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대 신임대표 "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는 대안과 정답을 제시하는 미래목회 포럼“

미래목회 포럼 신,구 이사장과 대표
미래목회 포럼 신,구 이사장과 대표

18회 미래목회포럼 정기총회 및 이취임 감사예배가 122()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총회 회무처리에서는 2021년 사업결과 및 회계 감사보고 후 제 18회기 대표 및 임원 인준이 이뤄졌다. 새로 선출된 임원으로는 신임 이사장에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신임대표에 이상대 목사(서광교회)가 선임됐으며, 부대표에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 본부장에 심상효 목사(대전성지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조희완 목사(산창교회), 서기에 박재신 목사(은혜광성교회), 회계에 양인순 목사(안중온누리교회)가 선임됐으며, 사무총장에는 박병득 목사(예수기쁨교회)가 연임됐다.

이어진 2부 이취임 및 위촉 감사예배는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 부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기도를 맡은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부대표)"우리는 부족한 자들이오니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미래 목회포럼이 어려운 시대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미래목회포럼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설교에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한국복음주의협회 회장, 지도위원)'두려워말고 말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이우 목사는 "오늘 사도적 전통을 잇는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도행전을 통해 알 수 있다. 바울은 복음을 대적하는 유대인들로 어려움 속에 있을 때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듣게 됐다.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 때 우리가 전하는 것은 오직 예수이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우리의 사역을 이어갈 수 있다."라고 했다.

합심기도를 마친 후 직전 대표 이임사에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할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을 해 왔다. 특별히 크리스천 정치인들이 어디까지 타종교 의식에 참여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

직전 이사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2년 전에 은퇴를 했지만, 오정호 목사님으로 인해서 오늘까지 왔다. 새로운 임원들로 인해서 미래목회 포럼이 한국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끌어 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새로 대표에 취임한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부족한 제가 미래목회 포럼의 새 대표에 취임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 지난 20112022은 코로나 19로 인한 교회의 피로도 증가와 목회자는 아픔을 겪어왔다. 미래목회포럼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교회 예배를 통한 코로나 확산' 등의 가짜 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뿐만 아니라 다섯 차례 포럼을 통해 코로나에 대한 바른 대응과 위드코로나 대응에도 앞장서왔다. 미래목회 포럼은 한국교회가 하나 되고, 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는 대안과 정답을 제시하는 미래목회 포럼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에 취임한 박경배 이사장은 "지난 15년 정도 미래목회포럼과 함께 하면서 귀한 목사님들을 만나 개인적으로 목회의 지경을 넓힐 수 있었다. 사회의 갈등관계를 바라보면서 한국사회의 어려운 문제는 교회의 책임이 있음을 깨닫는다. 또 이것은 목회자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번 총회를 통해서 코로나 이후의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목회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2022년 사업계획안보고에서 *설날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18-1차 포럼 "대선과 기독교적 역할", *2022년 리더십 컨퍼런스, *중소형교회를 위한 기획목회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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