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 시대를 품는 비전 포럼"을  본푸른교회에서 지난 1월 21일 블루애플자산운용사 CEO 자명을 강사로 모시고  "비전은 크게 실력은 깊게“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특히 포럼에는 각 분야 기업 대표, 투자 전문 그룹인 피닉스해지사모펀드 회원,본푸른교회 성도들과 일부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포럼은 본푸른교회 최원영 목사(본헤럴드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시작하기전 본푸른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을 담은 5분 영상을 시청하였으며, 이어서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특송, 자명 대표의 지나온 세월 이야기, 패널들과 참석자들의 질문을 마친 후 박소은 학생의 특송과 최원영 목사의 마침 기도로 신년에 길을 찾는 포럼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포럼 내용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기사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자(최원영목사)_자명 대표님을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신선하며 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대표님은 사람을 어떻게 하면 살려낼 것인가? 기업을 어떻게 하면 살려 낼 것인가? 애타우며 고민하고 깊은 밤 잠 못 이루면서 애쓰고 수고의 시간을 보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하나의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혼자 많은 시간 고민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수고의 눈물 때문에 기업이 하나하나 성장해 가게 되는 거지요.

자명 대표는 블루애플자산운용사와 블루애플리츠펀드운용주식회사 CEO & CIO(투자총책임자)이며, M&A전문가(기업인수합병 및 평가)이며, Capital of Golden Bridge 아시아지역 투자총괄(수석펀드매니져)을 역임했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작가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숨겨진 부의 설계도]을 비롯한 수필집 등이 있습니다.

먼저 자명대표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시간을 같겠습니다. 피닉스해지사모펀드 회원들과 로이에너지 박형용 대표와 최양규 부회장님이 꽃다발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럼에 참석해 주신 대표님들과 본푸른교회 성도들과 목회자와 피닉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포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먼저 20분간 자명대표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은 후, 세분의 패널과 참석한 분들의 질문으로 진행합니다. 패널은 본푸른교회의 성도들 중 보통 시민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들은 일터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분들입니다. 대표님들은 패널들의 질문에 이어 자유스럽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명대표_걸어온 인생길 


오늘은 참 특별한 곳에 제가 와서 많이 긴장도 되고 또 떨리기도 합니다. 또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그런 오늘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우선 그 부분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크게 두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블루애플자산운용사는 한국에 있는 자산운용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나 또는 대학이나 기업이나 또 은행 예금자들의 돈을 저희가 대신 투자를 해줍니다. 예를들어서 우리나라 국민연금이나 우체국 보험 등입니다. 그 조직에서 전문적으로 투자를 못하기 때문에 그걸 대신 투자를 해주는 것이 자산 운용사입니다.

지금 가장 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홍콩 지수에 투자한 돈이 한 20조 정도 되는데 그게 한 90% 정도 손실이 났어요. 사실은 그런상품을 설계해서 상품을 은행이나 증권사에 팔아 달라고 맡깁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게 어떤 상품인지 어디서 왔는지 조차 모르고 투자를 하고 있죠.  

두 번째는 제가 이제 가장 경험이 많은 M&A 분야입니다.

우리나라 삼성이나 현대 기업이 급성장한 그 배경에는 자기 회사와 유사한 회사를 싸게 또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싸게 인수 합병을 통해서 기업들이 성장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제가 주력하는 부분이 사실은 그 부분입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을 해외에 팔아 주거나 또는 합병시켜 주는 일을 합니다. 또한 회사 가치를 평가할때 정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파는 사람은 많이 받고자 할것이고, 사는 사람은 적게 줄려고 합니다. 그럴 때 객관적인 평가를 누군가 내려야 됩니다. 그런 역할을 제가 하기도 합니다.

기업이 100억 가치의  평가를 받았는데, 사고 싶은 회사는 이걸 꼭 사야 되는데 자본이 없습니다. 10% 밖에 없거나 그랬을 때 자금을 연결해 주고 그 기업이 합병이 성사되도록 역할을 합니다. 그걸 이제 전문용어로 론 브릿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기업 중 대우 그룹이나, 아시아나 항공이나, 진로 그룹, 웅진 그룹 같은 것이 M&A 한번 잘못한 바람에 그룹이 해제 됐습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제가 하는 업무 중에 이 분야가 조금 크고요.

피닉스해지사모펀드 회원들
피닉스해지사모펀드 회원들

셋째로 지금 제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기업들을 나스닥과 캐나다 증권 시장에 상장시키는 일이 요즘 비즈니스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찾지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꼭 해보고 싶었고요. 제가 금융 쪽에 몸담으면서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해봐야 되겠다고 스스로 결심을 했습니다. 이제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이나 또는 교수들이 방송에 나와서 쉽게 말하는 것이 있는데 대한민국은 경제 대국이고 무역으로 보면 10위 안에 들어가고, IT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나라라고 말합니다. 이런 상식적인 얘기를 잘하는데 여기에는 아주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제가 정치권이나 대통령 앞에 가서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제 세계 대국인데 선진국에 상장한 기업이 두개 밖에 없느냐? 인구 800만에 불과한 이스라엘도 200개가 되고, 대만도 수십개가 되고, 중국 기업들도 수백개가 미국에서 돈을 가져다가 공장 짓고 연구소 만들고 다시 물건을 미국에 팔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기업의 현주소는 낙제점입니다. 저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금융 문맹국이다. 다른 분야는 많이 성장을 했는데 유독 성장하지 않는 부분이 금융부분입니다. 단호하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진국으로 가서 선진국에서 자금 조달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그런 토대를 만들어 봐야 되겠다. 이런 결단으로 시작한 게 이제 몇 년째인데 참 어렵습니다. 아직 데이터가 전혀 없는 한국 기업들을 선진국 시장에 상장을 시켜서 거기서 이자 없는 자금을 조달하여 세계화로 가게 만드는 그 토대를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삼성이나 또는 미래에셋 같은 기라성 같은 금융 회사들이 있는데 이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현장에 뛰어들면서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든지 누군가는 이 길을 만들어야하고 그래야 또 따라오게 되겠고 그게 하나의 길이 되기 때문에 열심히 지금 하고 있습니다.

 

Q. 사회자(최원영목사대표님의 어린 시절 어떻게 성장했는지 성장 배경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A. [자명제가 가끔 질문을 받는 게 있습니다. 어째서 그 어려운 머리 아픈 일을 하고 있느냐? 가끔 이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전생에 얼마나 죄를 많이 지었으면 허구한 날 숫자만 쳐다보고 일을 하느냐? 그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누구나 성장기 때 꿈들이 있습니다. 저는 일찌기 꿈이 정해졌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 심부름으로 농협에 심부름을 갔는데 여직원분이 돈을 아주 능숙하게 돈을 묶고서 자기 책상에 슬금 넣는 거예요. 그리고 순간 저는 나도 농협 직원이 되야겠다는 꿈이 그때 결정이 됐습니다. 저는 저의 꿈 목표가 왜 그러냐면 저는 태어나서 금융기관인 농협을 처음 가봤습니다. 직원이 돈을 세어 자기 서랍에 넣는 게 그분 돈인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농협 직원이 되면 어머니를 병원에 데리고 갈 수 있겠다. 돈이 없어서 어머니를 병원에 모시고 가지 못했습니다. 내가 농협 직원이 되면 저게 내 돈이 될 테니까? 엄마를 병원에 모셔갈 수 있겠다. 딱 그 하나의 목표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농협 직원이 되는 것이 유일한 첫 번째 꿈이었는데, 어떻게 그 꿈이 연결 되어 지금까지 돈과 연관된 생활을 평생 해오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직장을 갖게 된 것은 한국은행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행에서  대학생 논문 공모를 했는데 제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대상을 받으면 조건이 한국은행 입사가 가능합니다. 선택은 개인이 합니다. 한국은행에 출근을 며칠째 하고 있는데, 선배들이 하는 얘기가 빨갱이들은 공무원 사이에서 클 수 없어, 사실은 제가 데모를 했었거든요. 당시에 데모를 하면 간첩이라는 낙인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을 나와서 언론에 잠시 있었습니다. 리포트 기자로 있다가 여의도 금융권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Q.[패널질문(1)_김종연]. 제가 결혼한 지 23년이 됐고 애 셋을 키우는데 저희 집이 조금 약간 예술가 기질이 있습니다큰 애는 미술을 하고 둘째 애는 운동을 해요. 그러다 보니까 버는 돈들이 다 애들 밑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가득이나 집을 장만해도 이자가 너무 높고, 물가도 놓고, 요즘 돈 모으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러면 우리 자명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돈을 모으셨는지요.

 

A. 자명. 좋은 질문입니다. 바로 본론인 돈으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한국 사회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돈이거든요. 모든 건 그냥 다 펼쳐놓고 이야기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게 훨씬 실용적이니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어요.

사실 저는 여의도에서 운이 좋아서 빨리 승진을 했어요. 그래서 일반인들 과장들이 받는 급여에 한 배 이상을 받았구요, 마지막 급여가 3억이었는데 일반 직장인들보다 20배 정도 받았습니다. 꿈 같은 얘기입니다. 급여를 많이 받았습니다. 의료보험을 240만원씩 냈거든요. 그때 당시에 많은 봉급을 받았는데 돈이 안 모아졌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위해 열심히 저금을 했습니다. 무려 적금 통장이 96개가 있습니다. 지금도 통장을 가보처럼 보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버는 돈은 집에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공무원 생활했기 때문에 그걸로 생활을 했었고 저의 모든 급여가 통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돈이 그렇게 안 모아졌습니다. 돈이 모일려고 하면 꼭 어떤 무슨 일이 생기고 친척들에게 생기고 또 주변에 일이 생기면 그걸 또 도와주다 보니까 안 모아졌습니다.

우리 부모세대들이 자산을 모으는 방식은 대체적으로 땅과 집으로 재산을 불리는 방법이 전형적인 부자들의 방식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전문가로서 말합니다. 이거 잘 들으셔야 돼요. 올해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 쇼가 매년 1월에 열립니다. 전 세계 600여개 회사들을 모아서 투자자와 기술자가 함께하는 컨퍼러스가 열렸습니다.

제가 왜 얘기를 하냐면 재미있는게 제약 회사의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하는 사람이 누구였냐 하면 반도체 회사였어요. 여러분 엔비디아회사 들어보셨을 거예요. 우리가 게임을 하기 위해서 그 영상을 봅니다.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반도체 회사 대표가 제약회사에 와서 강의를 했어요. 맨 첫 번째 강사로 강연을 했습니다. 또한 화장품 쇼에 IT회사 대표가 참여합니다, 이제는 세상이 서로 콜라보를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개인도 회사를 열심히 다녀서 아니면 장사를 해서 아니면 어떤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히 하면 밥은 먹고 삽니다. 우리가 변화를 잘 읽어야 합니다. 최고의 반도체 회사, 최고의 화장품 회사가 왜 IT 회사에 왔을까? 왜 화장품 회사에 반도체 대표가 왔을까? 자기의 분야에 충실하되 더 이상 성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장사해서 2030년 안먹고 안 쓰고 은행에 넣어놔도 10% 이자를 줬기 때문에 자산이 불어났는데 지금은 절대 자산이 불어날 수 없습니다.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있는데 우리는 참 피상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둡니다. 명목금리라는 것은 은행에서 내가 예금을 하면 5% 준다고 하면, 지난해 물가가 5% 올랐다면 그건 사실 이자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5% 이자 소득에서 은행이 세금을 떼면 결국 마이너스가 됩니다. 이러한 피상적인것에 늘 열심히 매달렸기 때문에 자산이 불어나지 않는 거예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을까? 한 분야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업들도 그 변신을 하기 위해서 화장품 회사가 이제는 화장품 만들고 화장품을 잘받게끔 기계를 만드는 겁니다. 피부를 촉진시키고 당겨 주는 기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약 회사에서 신약개발하는데 한 5년 걸립니다. 그러나 미래는 시간이 아주 단축됩니다. 3년에서 5년 걸리는데 인공지능 반도체 칩을 이용해서 후보 물질을 연결을 하면 6개월에서 1년 이면 됩니다. 그 분야를 개척하게 됩니다.

전혀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시대가 은행에 넣어서는 재산이 불어나지 않기 때문에 종자돈을 가지고 다른데 접목해서 조금이나 재산 형성을 해야 되겠지요. 오늘 대부분 주제는 이걸로 아마 결말이 날 것 같아요. 이제 저축할 시대는 끝났다는 것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자산을 증식해야 되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Q. [패널(2)_유혜숙집사] 저는 본푸른교회 학생 부장  유혜숙집사입니다. 오늘 이렇게 패널로 옆에 앉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학생들을 크게 키우고자 하는 그런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 작가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제일 여쭤보고 싶었던 것은 국내외 투자를 진행하실 때 성공한 리더, 성공한 CEO, 성공한 부자들을 보시면서, 그분들에게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알려 주시면 제가 학생들을 그렇게 크게 키워보고 싶습니다.

 

A. [자명대답]. 저는 학생들을 만나 친해지면 꼭 하는 얘기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면 반드시 망한다.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오만 과목을 다 만점을 받으면 선생님 기쁘게 하고 부모님 기쁘게 하지만 이 학생들을 통계적으로 보면 30% 밖에 부자가 못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처음에는 서울대 가서 삼성을 들어갑니다. 가장 일 할 시기 되면 조기 퇴직 되어 대부분 나와서 치킨집 사장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기 인생에서 배운 것 중 10%도 못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쓴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이유라는 칼럼을 썼습니다. 실제 통계를 보니까 전 세계 부자들의 70%가 평균 점수를 못 받은 학생들이에요. 실질적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기업들의 절반 이상은 대학을 안 나온 사람들이에요. 중퇴를 했거나, 애플을 만들어서 오늘날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든 애플 대표도 대학을 6개월밖에 안 다녔잖아요. 그리고 그 친구는 컴퓨터와 전혀 관계가 없는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고 있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윈도우을 개발한 분도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죠.

그러면 왜 공부 못한 사람들이 부자가 많고 성공을 많이 하고 사회 기부를 많이 할까? 성공한 첫 번째 이유가 무엇인가를 천명에게 물어봤습니다. 첫째는 좋아하는 일에 집중했고 두번째는 관계를 중시했다고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나는 모든 걸 찾았다고 합니다. 그분들을 통해서 사업 아이템을 찾았고 돈을 빌릴 수 있었고 그분들의 도움과 네트워크로 해서 새로운 정보를 빨리 얻었고,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홍보해 줬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1천명의 고객 중에 20%가 전체 80%을 능가합니다.  20% 팔레트 법칙이  우리나라에서도 존재하는데요. 백화점을 하루 종일 드나든 사람이 100명인데 20명이 80명 보다 매출을 더 많이 올립니다. 저희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북한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전 세계 어디나 5%가 부자입니다.

오늘날 한국은 모두 한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직 공부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재능이 다릅니다. 재능을 살려주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똑같이 학원가서 똑같은 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의 카르텔이 한국 사회를 지배를 합니다. 이것이 한국 가정들의 재산 형성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배우고 사회에 나와서 1%도 써먹지 않습니다. 사회적 개인적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대는 스펙을 보지 않습니다. 저희 회사도 직원을 채용할 때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학력을 못쓰게 하고 남녀 성별 나이를 못 쓰게 합니다. 아예 그 칸이 없습니다. 이제 채용할 때 직감적으로 심층면접으로 개인의 실력의 깊이를 알게됩니다. 바로 이 친구가 어느 조직에 들어가서 바로 흡수돼서 일을 할 수 있게끔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대기업은 신입사원이 입사를 하면 교육을 시키고 그 회사의 문화와 그 회사의 시스템을 가르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도 사무실을 10분의 1로 줄였는데 지금 거의 100% 재택근무 하거든요. 그렇게 지금 이미 시스템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럼 재택으로 한다는 것은 단체를 모아서 어떤 합의점을 찾는 게 아니고 개개인의 적성과 개개인의 장점을 모아서 일한다는 거거든요. 이렇게 급속도로 이제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마 가장 큰 문제가 인구 문제 때문에 1년에 80만명 70만 정도 사회에 진출했는데 이제 40만명으로 떨어지고 있거든요. 이제는 인력 부분에서도 개별적인 어떤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사람들과 융화가 돼야 시스템이 돌아가는 사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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