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4:6-16 중심으로

백세시대를 바라보기 전 인생의 스케줄이 단순했습니다. 전반전 공부하고, 일하고, 후반전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다가 마무리하는 인생이었다. 이런 과거의 단순한 공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은퇴 후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시간을 지혜롭게 열어가는 방법을 평생교육제도에서 답을 찾아나가고 있다. 평생교육은 우리 시대의 화두이다.

전세대가 피교육자이면서 교육자의 시대이다. 교육혁명 없이는 미래는 열어가기는 불가능하다. 오늘 나의 삶을 역전시키는 유일한 길도 교육이다. 교육에서 해답을 찾아나가는 것이 가장 손쉬운 자기 성장의 길이다.

종교 교육의 목표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여,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아주 좋은 일꾼이 되어, 주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문장의 핵심 단어가 있다. 성장하라, 좋은 일꾼이 되라, 봉사하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디모데는 바울의 영적인 아들이다. 믿음으로 낳은 아들이다. 디모데의 아버지는 헬라인, 어머니는 유대인이다. 혼혈아이다. 다문화 가정이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디모데가 훌룽한 사역자로 성장했던 배경은 외조모와 어머니의 믿음의 유산과 영적 스승 사도바울로 인해서이다.

디모데는 아주 젊은 나이에 바울이 개척한 에베소 교회의 담임목사가 되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하듯이 바울은 디모데에게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1.양육을 받으라

예수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기 위한 두가지 조건은 믿음의 말씀과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는 것이다(딤전4:6).

(1)믿음의 말씀은 성경교육이다. 성경은 모든 학문과 인격의 기초이다. 성경은 가치교육의 본질이다. 성경은 인간이 태어나서 사명 따라 살다가 본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제시했다. 믿음의 말씀은 곧 예수그리스도와 깊은 영적 교제에서 형성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안에서 양육을 받을 때 온전한 성장이 가능하다.

믿음의 말씀은 무엇인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4:13).

믿음의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다. 인간이면서 신이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성령으로 마리아의 몸에서 잉태되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 그러나 그분은 동시에 신성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이다. 그리고 인류의 모든 죄를 몸소 지고 십자가에 죽으셨고, 3일 만에 죽음의 사망권세를 물리치시고 당당하게 부활의 새아침을 여셨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셨고, 다시 오시겠다고 파피루스(재림)를 약속하셨다. 또한 우리를 위해서 천국을 예비해 놓으셨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다.

믿음의 말씀은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말씀의 원뜻은 완전히 성장한 한 인간이 되다라는 의미이다. 단순한 의미의 외적성장이라기 보다는 영적 성숙을 의미한다. 주님을 떠난 성장은 없다. 그리스도안에서만 바른 성장이 가능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2)좋은 교훈으로 양육 받아야 한다. 좋은 교훈이란 가치교육과 질적 교육의 결합이다. 그럴 때 온전한 성장을 이룬다. 가치교육은 인간이 되는 교육을 말한다. 질적인 교육은 좋은 교사와 교재를 가지고 훈련받는 것이다. 이럴 때 성장은 상식이 된다.

오늘날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가치를 매우 이른 나이부터 시작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다. 좋은 교육은 어릴 때부터 해야 좋은 습관이 쌓여 훌륭한 인물로 성장한다. 자녀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교육을 시키기를 원한다. 가치교육과 양질의 좋은 교육은 성장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엑셀시어 아메리칸 스쿨(Excelsior American School)은 국제대안학교이다. 이 학교에서는 가치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학교의 설립 정신에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대처할 가치관을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가치교육을 누가 책임지고 가르칠 것인가? 부모와 학교와 교회이다. 공동책임이다. 엑셀시어 아메리칸 스쿨에서는 자녀교육에 누가 책임이 있느냐는 주제보다는 어린 나이부터 배워야할 핵심 가치가 무엇인가에 집중하고 있다. 학교가 가르치는 핵심 가치교육을 보면,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다. 진실과 정직성을 심어주는 것이다. 정직함의 가치와 거짓말의 결과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존중하고 존중하자. 존중의 미덕은 훌륭한 삶을 살아가는데 미덕이다. 존중은 주고받는 과정이다. 대화의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한다. 사랑이란 가족사랑을 뛰어넘어 것입이다.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사랑받는 것이다’. 사랑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자연까지도 포함된 가치이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친절한 행동이다. 자녀에게 친절의 가치를 가르친다는 것은 자녀가 타인을 돕고, 타인을 배려하며, 타인의 욕구를 자신보다 우선시하도록 격려하는 것을 의미한다.스스로 말하고 일어서는 용기이다. 이것은 정의감과 책임감을 의미한다. 모든 학생들은 잘못을 하더라도 스스로 말하고 일어서도록 배워야 한다. 아이들은 자기 잘못에 대해서 말하고 미래에 그것을 피하는 법을 배우도록 격려 받아야 한다.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학교는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방법을 장려하고’, ‘그들의 강점과 재능을 최대한 계발하도록 격려하는 학업 과제를 제공하는 국제학교이다. 학교의 사명은 학생들 사이에 강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개발하여 평생 성취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엑셀시어의 모토는 자기 계발적인 학습(Self-Inspired Learning)”이다. 독립적인 사고, 분석적 접근 방식 및 자기 주도적이고 동기 부여된 능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에 대한 믿음의 가치 구현이다.


2.경건을 훈련하라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7,8).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훈련하라고 한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다. 기독교인들에게 경건이 이렇게 중요한 신앙의 주제이다.

경건이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다. 이 경건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적 응답이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적 반응이다. 경건이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다. 말씀을 자신의 실제적인 삶에 실천하고 적용하는 것이 경건이다. 경건이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제자각 걸어가는 길이다.


3. 본이 되라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딤전4:12,13).

교육의 목표는 본이 되는 것이다. 많이 배워서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약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는 사람이 아니라. 많이 배운 만큼 더 아름다운 모습, 겸손한 모습으로 먼저 섬겨주는 것이다. 사회 공동체의 유익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모든 믿는 자에게 말, 행실, 사랑, 믿음,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라고 한다. 은 그 사람의 내면이다. 말은 온 산을 불태울 수 있고, 사람의 마음에 평안과 비전과 소망을 줄 수도 있다. 말은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다. 거친 언사는 사람관계를 불편하게 한다. 말은 은쟁반의 옥구술처럼 은혜가 흘러야 한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교육은 인격의 훈련이다.

행실이란 행동이 신실해야 한다. 사랑은 사람을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믿음은 바위처럼 견고해야 한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못한다. 믿음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정절이란, ‘절개를 굳게 세우고 굽히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진리라면 그것을 생명 걸고 지켜가는 것, 현실 앞에 타협하지 않는 것이다. 신앙의 정절이 있어야 인생이 반석 위에 강건하게 세워진다.

목사와 중직자는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지도자가 되었기 때문이다.지도자가 수준 미달이면 그가 속한 공동체는 불행한 것이다. 지도자는 큰 나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삐쩍 말라서 혼자 서있으면 누가 그 옆에 머물고 쉼을 얻으려고 하겠는가? 큰 나무가 되는 길은 본이 되면 된다. 그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다.

또한, 사역자로서 성경을 읽고 성경말씀으로 권면하고 가르치는 일에 열심을 내라고 한다. 그리고 목사 안수를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권면했다. 교회에서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을 한다. 너무 경솔하게 자신이 받은 임직을  헌신짝처럼 가볍게 여기는 풍토가 있다. 내가 받은 임직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복이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는 것이 축복이다. 우리가 다음세대에 남겨줄 유산이 있다면 직분의 귀함을 후손들에게 남겨주는 일이다. 자녀들이 우리 부모님은 존경스러한 목회자,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이셨습니다. 교회에서 이런 역할을 하셨습니다. 성실하게 감당하신분입니다.”라는 믿음의 기억을 남겨주는 것이 기성세대가 남길 거룩한 전통이며 소중한 유산이다. 자녀들과 믿음의 후손들에게 본을 보여주는 것이 축복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칭찬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형통이다.


4)성장을 멈추지 말라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딤후4:15,16).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라. 네가 네 자신을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라. 그래서 너로 인해 구원받는 자가 많아지게 하라. 온전한 성장을 멈추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어쩌면 당신의 미래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기회이다. 성장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공부이다. 배움을 멈추면 성장도 멈춘다. 성장을 멈추는 순간 미래도 멈춘다. 우리가 배워야할 성장의 영역을 살펴보자.

(1)성장의 영역_축적의 시간을 가지라

10,20,30대 공부해서 특정분야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안정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안정된 발판이 있어야지만 결혼해서 가족을 잘 지켜낼 수 있다. 자기 성장의 시간, 축적의 시간이다. 지식의 축적, 전문성의 축적, 사람의 축적 시간이다. 젊은 날 다른 것 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축적의 시간을 갖는 것은 더 멀리 뛰기 위한 내공을 다지는 시간이다.

백세시대이다. 50대 중후반에 은퇴를 한다. 은퇴 후 40년 이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가? 은퇴를 안 해도 공부(배움)하지 아니하면 시간을 보낼 방법이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일이 있어야 한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바뻐서 죽고, 노인네들은 심심해서 죽는다고 한다.

물질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한 분들이 많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한다. 자식이야기, 대통령 욕하기, 골프 이야기, 먹는 이야기로만 충만하다.

공부(배우는 사람)하는 사람들은 관심사가 많다. 나이 들어 공부하면 할 수 없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뇌에서 불이 켜지는 것 같다. 모든 공부는 다 좋은 것이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쓰는 어휘력은 5천개가 된다. 공부를 안 하는 사람들은 5백 개 단어만 사용한다. 공부하는 것은 명료함을 추구한다. 공부하지 아니하면 대개 고집불통. 단순 무식함, 생각이 유연하지 않고 딱딱해진다. 재미없고, 말이 통하지 않고, 사고가 경직되어 있다.

김종무는 논어해설에서 학즉불고(學則不固)”항상 배우려는 자세는 스스로를 고집의 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는 해설을 달았다. 이것이 공부가 주는 매력이다. 공부는 사람을 매력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축적의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 성장하는 시간이다.

우리의 뇌가 변하는 다섯 가지 선물이 있다. 독서이다. 아인슈타인의 뇌처럼 변하게 하는 것은 독서이다. 자연이다. 뇌는 예측불허를 좋아한다. 자연은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 자연의 색깔은 왜곡되지 않았다. 푸른 잎사귀를 보면 뇌가 안정되고 행복해진다. 신체운동이다. 리듬운동을 하면 세라토니가 좋아진다. 집중력, 정서를 안정시킨다. 소근육 운동이다. 음악, 악기는 뇌 발달에 아주 긍정적인 신호를 준다. 외국어를 배우면 뇌가 변한다고 한다.

한근태씨의 인생철학을 요약해보면, 공부는 인생에 방향을 바꿀 때 적은 비용으로 변화를 추구한다. 과거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좋은 대학에 입학해서 5,6년 열심히 공부하면 평생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았다. 나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좋은 대학을 나오면 자기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확률적으로 투자해서 그래도 가장 효과적인 것은 공부이다. 공부는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낸다. 공부하여 좋은 대학 나오면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논지는 맞는 말이면서도 뒷맛이  씁쓸하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공부없이  세워지는 일터가 어디있겠는가? 

최재천 교수는 인생의 기회를 잡는 사람과 못 잡는 사람의 차이는 독서의 차이라고 규정했다. 지금은 백세시대 산다.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과거에는 육십을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가 기준이다. 지금은 백세를 살기 때문에 미래학자들은 앞으로는 직업만도 일곱 여덟 번 갈아 탄다고 한다. 세상이 완전히 변했다. 누구나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 한 가지 일만 굳세게 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다양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책을 읽으라,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다보면 새 분야에 적응하게 되고, 새로운 인생길을 살아갈 수 있다. 빡세게 독서하라. 우리가 독서를 풍성하게 하면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대화를 하다보면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어가게 된다. 아무런 전 이해도 없는 깜깜한 사람과 누가 미래를 논하고 함께 일하겠는가?

계속배우면서 자라는 것이다. 지식의 영토를 넓혀라. 기회의 문이 열린다. 책을 한 번도 읽지 않았다면 기회가 없다. 그러나 한권이라도 읽었다면 연결 고리가 연결된다. 1권이 기회의 문을 연다. 그리고 열심히 10년 일하다가 또 다른 기회를 얻게 된다. 내가 모르는 분야가 무엇인가? 리스트를 만들어서 도전해보라. 자기 준비가 안 된 사람은 바꾼 세상에 살아가기가 아주 힘든 세상이다. 준비가 안 되면 디지털 노숙자가 된다. 내가 모르는 분야에 책을 읽어보라.

 

(2)성장의 영역_감정훈련을 하라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내면이 약하면 언젠가는 부서지고 만다. 나 상처받았어. 나 시험 들었어. 이런 나약한 마음으로는 백세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 장교와 병사의 차이가 있다. 장교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릴뿐아니라 병사들의 사기도 끌어올려야 한다. 장교가 병사수준의 정신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그 부대는 위기를 돌파하지 못한다. 장교는 지도자는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려야 한다.

모세 감정훈련 부족으로 인해 평생 쌓아왔던 업적을 한순간에 엎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한 번의 실 수 때문이다. 마음도 훈련이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음 관리를 잘하라. 마음을 정복하는 것이 성을 정복하는 것보다 더 낫다,

 

(3)성장의 영역_영성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라

영성관리가 무너지면 지성도 인격도 감정도 한 순간에 무너진다김동환 목사 저서 [다니엘 학습법]에 보면, 신앙과 공부 두 가지를 균형있 게 했던 비결이 담겨져 있다.

말씀과 기도이다.”_제가 공부하는데 은사가 있다면 그것은 말씀에 기초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며,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공부에 대한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기도와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생활훈련을 해오셨습니다. 비결이라면 다른 게 없습니다. 바로 말씀과 기도뿐입니다.”

대개 부모님들은 자녀의 학습에 관심을 둔다. 그런데 자신의 부모님들은 공부하라는 이야기는 뒷전이었다고 한다. 부모가 묻는 것은 항상 성경 읽었느냐, 은혜 많이 받았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매일 가정예배를 드릴 때 돌아가면서 기도훈련을 했고, 김 목사는 시련이 날들을 오직 기도로 돌파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학생은 공부자세도 다르다.”_주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키우는데 하나님이 싫어하지 않는다고 한다. 수업을 할 때는 예배드리는 마음과 자세로 임했다고 한다. 김 목사 에게는 수업은 예배시간이었다. 세상욕심으로 공부하는 학생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내 자녀를 다니엘과 같은 인물로 키우고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부모의 지침서를 제공하고 있다. 유산보다 신앙을 물려주라. 부모님의 눈물의 기도만이 자녀를 변화시킬 유일한 방법이다. 자녀가 잘 때 자녀의 이마에 손을 얹고 눈물로 기도해주라. 신앙과 학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도우라”, “인본주의 교육은 아이들의 영혼을 죽인다”. 신본주의만이 답이다. 성경이 아닌 다른 대안이 있는가? 반문한다. 자녀들의 영혼이 바르게 성장하는 교육의 길이 있다면 무엇일까? 인본주의 교육은 이미 한계에 부딪혔다. 오직 성경교육만이 답이다.

영성관리가 무너지면 다시 일어설 자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주님과 더 깊은 교제의 축적 시간은 축복통로이다. 복 있는 사람이 되는 유일한 길이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대신학박사 등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