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교회, 10월 24일 ‘다음세대를 생각하라(Think Next), 만나 콘퍼런스 2016’ 개최

분당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만나교회(김병삼 목사)는 '이 땅의 소망이 되는 교회'를 표어로 지속해서 성장해왔다. 이에 만나교회는 그동안 축적한 ‘세대통합’ 사역의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기 위해 오는 10월 24일, 만나교회에서 ‘다음 세대를 생각하라(Think Next)'는 주제로 일일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특별히 만나 콘퍼런스(Manna Conference)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콘퍼런스가 다음 세대 사역을 주제로 한 기존의 다른 콘퍼런스와 차별화되는 점은 ‘하나의 공동체, 하나의 메시지’ 즉, 세대통합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나교회는 “하나의 공동체가 하나의 메시지를 듣고 한 가지 나눔을 해야 한다”는 김병삼 목사의 목회 철학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장년들을 위한 설교 시리즈와 어린이 예배, 청소년 예배, 청년 예배에 동일한 주제의 말씀이 선포됐고, 여러 양육 프로그램 및 사역들이 일관성 있게 이루어져 왔다. 이로 인해 연령에 따라 모두 다른 장소에서 다른 설교자로부터 설교를 듣지만, 가정에서는 자신이 들은 말씀과 활동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신앙이 자녀 세대에 전달되는 구조를 갖게 된 것이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 28일에 ‘M.Vision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미래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전교인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1순위로 ‘다음세대’가 선정됐다. 이후 목회자와 전 성도가 뜻을 모아 다음세대 사역에 집중한 결과 1년에 두 번, 7일간 진행되는 특별새벽기도회에 개근하는 어린이가 600여 명에 이르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

이에 김병삼 목사는 “하나님께서 만나교회에 주신 축복을 나누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보다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연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선을 다해 개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며 “이것이 단순한 교회의 성장을 과시하는 행사 혹은 비즈니스가 아닌 한국교회의 좋은 모델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김병삼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다음 세대를 생각하라!’를 주제로 문제를 제기하고, 박혜신 목사(교육사역팀장)가 ‘하나의 메시지로 하나의 공동체 세우기’를 주제로 실질적인 커리큘럼과 현장적용법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 2~7세 어린이 △ 1~3학년 어린이 △ 4~6학년 어린이 △ 세대통합과 청소년·청년사역 △ 전 세대가 함께하는 특별새벽기도회 기획하기 △ 만나교회 미디어 탐방 등으로 세분된 선택강의를 통해 부서별로 하나의 통합 메시지가 어떻게 준비되고 적용되는지 해당 부서 담당자들의 강의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의 효과적인 나눔을 위해 김병삼 목사의 4개 설교 시리즈가 4권의 단행본으로 출판됐고, 각 단행본에 따른 연령별 어린이 교재와 지침서가 제작됐다. 그 외에도 설교 시연 영상, 찬양 악보, 음원, 율동 영상, 주제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자료가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접수 : www.mannaconfere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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