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페이지 www.koreanchurch-swiss.com
김정효목사. 1983년 2월 스위스 사역시작, 취리히 중앙교회, 바젤한인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담임. 총신대학교신학 대학원졸업, 스위스한인교회 홈페이지 www.koreanchurch-swiss.com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게 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 찌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세기 28:10-16)

우리의 믿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임마누엘> 의 사랑이요, <에벤에셀>의 사랑이며, <여호와이레>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 사랑 신뢰하면서 하나님의 뜻 이루어드리는 삶 추구하는 것이 곧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고, 그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바로 <야곱의 신앙체험>입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 하리라! (욥기 8:5-7)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쌍둥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들의 이름은 <에서와 야곱>입니다. 그들 중에서 <이삭>이 먼저 나왔다 해서 <장자권(長子權)>을 차지했습니다. <족장시대(族長時代)>의 <장자권>은 매우 중요한 권리였습니다.  <부모재산>을 <상속>받을 때에도 <장자권자>는 다른 자녀보다 <더 많은 재산>을 상속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장자권자>에게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축복>과 <영적 권세>가 있었습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축복>과 <영적 권세>를 차지하기 위해 <야곱>은 그의 형 <에서>를 속이고, 그의 아버지 <이삭>을 속였습니다. 이 방법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사람이 보기에도 옳지 않았습니다. <야곱>의 교활한 꾀에 속아 <장자권>을 빼앗긴 <에서>는 복수의 기회를 노리게 되었고, 이를 눈치챈 그들의 어머니 <리브가>는 <야곱>을 친정이 있는 <하란> 땅으로 피신을 보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된 야곱은 실제로는 아무것도 손에 쥐지 못한 채 황급히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형 에서가 추격하지 않을까 두려워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가 첫날 해질 무렵 도달한 곳이 <벧엘>입니다. 그가 부모와 함께 거하던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 거리는 85km, 대략 <200리 길>입니다. 

힘겨운 긴 여행에 지친 그는 그곳 들판에서 돌을 베게 삼아 깊이 잠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두려움과, 불안과, 슬픔과, 고독과, 절망감에 회한의 눈물을 쏟다가 힘들게 잠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야곱>을 하나님께서는 <사닥다리의 꿈>을 통해 만나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그에게 침묵하셨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이 절망적인 시점에 그를 찾아주셨고, 그를 <축복>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와 이 <축복의 성취>를 위한 <언약(言約)>을 맺으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28:15)

<야곱>은 이 신비로운 <영적 체험>을 통해 <영육이 소생>되었고, 이제는 <변화된 시각>으로 <하나님을 앙모(仰慕)>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막연하기만 했던 그의 <신앙심>은 이제 뜨겁고 간절해졌으며, 그는 큰 기쁨과 감격 속에 하나님께 <서원(誓願)>을 올렸습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창세기 28:20-22)

바로 <임마누엘>의 하나님,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 올린 <서원>입니다.

 

1.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가 그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항상 함께 해주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2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서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곳의 한 돌을 취하여 베게 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 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28:10-15)

처량한 <도망자>의 신세인 <야곱>을 <벧엘>의 <사닥다리의 꿈>을 통해서 친히 만나주시고, <은혜언약>을 맺어주신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그와 맺으신 <은혜언약의 성취>를 위해 항상 그와 함께 해주셨고, <보호자>가 되어주셨으며, 그의 인간적인 약점들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로 하여금 위대한 <신앙의 승리자>요, 위대한 <구약의 족장>인 <이스라엘>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벧엘의 감격>을 체험한 야곱이 <하란>에 정착해 살면서 외삼촌 <라반>의 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외삼촌 <라반>에게 고용되어 그의 가축을 돌보는 일을 했습니다.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 스럽게 여기거든 유하라! 또 가로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창세기 30:27-28)
                                                                   
그런데 그가 그의 외삼촌 <라반>을 위하여 20년간이나 성실히 머슴살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야비한 성품의 소유자인 <라반>은 그에게 약속한 품삯을 열 번이나 떼어먹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의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외삼촌 <라반>의 이 같은 야비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야곱으로 하여금 <하란>에서 큰 부를 쌓게 하셨습니다. 

내가 이 이십 년에 외삼촌과 함께 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 양들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떼의 수양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 물려 찢긴 것은 내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것을 보충하였으며, 낮에 도적을 맞았든지, 밤에 도적을 맞았든지, 내가 내가 외삼촌에게 물어내었으며,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 내가 외삼촌의 집에 거한 이 이십 년에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외삼촌의 양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을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변역 하였으니,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곧 이삭의 경외하는 이가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였더면,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공수로 돌려보냈으리이다 마는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나의 수고를 감찰하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 (창세기 31“38-42)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네 하나님께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사야 40:27-31)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 히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8-11)

 

2. <야곱의 하나님>은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그 어떤<절박한 상황>에서도 능히 도우실 수 있는 <에벤에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싫어 버리 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 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 리라! (이사야 41:8-10)

<하란>에서 <큰 가정>을 이루고, <큰 재산>을 이룬 <야곱>이 그의 식솔들을 이끌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 그의 외삼촌 <라반>은 그를 해하고 그의 소유를 빼앗기 위해서 사람들을 모아 그를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야곱의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은 <야곱>이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를 추격하는 외삼촌 <라반> 일행을 제지하셨습니다.

라반이 그 형제를 거느리고 칠일 길을 쫓아가 길르앗 산에서 그에게 미쳤더니, 밤에 하나님이 아람 사람 라반에게 현몽하여 가라사대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 말하지 말라!‘ (창세기 31: 23-14)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야곱>이 <하란>에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그의 형 <에서>가 야곱 일행을 대적하기 위해서 사백 인의 장정들을 거느리고 야곱에게로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얍복강>가에서의 <야곱>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신 <야곱의 하나님,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야곱 일행을 해하고자 했던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셔서, 이십 년 만에 다시 만난 그들이 서로 얼싸안고 <화해의 눈물>을 흘리게 했습니다.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인을 거느리고 오는지라, 그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여종과 그 자식들은 앞에 두고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 형 에서에게 가까이 하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창세기 33:1-4)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1-8)

 

3.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 되리라‘ 하더라! (창세기 22:14)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창세기 28:20-22)

처량한 <도망자>의 신세인 <야곱>은 아무런 대책도, 아무런 대비도 없이 혈혈단신의 몸으로 <하란>에 당도했지만,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이레의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위해 그곳에 그의 거처와, 그의 배필과, 그의 일할 곳을 미리 예비해두셨습니다.

라반이 그 생질 야곱의 소식를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고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고하매, 라반이 가로되 ‚너는 참으로 나의 골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의 생질이나 어찌 공으로 내 일만 하겠느냐! 무엇이 네 보수겠느냐? 내게 고하라!‘ (창세기 29:13-15)

이에 그 사람이 심히 풍부하여 양떼와 노비와 약대와 나귀가 많았더라! 야곱이 들은즉 라반의 아들들의 말이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인하여 이같이 거부가 되었다!‘ 하는지라,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 ‚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창세기 30:43-31:2-3)

 

4. <야곱의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의 <신앙성숙>과 <축복된 삶>을 위해 <시련과 역경>을 허락하십니다.


집안의 <장자권>을 차지하기 위해 쉽게 형 <에서>를 속이고, 아버지 <이삭>을 속인 야곱은 어찌 보면 참 약싹빠르고, 교활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야곱>을 위대한 <구약의 족장(族長)>으로, 하나님의 선민(選民) <이스라엘의 조상>으로 삼으시기 위해서 <고난의 용광로> 속에서 다루셨습니다. 그 결과 그는 마침내 <이스라엘>이라는 위대한 <신앙의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야곱이니 이다!‘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창세기 32:27-28)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길의 세월이 일백삼십 년이니 이다!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나이다! (창세기 47:7-9)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 극한 시련과 고난 때문에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시편 22:1-2)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성도의 시련과 고난>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이 사랑을 신뢰해야 합니다. <성도의 시련과 고난>은 <신앙의 단련>과 <구원의 완성>을 위한 것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2-4)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로마서 5:3-4)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 71)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의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야고보서 1:2-4)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1:6-7)

 

5. <야곱의 하나님>은 선택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사 열일곱 어린 나이에 아버지 몰래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지만, 십삼 년의 세월이 지난 후 <요셉>은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 오르는 입지적 인물이 되었고, 총리가 된 그는 닥쳐올 <칠 년 대 기근>을 잘 대비하여 <애굽>과 인근 여러 나라의 백성들의 목숨을 구했고, 고향의 부모형제들과 그 식솔들의 목숨까지도 구했습니다.
  
그 형들이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가로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 이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창세기 50:18-21)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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