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여전도회 최초 복지 선교기관

상도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2022.9.29.)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복지선교를 꿈꾸며 섬겨온 30을 기념행사를 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1992929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기성)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이하, 여전도회)가 국내 선교 최초의 복지선교 현장이다. 198943일 여전도회 제43차 정기총회에서 복지선교를 통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함으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복지관 건립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다.

여전도회는 21일 동안 1일 한 끼 이상 금식하기를 선포하고 시멘트 한포구입 티켓을 만들어 각 지련회에 배포하고, 부족한 건축비를 충당하기 위해 4만 여전도회원들에게 파출부 운동을 전개하여 1일 파출부 하루 임금을 건축비로 헌금하였다.

1992929일 대지구입 6, 건축비 8억을 완불하고 개관예배를 드렸다. 사회복지 사업은 성경에 근거하여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빈자의 생존권과 과부와 고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명령’(14:28-29), ‘약자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관심’(15:9-11)에 대한 복지선교에 대한 응답이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 문순희 관장(3)은 발간사에서 복지선교를 꿈꾸며 섬겨 온 30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또한 수고와 눈물과 땀을 뿌린 충성스러운 일꾼들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루어진 역사라고 말했다. 또한 “30년 동안 사회복지 전문 실천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주시고자 노심초사 기도와 격려로 지원하여 주신 기성 사회사업유지재단 채준환 대표이사님과 이사님들과 47천의 전국여전도회회원들과 임원들께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표했다.

1부 기념예배에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 복지관 기관목사)자원하는 섬김”(1:14)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황목사는 건강한 복지는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으며, 반드시 태도가 좋아야한다. 불쌍히 여기며 존중하는 마음이 복지를 하는 분들의 기본적인 태도이며,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섬길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들의 희망이며, 우리들에게 축복의 통로로 허락해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선포했다. ”사랑의 섬김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그 결과 복지선교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억지와 자발적 사이의 차이점이 있다. 억지로 봉사하면,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소명의식으로 하면 기쁨과 보람이 남는다. 억지로 하면 고생, 원망이 된다. 복지사역은 기쁨과 감사함으로 해야 한다. 자발적으로 봉사하면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며, 큰 보람과 기쁨을 얻는다. 우리는 한 사람의 영혼의 가치를 알기에 기쁨과 감사와 은혜로 봉사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순서는 내외분 소개와 격려사와 축사와 표창장 수여로 이어졌다.


박종해 권사(여전도회전국연합회)'복지관 설립 취지문'을 낭독했다. "전국여전회연합회에서 건립한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사업 활동을 통한 복음전도에 있다.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자조 자립 능력을 길러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이들에게 복음을 심어주며 밝은 사호,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전인적구원의 봉사기관"임을 다시 일깨웠다.

환영사를 맡은 김은희 운영위원장(상도종합사회복지관)_“복지관 설립은 전 회원들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위에 기초를 두고 전진했기에 가능했고, 완공하기까지 흩어짐 없이 끝까지 희생하는 회원들의 물질과 기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격려사


채준환 대표이사_“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 법인 산하 25개 시설 중 대표적인 모범시설이며 문순희 관장은 법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여명이 넘는 직원들은 지역사회복지사업에 약 223천여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복지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열심을 다하고 있다. 이에 마음속 깊이 경의를 표하고 격려를 드린다.”

염순열 회장(여전도회전국연합회)_복지관 설립 취지문낭독_“1992년 상도복지관을 세울 당시 우리나라 복지정책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고 이렇게 발전되리라고는 상상할 수도 없었다. 여전도회원들이 사회를 향한 사랑의 실천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이었으며 함께 해온 모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노흥호 목사(상도종합복지관 기관목사)_“상도복지관은 설립목적에 준하여 지역사회 모든 주민의 영과 혼과 몸의 전인적인 치유와 돌봄의 사회복지를 실천하므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요구를 충족시키며 종합적인 전문사회복지기관으로 성장하여 왔다.

오유석 운영위원장_“복지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은 어르신들이다. 어르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따뜻한 밥 한 끼가 아닐까 싶다. 복지관은 서로 가진 것을 함께 나누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다. 그 안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복지관에는 과거나 현재나 항상 음식이 함께 있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선사해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축사


박일하 동작구청장_“동작구는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를 목표로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가치도시를 만드는데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또한 민선 8기 동작 구청은 촘촘한 복지로 사각지대를 잘 살피도록 노력하겠다.”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을)_“인간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복지 정책이 마련된 것이다. 사각지대를 메꿔 우리 사회를 촘촘히 비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막중한 역할을 상도종합복지관이 맡아주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관은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이 지역 구석구석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나경원 전국회의원_“상도종합사회복지관의 설립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여전도회원들이 사회복지실천현장을 만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인 사실은 매우 감동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 없이 상도동을 생각할 수 없다. 지역사회에 큰 기관으로 역할을 감당해왔는데 더 큰 기관으로 지역을 품기를 바란다.”

이미연 동작구의회 의장_“함께한 지난 30년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 함께할 30, 복지전달체계의 중심으로서, 또한 지역 주민의 동반자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늘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여러분들이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항상 저희 동작구의회가 함께 하겠다.”

곽향기 서울시 시의원_“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지역의 사회적 약자와 어르신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셨다. 그 헌신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주기 초대회장(상도종합사회복지관)_“20년 당시 공사비가 약 16억이 들었다. 불가능한 건축을 시작했고 모금하여 건평 488평을 건축했다. 지역에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의 휴식과 안녕의 복지 센터로 자리매김해왔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학식과 물질을 쌓아 놓아도, 아무리 높은 명예와 권력을 얻었다 해도 세상을 떠날 때는 다 두고 빈손으로 간다. 그러나 남에게 베푼 것만은 영원히 남는다. 그래서 예수님은 땅에 보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하셨다.”

신용규 2대 관장(상도종합사회복지관)_“상도복지관은 30년 동안 뿌리를 내려왔다. 앞으로 30년을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길 소망한다. 기도의 어머니들의 씨를 뿌렸고 30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성장해왔으니 이제 하늘을 찌르는 거목으로 올곧이 상도동을 지켜주시길 기대한다.”

유수현 교수(상도종합사회복지관 자문위원)_“사회복지관 운영 주체가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이 땅에서 실천하기 위한 전문조직이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졌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운영되어 오고 있음에 축하를 드린다. 또한 복지관에서 제공되는 각종 서비스는 사회복지전문가들에 의해 계획되어 구체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변함없이 제공하여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오고 있는 점을 축하드린다.”

김연은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_“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가 약 2,700명이 되며, 100여 곳의 복지관이 운영되고 있다. 상도복지관이 매년 하는 상도 겨울나기 프로젝트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을 책임지고 있다. 복지관에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_“개관 30주년을 축하드린다. 복지관에서 쌓아온 노하우들은 복지관 운영의 큰 자산이다. 개관 30주년 기념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함께 걸어온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여주민들과의 추억을 되새겨 보시길 바라며 이번에 발간하는 보고서가 앞으로의 30년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노명래 동작구 사회복지기관 협의회 회장_“30은 입지(立志) 또는 이립(而立)이라고 하여 뜻을 세우는 나이이고, 기독교 역사에서는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어 40년을 통치하였다. 예수님도 30세에 침례를 받으시고 공적 활동을 시작했다. 30이라는 숫자는 동서양 모두 중요한 상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 30년의 성과와 지혜, 지치지 않는 열정과 실천으로 앞으로 동작구민의 행복과 존엄을 책임지는 복지관이 되어 달라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자협회장_“서울시에 등록된 사회복지사가 약 1만여 명이 있다. 사회복지사들의 전인적인 돌봄과 치유로 우리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30년 전 상도동에 자리 잡으며 가졌던 초심을 기억하며, 앞으로 그 마음을 잘 계승하여 발전하기를 소망한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자원봉사자 감사패 전달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어 기념식을 훈훈하게 했다.

후원자로 감사패를 받은 전진모 리더스진 치과원장은 "어르신들의 임플란트 수술을 무료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다. 이 섬김 사역에 자원봉사들의 헌신이 담겨져 있다.

박용우 봉사자는 80세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식당에서 없어서는 안 될 충성스러운 봉사자이다, 주 전공 봉사는 칼을 잘 사용한다강순자 봉사자는 복지관에서 35,000시간을 봉사하였고 부침을 아주 잘하는 봉사자이다. 문순희 관장은 그 봉사를 기념하여 금반지 두돈을 전달했다. 80세가돤 봉사자들에게 문순희관장은 자비로 금반지 2돈을 봉사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복지관이 아름다운 전통이 되고 있다. 이옥희 봉사자는 2만 시간 봉사를 하였고 주 전공 봉사는 포장이다. 이태영 봉사자는 복지관에서 5천 시간 봉사를 하였고, 정리정돈에 탁월하다.


●행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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