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전에 학위취득을 위한 인텐시브 과정을 위하여 LA에 한주간 머문적이 있습니다.당시 유명했던 수정교회 집회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수정교회 담임이었던 로버트 슐러 목사님의 따님이 설교하는 시간과 멕시칸들을 위한 집회가 한교회에서 다른 시간에 열린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한국에서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그냥 흘러 보고 지나갔으나 코로나 위기로 한국교회 생태계가 많이 망가져 가는 분위기를 감지하게됩니다.
공유=스트리밍(Streaming)
공유를 다른 의미로는 스트리밍(Streaming)이라고도 합니다. 스트리밍이란 '흐르다'라는 의미입니다. 만약에 패션 스트리밍이란 언어를 쓸때는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고 일정기간 대여한 후 반납하는 것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이제 교회도 '물이 흐르듯이 함께 대여하고 함께 공유'하는 그런 시대가 찾아왔다고 봅니다. 나만의 건물, 나만의 집기에서 우리의 건물, 우리의 집기로 함께 사용한다면 한정된 지구의 물자도 아끼게 되고, 건물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모두에게 큰 유익이라 봅니다.
스트리밍교회는 시대의 요구이며,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인적 자원 공유와 공간공간으로 주님의 나라를 세워가는데 큰 디딤돌이 되리라 봅니다.
순복음명륜교회는 코로나 정국에서 건축을 하는 영광과 기쁨을 얻었습니다. 건축의 전 과정에는 성도들의 기도와 인적 물적 희생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도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 교회를 여러 교회가 함께 사용하도록 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당도 함께 쓰되 시간을 달리해서 사용하며, 음향기기도 함께 사용하고, 시설을 공유하되 시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적절하게 부담을 해서 공유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건물을 짓고 그안에 시설을 투자하는 비용을 절약하여 효율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순복음 명륜교회는 대지 150평에 270평의 지하1층 지상6층의 건물을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신축하였습니다.
지하는 탁구장과 소예배실, 1층은 까페와 주차장, 2층은 수학학원이 입주하여 있고, 3층은 150여명이 함께 예배할 수 있는 본당, 4층은 방송실 청년부실과 유아실, 5층은 남녀 화장실과 재정부실 여선교회실과 무용연습실, 6층은 사택과 남선교회실과 목양실로 구분하였습니다. 예배를 위해 방송음향기기도 최고의 것으로 구비하였습니다.
이 귀한 장소를 하나님을 위한 단체들이 함께 공유하면 서로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적절한 사용비를 내고 교회나 선교단체에서 사용시간을 서로 조절하여 사용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데 서로 큰 힘이 되리라 봅니다.
지금은 공유경제시대입니다. 교회들이 임대료로 인해 교회를 접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들입니다. 공간을 서로 공유한다면 유익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연락처/순복음 명륜교회/최성구목사
전화/010-8776-9952
주소/부산시 동래구 명륜로 239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