뿐임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의 어리석음입니다.
네 번째 어리석음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 날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장 21절에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그 부자는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부자라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 재산을 쌓아놓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어리석은 부자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다 두고 떠나야 할 이 세상에다가 자신의 전부를 쌓아놓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재산과 명예를 가득 쌓아놓은 사람이 여가를 즐기기 위하여 해외여행을 갔다가 그곳에서 불상사를 당해 죽음으로 그 쌓아놓은 것을 한 푼도 쓰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본향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전 재산을 쌓아놓을 곳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어야 합니다. 어리석게 돈을 거꾸로 쓰며 인생을 거꾸로 살지 맙시다. 인생을 거꾸로 산 사람은 마지막 때에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 31-46절에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어떤 광경이 벌어지며 어떤 대화가 오갈 것임을 미리 말씀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시고 모든 사람을 그 앞에 모으신 후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 오른편과 왼편에 두시고는 오른편에 있는 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 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하시면 그 사람들이 여쭙기를 "주여, 우리가 언제 주님을 위해 그런 일을 했다는 말씀입니까?" 할 것이고 주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부자처럼 부끄러운 종말을 맞이하지 말고 우리에게 이 같은 풍요로운 곡식을 거두어 창고에 쌓아놓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먼저 창조주 하나님께 물질로 감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거둬들인 알곡을 혼자 먹고 마시며 즐기는 일을 위해 쓰지 말고 영혼을 살리며 이웃을 도우며 아픔을 나누는 삶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더 많은 풍성함과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나눔의 역사, 감사의 역사,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누리는 축복의 영광이 여러분 모두에게 넘쳐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말씀 관주
1절
감사하세 찬양하세 *삼하 22:50,대하 20:21,시 100:4-5,롬 15:11
풍성하게 복을 주시네 *잠 10:20,겔 36:29,고후 8:7,9:10
창조주 하나님 *창 1:27-28,사 45:7,18,골 1:15-16
2절
속죄 받은 성도들 *눅 5:20,엡 1:7,골 1:14
삼천리강산 풍년 *창 27:28,41:29,35,47,시 126:5,고전 9:10
알곡 나눠주며 *신 24:19,룻 2:14-16,잠 3:27,고후 6:2
3절
은혜 받은 자녀 *눅 1:28,고후 13:11,엡 4:7,히 4:16
오곡백과 감사하세 *창 1:29,호 10:1,요 15:5,약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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