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부흥동문 수련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려

  • 입력 2024.09.11 08:51
  • 수정 2024.09.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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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목사, “신앙은 삼가 조심하면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것”

아시아시티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기념 촬영
아시아시티교회에서 예배 드린 후 기념 촬영

영성부흥동문(회장 박덕심 목사) 수련회가 지난 91~5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진행됐다.

영성훈련(딤전 4:7)”을 주제로 열린 제3차 영성부흥동문 해외수련회는 약 20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45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아시아시티교회에서 열린 수요예배는 박덕심 목사(회장)의 사회와, 서재미 목사(준비위원장)의 기도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강사로 나선 이종찬 목사(권선제일교회 원로목사 시인 수필가, 호서대 초빙교수 기독신문 제7대 주필 역임, 총회 부흥사회 증경 회장)는 신명기 4:29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찬 목사는 삼가하는 신앙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명기 5장은 시내산 계약과 십계명에 대한 말씀으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출애굽 원년에 이스라엘에게 주신 십계명에 관한 소상한 소개가 본장이다. 여기서 신앙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이어 22:37~40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뚯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강령은 기본 입장, 방침, 규범을 뜻한다. 명령하신 대로 하는 것이 신본주의(神本主義)고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인본주의(人本主義)” “신앙은 삼가 행하는 것이다. ‘삼가란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즉 신앙은 몸가짐이나 언행을 삼가 조심(so be careful)하는 것이다.”

이어 이종찬 목사는 따라서 명령하신 대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중용(中庸, the middle of the road) 과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상태나 정도(正道)를 지켜야 한다고 설교했다.

영성부흥동문은 말레이시아 사바 감리교본부와 최초의 사바감리교회를 방문했으며, 이후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양을 함께 즐겼다.

사바 감리교 본부 방문
사바 감리교 본부 방문
사바  최초감리교회
사바 최초감리교회
헌금 드린후 박덕심 회장이 전남권 선교사에 선교비 전달
헌금 드린후 박덕심 회장이 전남권 선교사에 선교비 전달
해변 나들이
해변 나들이

영성부흥동문은 이호문 감독님께서 제자들 양성을 위해 인천신학원 부설로 세운 학교로 졸업생은 78명에 이르며, 현재는 교수였던 전태규 목사가 이들 모임을 조직하여 13년째 이끌어 가고 있다. 영성부흥동문은 그간 6번의 연합 집회와 3번의 해외 수련회를 가졌으며, 내년도에는 4차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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