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밝고 맑은교회

오늘은 복음전파를 위해 몸부림치는 귀한 목사님이 계셔서 소개한다그는 늦게 부름을 받았지만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온힘을 다고 하고 있다.  삶의 모습 그대로가 감동이요 드라마이다 그의 목양일기에 목회자의 길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된다.


교회개척이야기: 밝고 맑은 교회_장재원목사 


코라나19로 인해 대면 예배가 어려운 가운데, 많은 작은 교회가 문을 닫고, 교회개척을 꿈도 꾸지 못할 때,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고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하나님을 느끼며 찬양과, 기도와, 예배를 드리는 것을 꿈꾸고 있는, 장로교 통합측 밝고 맑은 교회장재원목사입니다.

저는 2016710일에 경기도 광주 오포읍 신현리에서 살고 있던 집, 빌라 내부를 개조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늦은 나이 55세에 신학을 했기 때문에 전도사 사역을 받아 주는 곳이 없어, 담임 전도사로 아내와 둘이서 교회를 개척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61세에 목사 안수를 받아, 올해 만 6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첫 예배 후, 그 다음 주부터 어머님과, 동생 내외와 조카 두 명과 이렇게 7명이 예배를 드렸는데, 조카 두 명이 그동안 다 결혼을 하고 사는 곳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함께하지 못하고, 또 어머님이 2년 전 세상을 떠나시면서 교회 교인 숫자가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러다 지방에 있던 결혼하지 않은 작은 아들이 합류해, 이제 겨우 다섯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매일 불곡산에서 전도


우리 교회는 경기도 분당과 경계해 있는 지역으로, 교회 바로 뒤 불곡산이라는, 정상까지 왕복 1시간 거리의 높지 않은 아름다운 산이 있습니다, 개척한 이후, 바로 운동 삼아 산을 오르내리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를 하고 복음을 전하며 다니다 보니, 이제는 꽤 많은 사람이 저를 알아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국회의원 나가도 되겠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지냅니다.

이 산의 특징이 성남시, 용인시, 광주시가 잇대어 있어서 그 어느 곳에서 올라오든지 한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고, 정상엔 정자와 간단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 이 산을 찾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가 너무 안성맞춤이라 처음에는 맛있는 사탕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접근을 하다, 4년 전부터 겨울에는 거피와 따뜻한 메실차를, 여름에는 얼음을 채운 차가운 메실차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요즘은 지난번엔 생강청을 제가 직접 담아 지지난 주부터는 생강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일을 뺀, 오전 10시경 거의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산에 올라 사람들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제 저의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다른 교회 권사님이, “목사님은 참 좋겠습니다~ 교회가 커서!!”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었지만, 금방 그 말씀이 얼마나 감사한지, 요즘은 매일 불곡산 교인들을 위해 말씀을 준비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일 날 전했던 말씀을 가지고, 또 각종 예화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다가갑니다.

코로나19로 모르는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모든 사람이 싫어하지만, 그래도 몇 번 저를 보고 매일 인사를 하고 다니는 사람인 줄 알고는, 경계를 조금 풀어주셔서 좀 쉽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나누다 목사인 줄 알고는, 좀 더 경계를 푸는 사람과, 오히려 경계하는 사람, 뚜렷이 구별됩니다. 후자는 아무리 다가가려고 해도 먼저 피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경계를 하지 않는 분들은 얘기를 잘 들어줍니다. 맞장구도 쳐줍니다. 그런데 교회는 나오지 않습니다.

또 목사인 저는 직접 우리교회 나오십시오. 라는 말을 정말 잘하지 못합니다. 그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좀 더 쉽게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얘기 하면서, 마지막에는 주위 가까운 교회에 나가 예수를 믿으라고 권합니다. 우리 동네 사시는 분들에게는 교회 한번 다녀가십시오. 차도 한잔 하고 식사도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초청을 해봅니다만 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동네에 사시냐? ~ 그 주위에 그 교회 참 좋은 교횝니다.

나가보세요, 라고만 권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여러 사람이 교회를 다녀갔습니다.

 


발지압봉사를 받고 등록한 사람은 없다


제가 발지압 자격증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어, 발을 지압해드리면서 말씀을 전해보지만, 교인으로 등록하고 출석하는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작년에는 한 명이 어렵게 출석했는데 몇 주 나오시다가, 남편이 코로나로 교회가 말이 많은데, 어떻게 요즘 교회를 나가느냐고, 남편이 나가지 못하게 해 부득이 나가지 못하겠다고, 목사님 다음에 꼭 나가겠습니다. 그런 분도 있었습니다,

또 어떤 신학을 했다는 여자분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나가지 않다가 어느 주일날 한번 우리교회에 나와 설교를 듣고는 꼭 자신에게 하는 얘기 같다면서 펑펑 울고 돌아가고는 그 다음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또 어떤 분은 자기 집으로 차를 보내줄 수 있겠느냐고 해서 주일날 차를 가지고 모시고 와 예배를 드리고, 또 점심을 잘 드시고 가시고는, 그 다음 주, 집 앞에 가서 전화를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나오지 않습니다.


빌라3층예배당_교회를 겸비한 대형버스로 


그렇게 그동안 많은 낙심도 하고, 왜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나오지 않는 것인가? 저 자신의 설교가 은혜가 되지 않아서 그런가? 자신의 부족한 탓으로 많이 자책을 했지만, 잠언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는 말씀을 떠올리며, 더욱 기도하면서, 요즘은 더 이상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생각에 교회가 빌라1층도 아닌 3층이라 사람들이 쉽게 새벽에 문을 열고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며 기도하다,신학교를 가기 전 세상에서 마지막사업으로, 서울 동대문에서 니트를 중국에서 OEM으로 생산해 국내 드려와 판매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생산과 도소매를 겸하므로 사무실 임대료와 매장 임대료가 만만치 않아,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을 하면서, 그때 대형버스를 이용한 사무실 겸, 매장을 할 수도 있고, 쉽게 이동이 가능하므로 소매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도를 하려던 차, 갑자기 회사가 어려움에 부닥쳐 문을 닫게 되는 바람에 시도를 해보지 못했던, 대형버스로 사무실 겸 매장을 하려고 했던 생각이 퍼뜩 떠올라, 그래 교회도 이와 같이 버스를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45인승 대형버스에 24인 정도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꾸밀 수가 있겠다, 그리고 이동이 가능하니, 요즘 유행인 캠핑과 접목해,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잘 찾아, 교회를 겸한 버스로 교인들과 그 가족들이 다 함께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중간에 불을 피워놓고 자연을 즐기며, 찬양과 기도회를 가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은혜 가운데, 각 가정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고, 자신들의 텐트에서 가족들과 예배도 드리고, 기도훈련도 하고, 가족들 축복도 해주고, 가족과 단란한 밤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다음날, 주일 예배를 그곳에서 은혜 가운데 드리고 나서는, 각 가정이 흩어져 각자 즐기다 집으로 돌아와 한 주를 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동안 기도 가운데 들었습니다, 그러면 코로나19로 대면예배의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고, 야외에서 각 가정마다 자신의 텐트에서 가족별로 기도하는 단란함과, 주일 대면예배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과 함께 피부로 느끼며 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정말 저를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얘기를 목양비전교회 전정열목사님과, 같이 화상모임을 가지는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에게 얘기를 드렸더니, 전목사님이 아주 좋아하시는 모습에 고무가 되어, 지금 기도하며 가칭 자연과 함께하는 밝고 맑은 교회를 추진하고, 내년 중에 꼭 자연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먼저 대형버스를 마련해야 하고, 그리고 그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그리고 매주 토요일부터 주일 오전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아름다운 야외 공간을 3~5곳을 먼저 확실하게 알아두고 섭외를 해야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함께 할 찬양 사역자도 있어야 합니다토요일 찬양과 기도를 인도할 찬양 사역자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토요일 오후, 먼저 교회에서 같이 출발할 성도와 그 가족들과 장비를 싣고 캠핑장에 도착해, 예배를 위한 준비를 먼저 해놓고, 각 가정별도 하던지, 아니면 모두 함께 하던지 저녁을 해결하고, 준비 찬양을 하며 기다리다 늦게 오시거나, 따로 오시는 분들과 다 함께 모이게 되면, 그때부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찬양과 기도회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찬양과 기도회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예배를 유튜브에 올리고, 마지막 광고시간에 미리 장소를 공지하면, 전국각지에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하시는 분들은 언제나 매주 토요일과 주일을 자연과 함께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준비찬양과 기도회는 오후 8~10시까지 찬양과 기도모임을 가지고 은혜 가운데 마친 후, 그리고는 각 가정별로 텐트에서 기도를 이어가든,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다 주무시고,

다음 날 아침 각 가정별로 아침을 해결하고 10시에 주일 예배를 시작하여 1130분에 모든 예배와 일정을 마치고 함께 교회버스를 이용하실 분들은 함께 오고, 나머지 분들은 각 가정별로 귀가하는 것으로 하면, 전국 어디서든 유튜브 예배와 교회광고 시간에 다음 주 장소를 확실히 공지하면, 그 장소로 각자 캠핑 장비를 챙겨 공지 한 곳에서 만나 은혜를 나누는, 아름다운, 너무나 하나님과 가깝게 예배드릴 수 있는, 정말 좋은 자연과 함께하는 교회와 예배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히 그렇게 인도해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요즘엔 주위에 기도하는 분들에게 기도를 부탁드려봅니다.


그 기도제목으로


첫째, 버스구입과 구조변경과 허가를 맡기까지 주님이 도와주실 것과,

둘째, 버스를 주차해 주중에 그곳 버스에서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것,

셋째, 매주 토요일부터 주일 오전까지 보낼 3~5곳의 캠핑할 장소확보와

넷째, 함께할 찬양사역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요즘 이를 위해 기도할 때마다 그 예배의 아름다운 광경이 환상으로 늘 보여주십니다.

정말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찬양을 인도할 찬양 사역자도 없는 가운데, 이렇게 예수님만 바라보며 추진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다 이끌어주시리라 믿고 그저 진행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사역자들도 생각이 있으시면 한번 추진해보시기를 권면합니다복음의 열정으로 뜨거운 마음을 가지신 귀한 목사님입니다. 귀한 사역을 위해 기도하여 주시고 기도와 후원의 소원이 일어나시는 분은 헌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12771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상태길 28

010-5443-3600

헌금 및 후원계좌 농협 351-5443-3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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