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경제 및 정치 갈등으로 함께 경색된 한-중 무역교류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한-중 관계가 어려운 중에도 한-중 경제 및 민간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주도해 온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과 중국 이우시 왕웨이부시장은 공동으로 2023 "한-중 경제인 무역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경제인 무역교류회는 한-중 무역의 시동을 거는 계기로 기대가 되고 있다.

4월17일(월) 서울특별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된 교류회에는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회원 80 여명과 중국이우시를 대표하는 기업인 60 여명이 함께 한중경제인 무역교류회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는 한국 제품과 중국 제품을 전시하고 5시부터는 한중경제인 무역촉진포럼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서 미국 어반대 안유화 총장의 ’미-중 기술 패권시대 한국의 포지션‘에 대한 특강에서는 FTA허브 국가로서의 한국의 비전과 역할을 강조해 참석한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켰다. 더불어 이번 전시회는 상호 간 우수한 제품을 실질적으로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홍석준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국회의원, 주한중국대사관 수석관원 팡쿤공사, 전라남도 해남군 명현관 군수, 울산광역시동구청장 김종훈,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원장, 대구한의대학교 산학부총장 박수진,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이사장, 위하이옌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이사장 신경숙, 애플라인드 김윤수회장,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후천페이,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임홍근중앙회장, 주한중국대사관 쵸원과장, 아주경제 양규현사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노섭상근부회장, 중국이우시 상무위원 왕웨이 부시장 등 사회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