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보고서-최원영목사] 당신이 깨뜨려야 할 직장 10계명

  • 입력 2024.04.12 16:09
  • 수정 2024.04.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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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파스카렐라의 저서 [당신이 깨뜨려야 할 직장 10계명], 이 책은 2002년에 번역 출판되었다. 표지에 “사랑을 아는 사람이 직장에서도 성공한다”는 부제를 달았다. 독서보고서라기 보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그대로 요약했다. 잠시 머리를 시키며 우리의 직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갇기 위함이다. 우리의 직장은 단순히 밥벌이만 하는 장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세워가는 영광의 장이다. 노력없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지 않는다. 

일터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한다. 일터에서 우리 시간의 많은 부분을 보내고 자신의 능력과 재능의 거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활용한다. 일터는 우리가 다른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장이 된다.

일터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기에는 결코 쉬운 장소는 아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일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야할 거룩한 책무가 있다. 저자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제1계명_"출근할 때는 자신의 신앙을 정문에 걸어놓고 들어갈지니라."


 

일터에서 전통적인 주장들이 있다. “말할 때는 업무와 관련해서만 하라.”, “자신의 종교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지 말라.” 일터에서는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표현을 금해야 한다는 주장이 옛규칙이다.

저자는 옛 규칙에 무조건 순응하지 말라고 한다. 신앙의 규칙과 일터의 규칙 사이에서 무조건 이미 만들어진 전통적인 규례를 따르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일터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소중한 장이다. 저자가 제시한 일터를 새롭게하는 새계명을 제시했다.


-“일터 안에서 자신의 감정과 깊은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 허용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라. 우리는 자신의 영적 자아에 대해 더이상 타협할 필요가 없다.”

-“전인적인 사람이 되라. 당신의 뛰어난 능력을 직장생활에서 발휘하도록 하라.”

-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일에 자신이 보다 효과적으로 쓰임받도록 자신을 개발시키는 활동에 관심을 가져라.”

- “직장생활을 자신의 개인적인 행동과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라.”

-“당신의 직장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정직하며, 마음을 열고, 정의롭게 행하여 직장이 공평한 곳이 되게 하라.”

- “직장 동료에 대해 서로 돕고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생각하라.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경쟁상대로 생각하여 그들을 능가하기 위해 투쟁하지 않도록 하라. 그보다는 모든 사람이 승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

-“자신이 직장에 변화를 불러일킬 수 있으면, 그때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믿으라.”

 


제2계명_"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행동할지니라."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라. 이곳에서는 감정의 노출이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빈틈을 보이지 말라.”

“자신의 감정에 기만당하지 말라. 수치가 나타내는 정확한 통계에 주의를 기울여라.”

이것이 지금까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학습된 그릇된 옛교훈이다. 자기 일에만 몰두하고 감정 노출이나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 옛계명에 따른다면 우리의 직장에서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저자는 오늘날 현대문화의 철저한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세계관에서 벗어나라고 한다. 모든 것이 논리적인 방법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고 믿는 사고방식을 버려라. 이론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연결해주는데 있어 능사가 못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뿐이다. 결정을 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머리만 아니라 당신의 뜨거운 가슴으로 하라. 모든 방법을 동원하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라. 사람에게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유능한 사람, 역량있는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기를 원한다면 긍정적인 감정의 표현을 허용함으로 인해 일에 진정한 의욕을 갖게 된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뛰어난 분석능력뿐만 아니라 그들의 열정적이며 헌신적인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라.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사를 위해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당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때는 그것을 이야기하라. 한 곳으로 치우치지 말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인정하라.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라. 마음을 기쁘게 하라. 죽음으로부터 부활하셨다. 어둠에 자신을 내던지지 말라. 우리에게 주신 복음음 새로운 삶이다. 기쁨을 유지하라.

저자는 직장에서 긍정적인 감정 없이 일한다면 어떤 유익이 있겠는가? 이 거짓에 속지 말라고 한다. 비인간적인 냉혹한 관계보다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실천하는 것이 새계명이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동화하려면 얼마나 더 깊이 들어가야 할까? 나는 긍정적인 감정인 사랑을 직장 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키고 있는가?” 묻는다.

 


제3계명_"감정에 동화되지 말지니라."


 

“일에만 충실하고,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는 관여하지 말라.”
“사적인 문제를 직장에까지 가져오지 말라.”

이러한 말들은 늘 직장에서 듣는 말이다. 사적인 것은 회사 생활에 도움이 안되고 업무 능률을 떨어뜨린다고 들어왔다.

예수님은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무조건 사랑하라고 가르치셨다. 직장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는 치밀한 전략이나 뛰어난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직장도 포함된다. 직장에서 만나는 동료와 고객들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많은 경험들이 축적된 것이 없다. 우리가 접촉하는 분들을 먼저 사랑하라. 여기서부터 시작하라.

 


제4계명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나를 네 사업의 변두리에 둘지니라."



행복한 가정에서 편하게 있을때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과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직장에서 일에 쫓겨 바쁠때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느끼지 못한다. 주님은 근무 시간 후에나 함께 하시는 분이고, 우리가 근무하는 시간에는 우리와 무관한 분으로 만든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하는데, 우리와 하나님 사이가 멀어지면 일터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하나님을 우리의 일터에서 변두리로 두지 말라. 일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라. 하늘에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것이다.

 


제5계명_"능력을 갖춘자와 그렇치 못한 자가 있는 것을 기억할지니라."



사람마다 각자 능력의 우월의 차이가 존재한다. 나에게는 있고 다른 사람에게는 없다면 그것이 하나의 우월의식으로 존재한다. 자신의 장점을 이기적인 수단으로 사용한다.  “내게는 그것이 있지만 당신에게는 없습니다”(I,ve god it and you don,t). 이런 태도는 우리에게 영적 손상을 가져 다 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짓밟고 올라가려는 아주 비열한 태도이다. 신앙의 관점에서 나는 구원받았지만 너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과 의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신은 그렇지 못하다, 이렇게 구분하게 된다. 영적인 생활에 손해를 얻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이 우월의식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동료직원들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가?

“사람들의 다양한 은사와 재주를 인정하라”. “사람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보도록하라”. “능력을 활용하도록 도와주라”, “다른 사람을 존중함으로 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라”, “목적의식과 함께 권한을 부여하라”, “사람을 세워주는 말을 하라(다음과 같은 말은 부정적이며 비효과적인 분위기를 조장한다. “할 수 없어”, “누구의 잘못이야”, “무엇이 잘못이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라“

 


제6계명_"팀워크보다 개인의 책임을 우위에 둘지니라."



전통적인 직장문화는 직급제도와 개인주의 그리고 권한에 대한 의식이 뿌리 깊이 존재한다, 심지어 예수님의 제자들도 서열을 따지는 유혹에 빠졌다. 우리에게는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첫째가 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는 서열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섬기는 것이 허락된다.

일터에서 자기일에만 몰두하라는 계명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교훈과 반대가 된다.

오늘날 기업 운영에 있어 진정한  팀워크가 요구되는 시대이다. 다른 사람들과 협동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솔루션을 제시한다: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자기보다 앞선 사람들과 그리고 곁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행동에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관점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들을 보여주도록 하라. 보다 커다란 목적을 위해 당신의 가치와 능력을 보여주지 아니하면 사람들은 당신을 알지 못할 것이다.

-자리 다툼 때문에 무가치한 싸움에 휘말려들지 않도록 하라. 자리에 대한 욕심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을 그르치게 한다.

-다른 사람의 복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임으로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그들만의 은사를 계발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사람들과 승패를 가리는 관계를 추구하지 말라. 모두가 승자가 되는 방법을 추구하라.

-진실하라.

-자신의 책임을 감당하는 자가 되라. 사람들은 당신이 맡은 일을 온전하게 감당하기를 원한다.

-직장의 목적 성취를 위해 수고함에 있어 자신의 책임을 다함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키도록 하라.

-몸의 한 지체로서 서로 사랑하고, 조화를 이루어 행동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반하는 직무의 성격이나 직장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라.

 


제7계명_"이의를 달지 말고 자기의 일을 받아들일지니라."



역사적으로 근로자는 지금까지 자기의 상사가 지시하는 것을 꾹 참고 그대로 따라야만 하였다. 오늘날에도 그 차이는 있지만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그러면 낡은 계명을 새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은 직장에서 그대로 순응하고 살아가야 하는가? 아니면 직장에 새로운 관계 바람을 일으켜서 잘못된 직장문화를 개선할 것인가? 개선하지 않으면 직장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직무를 감당하기 어렵다. 그 대안을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당신의 직업에 대해 질문하라.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장차 거두게 될 결과와 누가 유익을 볼것인가를 생각하라.

-당신이 근무하는 직장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하라.

-회사의 강령이 무엇인지를 살펴라

-스스로 먼저 인간답게 행동하고, 인격적으로 대접받을 것을 주장하라.

-경제적 보상뿐만 아니라 자기 성취를 추구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달란트를 활용할 기회를 발견하라.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의식을 활용하라.

-당신의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라.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원하시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라.

-경영진들이 지도자의 위치에서 회사를 위해 내리는 결정들이 가져다 주게 될 결과들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중하게 고려할 것과 기업의 재정 상태와 계획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계속 보고해주기 원한다는 사실을 말하라.

-당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그분의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직장에 요구하라.

 


제8계명_"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라."



전통적으로 기업은 다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가치가 지배를 받아왔다. 대부분 소수의 의견은 묵살당 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전통적인 기업문화가 이제 더이상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옛 계명에 익숙한 참된 크리스챤은 직장에서 온유하게만 대하면 최상이라고 생각했다. 무조건 찬성하고, 잘못이나 불의에 대해 일체 말하지 않는 것을 사랑으로 간주했다. 이것은 예수님의 정신과 다르다.

예수님 무조건 율법의 악습을 옹호하지 않았다. 종교기득권 세력에게 잘 보이고자 하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생각에 무조건 복종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잘못된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비난도 감수할 각오로 맞서 싸웠다. 당시 지배계층은 예수님을 혁명적인 인물로 간주했다. 그들의 말대로 예수님이 정치 지배 구조를 바꾸기 위해 무력으로 하지 않았다. 비폭력무저항주의로 일관했다. 그 속에 메시지를 담았다. 불공정과 불합리가 존재하는 직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직장을 변화시킬것인가?


-인생의 목적을 찾으라. 크리스천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과 행동을 통해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말라. 자신의 생각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라면 다수의 의견앞에서 좌절하지 말고 확신이 될 때 과감하게 밀고 나가라. 자신의 몸을 움츠리고 다수의 여론에 휩쓸리지 말라. 당신의 근본적인 신앙정신과 반대되는 것에 아무 생각없이 수긍하고 따르지 말라. 직장내에서 인기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할지라도 확신이 있다면 끝까지 입장을 유지하라.

-다양성 가운데 조화를 추구하라. 공통된 가치관과 목적을 갖고 있을 때 각자의 다양한 신앙으로 인해 야기되는 차이점을 존중할 수 있다. 서로가 갈등을 일으키거나 다른 사람의 견해를 무시할 필요가 전혀 없다. 종교적인 교리나 신앙으로 인한 충돌은 직장 안에서 필요한 조화를 이루는데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크리스천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직장에서 영성에 대한 강조는 기업 운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영적인 이념으로 인해 서로가 갈등을 빚을 때 그것은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 직장은 종교적 신앙에 대해 논쟁하는 곳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관대하지 못하거나 냉소적일 때,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게 된다.

-자신을 개방하고 신뢰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정직하게 드러낼 때 신뢰성이 쌓여 간다. 기독교의 교훈은 서로가 신앙과 가치관이 아무리 다르다 할지라도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있다: ”나는 당신과 아무리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당신을 사랑하며 당신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그것은 포기입니다: ”당신은 틀렸습니다. 당싱ㄴ과는 아무것도 같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한다면 방관이고 무관심입니다: ”당신의 행동이 아무리 옳아도 나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내게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저자의 처방전:
-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거나 행한다고 추측되는 것을 쫓아 그들의 주장을 취하려 하지 말라. 우리는 다수를 이해하되, 그것을 반드시 따라서는 안된다.

-모든 것에 무조건 찬성하여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내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도록 하라. 당신의 믿음이나 가치관, 나아가 행위가 사랑 안에서 행해진다면, 그것들에 대해 정당화하거나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을 이정하시고 사랑하신다.

-당신이 자신의 입장을 끝까지 주장하는 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직장에 더 유익한 사람이 되게 할 수 있다.

-당신의 주장이 견고하지 않을 때, 당신은 어떠한 것에든 쉽게 흔들릴 수가 있다.

-당신이 지도자로서 주장이 확고하지 못할 때, 아무도 뒤에서 당신을 굳게 의지하고 따르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자신에게서 최선을 요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도와주실 것이다.

 


제9계명_"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지니라."



'선한 사람'이 돼라. '친절한 사람'이 돼라. 이런 분들은 누구나 좋아한다. 호감이 가는 분들이다. 경영자나 동료들로 다 좋아한다. 우리가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거나 좋은사람이 되는 것만이 곧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위한 비결은 결코 아니다.

‘친절한 사람’이 되라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직장생활에서 '자기 의지가 분명한 크리스천이 되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우리의 목적은 인기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하는데 있지 않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사람 이상이 되어야 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이 직장안에서 자기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

'본인에게 책임을 부과시켜라.' 경영주는 부하직원의 업무 수행과 관련하여 정기적으로 그들의 잘못을 시정해주어야한다. 우리는 문제를 사랑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되, 그것을 묵인해서는 결코 안 된다.

'대가를 기대하면서 수고하지 말라.'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때, 자신도 모르게 ‘고맙다’는 말을 듣기를 기대한다. 대가를 바라는 호의라면 당장 포기하라. 고맙다는 말을 듣기 위해 한다면 어떤 것도 하지 말라.

사람들이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쉬운 예절의식의 결여.” 이들은 생활속에서 ‘감사합니다’란 말을 좀체로 하지 않는다. “당연하다는 생각”: 자기에게 주어지는 모든 고마운 것에 대해 자기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으로 간주한다.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기를 원한다면, 저자의 처방전:
-다른 사람들의 말을 나에 대한 평가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를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내가 도와준 사람으로부터 외적인 감사의 표시가 없을지라도 실망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감사를 표현할 때는 그것을 사양하지 않는다. 하지만 감사의 표현을 받기 위한목적에서 어떤 것을 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에서 기쁨을 누린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도 때로는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모험을 감수한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분담시키고, 잘못에 대해 말해주는 것을 피하지 않는다.

-칭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의 동기에서 행한다.

 


제10계명_"완전한 해결책을 추구할지니라."



복잡한 세상이 되었다. 직장내에서 업무외에 사적인 교제는 용납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잘못하다가는 문제만 더 악화시킨다고 경고한다. 직장에서 고통스러운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여직원을 위한다고 두 팔로 껴안으면 성희롱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한 사람과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낼 경우 사람을 차별한다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우리가 개인 및 사회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발생될 경우 해결책은 무엇인가? “변화만이 가장 효과적인 전략”임을 인식해야 한다. 그 변화는 서로 사랑하고 계속 열매를 맺어 나가게 하는 방법을 통한 인간관계와 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직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기는 사랑을 성숙시키는 것만이 완전한 해결책이다. 미성숙한 사랑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예수님은 사람을 집단으로 아닌 개인적으로 사랑하도록 가르쳤다. 예수님은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예수님은 조직을 관리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랑과 헌신에 대해 가르쳤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은 사회가 아닌 개인의 영혼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삶에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 오늘날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직장에서 배운다. 종업원들이 업무처리능력과 문제 해결에 대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 못할 때, 기업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직장은 상호 의존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서로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사전에 서로 얼굴을 알고 있는 친숙한 관계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렇게 서로 배우게 된다면 우리 사회가 더 한층 유익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일대일 관계 유지하기.”, 조직을 관리하는 지도자는 사람을 개인적인 관점보다 집단적인 관점에서 보려는 경향이 있다. 경영자가 관리할 수 있는 적정인원의 최대수가 있다. 모든 사람의 필요를 채워줄 수는 없다, 그러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발길을 멈추고, 짧은 시간 존경심과 관심을 보여주라. 한 사람부터 진정한 관심을 보여라. 주님의 방식은 “한 사람으로부터 무한대까지” 이다. 12제자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이것이 주님의 방법이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학대학신학박사. 등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 본헤럴드대표, 서울신학대학신학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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