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미국 상·하원 의회 공동으로 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

†he 2nd Life Foundation, 뉴욕퀸즈교회 Pastor, Esther Soo-Gyung Kim

지난 1월 6일 미의회는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는 지난 11월 9일(현지 시간) 하나님의 예정하심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289대 218로 꺾고 제45대 미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한달 열흘 후인 12월 19일 미 대통령 선거인단에 의해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공식적으로 확정짓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 선거인단 본 선거(general election)에서 전체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을 확보해야 되는데, 투표 결과 트럼프는 304명, 클린턴은 227명의 지지로 트럼프의 제45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어 '투표 확인증'과 투표 결과가 상원의회로 발송되었다. 그후 지난 1월 6일 상원에서 상원의장이며 부통령인 조 바이든(Joseph R. Biden, Jr.)과 폴 라이언(Paul D. Ryan) 하원의장의 주재하에 미 상·하원은 투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의 제45대 미대통령 당선과 마이크 펜스(Michael Richard Pence) 인디애나 주지사의 부통령 당선을 공식 선포했다.

"이방의 왕이었던 고레스는 하나님을 몰랐어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선택한 인물이었던 것처럼 도널드 트럼프 역시 크리스천이 아니었으나 하나님께서 미국과 크리스천들을 위하여 그를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트럼프를 통하여 미국의 경제 부흥을 다시 한 번 일으키실 것이며, 저와 뉴욕퀸즈교회와 The Second Life Foundation을 통하여 영적인 부흥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윗 글은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가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조차 불가능하다고 할 때, 지난 2016년 4월 10일(주일) 필자가 시무하는 뉴욕퀸즈교회에서 믿음으로 선포한 내용이다. 

하나님의 사람과 바알의 제사장들의 대결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왕상 18:36-38)

온라인 저널리즘 시대를 살고있는 현재, 데이터 저널리즘이 꽃피기 시작했다. 그중 유명한 것이 FiveThirtyEight.com이다. 2008년에 뉴욕타임스 블로그였다가 현재 ESPN이 소유권자인 '파이브 서어티에잇(FiveThirtyEight.com)'을 만든 네이트 실버(Nate Silver)는 지난 2012년 대선시 오바마가 확보할 선거인단 수를 정확히 맞추면서 유명세를 탔다. 실버는 그러나 지난 2015년 8월 6일(현지시간) 파이브 서어티에잇을 통해 공화당 대선후보들 중에서 트럼프는 다른 탈락된 이들처럼 탈락할 것이며, 그를 공화당에서 대선 후보로 지명할 확률은 2%밖에 되지 않는다고 예측했고, 그의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가 공화당 대표로 나온 후에도 클린턴이 될 확률이 65-70%라고 점쳤으나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왜? 점쳤기 때문에...

미주한국일보 2015년12월16일자 오피니언섹션에서 한 칼럼니스트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확률은 제로(0)에 가깝다"라고 했으며, 지난해 1월14일에 있었던 공화당 대선 후보 TV토론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이 1위를 기록하면서 공화당 수뇌부들은 혹시라도 트럼프가 대선 후보가 될까봐 염려한다는 기사가 여러 언론매체에 실렸다. 그 이유는 트럼프가 나가면 당연히 민주당의 클린턴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국과 한국 언론들의 대부분이 클린턴의 승리를 확신하는 가운데 CNN은 대선 하루 전날에 클린턴이 이길 확률이 91%, 트럼프가 이길 확률은 9%라고 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클린턴이 84%, 트럼프는 16%로 예상했다. 그러나 선거인단의 수가 많은 텍사스(38)와 플로리다(29), 펜실베니아(20), 오하이오(18), 노스캐롤라이나(15) 등에서 트럼프가 모두 석권하면서 그들의 확신은 인본주의적인 헛된 믿음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는 한 나라의 대통령선거가 아니라, 아무리 트럼프가 죄인이었다고 할지라도 우리같은 죄인도 사용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누구든 하나님께서 쓰려고 작정하시면 그분의 뜻대로(의의 병기, 불의의 병기) 세우시고 사용신다는 것을 알리는 중대한 사건이다.

이번 대선에서 부동산의 왕 즉 경제를 잘 아는 트럼프는 경제적인 대선을 정말로 잘 치렀다. 그는 대선 광고비로 겨우 8천만 달러를 썼는데, 이는 1976년 이후로 가장 최소액을 지출한 것이며 2012년 한국 대선자금 상한선인 약 5천만 달러와 비교할 때에 인구가 6배나 더 많은 미국에서 겨우 3천만 달러를 초과한 것이다(인구비율로 따지면 마이너스 2억2천 달러). 

그와 반대로 클린턴은 본선에서의 광고비로만 5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으며 당내 경선까지 합하면 약 7억 달러를 지출하여 2012년 몰몬교 신자인 미트 롬니가 대선 자금으로 6억달러를 쓴 것보다 많은 액수로, 미 대선 역사상 최고액을 지출하였으나 수많은 언론과 점쟁이들의 예측을 뒤엎고 완패의 쓴잔을 마셨다.
수많은 언론과 사람들은 힐러리가 유력하다고 했으나, 트럼프의 당선은 하나님의 뜻을 꺾을 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기도하던 중에 필자는 이미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왕으로 세운 것처럼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세우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난해 4월부터 필자가 시무하는 뉴욕퀸즈교회에서 하나님께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세우실 것을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그래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과 부족한 종이 주의 종인 것과 필자가 선포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주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임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해달라고 매주일 오후 예배시에 성도들과 함께 기도해왔다. 주위의 목사들을 비롯한 기독교인들도 클린턴이 될 것이라는 말을 많이 하므로 필자는 트럼프가 될 것이라고 믿음의 선포를 했으나, 웃어넘기거나 비웃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언론들과 한국인들은 트럼프를 색을 밝히며 막말을 일삼는 망나니로 만들어놓고 그가 대통령이 되면 금방이라도 한국이 망할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망상에 사로잡혀서 왜곡된 보도와 메세지를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 좌파니 종북이니 하면서, "나는 LGBT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여성을 위해 낙태를 찬성한다"는 동시에 무슬림의 투자를 받고 있는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메세지들로 도배를 하는 것을 보며 "그들이 크리스천인가? 절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염려는 믿음이 없는 증거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30-32)

힐러리 클린턴은 뉴햄프셔의 딕스빌 노치에서 11월8일 0시(현지 시작)에 시작된 첫 투표에서 4대 2로 트럼프에게 승리했다. 그후 클린턴이 앞서고 있는 것을 보고있는 이들은 그 밤중에 필자에게 메세지를 보내며 기도해달라고 부탁하는 이도 있고, 벌써부터 낙심하며 포기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필자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므로 아무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다리라는 메세지만을 보냈다. 그리고 필자는 개표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보지 않었다. 왜냐하면 주께서 이미 작정하신 일인데 굳이 그것을 보면서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는 것이며, 그 시간은 필자가 3년째 철야기도를 하고있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새벽 3시40분 경에 기도를 마친 필자는 랩탑을 열어서 트럼프가 당선되었다는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미 7월에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는 글을 써놓았기에 그 글을 꺼내서 다듬기 시작했다. 글을 다 쓴 후에 아침이 되어 뉴스를 보니 역시 트럼프가 당선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할렐루야를 외치며 그의 당선 소감을 첨부하여 본헤럴드에 기사를 보냈다.

그런데 11월에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으나, 또다시 수많은 루머와 함께 선거인단의 투표시에 트럼프가 떨어질 확률이 높아서 "큰일났다"며 걱정하는 메세지를 수많은 이들이 필자에게 보내왔다. 그래서 필자는 그들에게 이사야 45장에 있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이미 트럼프를 고레스처럼 세우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에 아무 염려하지 말고 기도만 하라고 했다.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기도도 해야하지만, 그들이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사람들에게 이런 저런 메세지를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안절부절이었다. 그 시간에 엎드려 기도하는 것이 지름길인지 모르기에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지 못하는 행동을 했던 것이다. 지금 한국에서 촛불이니 태극기니 하면서 자기들이 역사를 주관하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죄인들은 역사하고 하나님께서 기도하라고 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데, 죄인들은 항상 거꾸로 생각하여 우리가 힘써서 역사하려고 한다. 청개구리같은 죄인들은 역사를 자기들이 하려고 하고,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리고 예수께서는 보좌 우편에서 열심히 중보 기도하시라고 한다.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죄인들이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주로 쓰는 말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말이다. 그러면서 "기도도 해야 하지만"이라는 토를 항상 달며 기도 이외의 무엇을 하려고 애를 쓴다.

그들은 기도를 행함이라고 생각지않는다. 왜 그럴까? 첫째로는 움직이지 않고 주로 한 자리에 앉아서 하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진실로 창자가 터지도록 기도해보지 못했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해보지 못했기에, 기도가 어느 힘든 운동보다 얼마나 더 기운이 빠지고 힘이 드는지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도가 행함이라고 할 정도까지의 기도를 해보지 않았기에 기도가 행함 중의 행함이라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이며, 기도를 행하는 것보다 차라리 다른 행함이 더 쉽기 때문에 기도를 행함이라고 할 정도까지 할 수 없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를 지루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며,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까지 인내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은 기도의 자리에 오래 앉아있을 수 없는 것이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역사를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용하시지만, 인간은 도구일 뿐 역사의 주체가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그 사실을 잊을 때마다 인간은 마치 자기가 무엇을 한 것처럼 교만해지기 때문이다. 요나가 니느웨에 가서 사역을 한 것도 그가 한 것이 아니다. 교만한 그를 하나님께서 폭풍을 일으키셔서 바다에 빠뜨리기도 하시고 큰물고기 뱃속에도 들어가게 하시고 그곳에서 회개하고 주의 뜻대로 살겠다는 서원을 하게 하시고 큰물고기가 그를 토하게 하셔서 니느웨에 가서 결국 사역하게 하신 것처럼 모든 것은 주께서 하시는 것이며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이 글을 쓰는 것도 필자가 한 일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역사하신 분에 대해 증거하기 위해서이다. 주의 뜻대로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그리고 그 기도 역시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도록 인도하시고 도와주시므로 우리의 공로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이다. 그분께 순종만 했더니 즉 기도하라고 하셔서 기도하고, 알게 해주셔서 선포하고, 주위의 비웃음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달려왔더니 결국 그분이 기도하게 하셨으며 선포할 수 있고 끝까지 달려올 수 있도록 그분이 믿음을 주셨고 그 모든 일을 그분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찌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이사야 45:1-4)

선거인단에 의해 결정되는 미 대선

미 대선은 한국과 달리 득표 수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주의 선거인단에 의한 과반수 이상의 투표를 받은 자가 최종 승자가 된다. 따라서 그 동안 11월에 치러진 대선 결과를 12월에 다시 투표를 하는데, 각 주 대표가 11월의 결과대로 후보를 투표해서 확정짓는다. 이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다. 

그러나 어둠의 세력을 믿을 수 없기에, 대통령 당선 직후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지 못하게 오바마와 클린턴이 엉뚱한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고 필자가 당부했던 것처럼 그들은 정말로 많은 일을 시도했으나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일을 결코 이길 수 없었다. 그들은 12월에 있는 선거인단 투표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형식에 불과한 것임을 알면서도 일부 선거인단에게 트럼프를 뽑으면 안된다고 했고, 이에 트럼프측에서는 과거 전례대로 선거인단은 11월의 투표 결과대로 투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클린턴이 트럼프보다 약 300만 표 정도를 더 득표했으나, 각 주의 선거인단 제도는 300만명이 더 클린턴을 뽑았을지라도 그를 패배시켜 그들의 소원을 꺾어버렸다. 따라서 이제 도널드 트럼프는 오는 1월20일에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이처럼 득표수가 많았으나 선거인단에 의한 획득수의 다수에 의해 선출되는 미 대통령은 지난 2000년에 조지 부시가 앨 고어를 막판 뒤집기로 승리한 이후 16년만에 일어난 일이다. 그 당시에 필자는 미주기독교방송에서 사역하고 있었는데, 고어는 불교신자이므로 우리는 크리스천을 뽑아야 한다고 방송을 했었다. 그러나 불법체류 신분을 갖고있는 이들은 하나님을 믿건 부처를 믿건 상관없이 자신들의 신분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소위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사역자들이 그런 방송을 하지말라고 공격을 했다. 

그래도 필자는 꿋꿋하게 그들과 영적 전쟁을 치르며 신분 문제는 민주당이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므로 크리스천을 뽑아야한다고 방송을 했다. 그 당시 선거 이튿날까지 부시는 선거인단의 246명, 고어는 255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모든 이들이 고어가 이겼다고 민주당측에 손을 든 이들은 기쁨의 축배를 들고 있었다. 마지막 뉴멕시코주(5)와 오리건주(7)는 겨우 12명이므로 결국 선거인단 25명인 플로리다주의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게 되어있었으나 그 누구도 부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어는 부시보다 54만3천8백95표를 더 득표하였으나 선거인단 제도에 의해 271대 266으로 패배의 잔을 마셨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의보다 자신의 의를 추구하는 가짜 크리스천들의 가증한 기도를 듣지 않으시고, 부시가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플로리다의 막판 뒤집기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믿음의 기도를 한 주의 종의 기도를 통쾌하게 들어주셨다.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잠 28:9)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요 9:31)

기독교 편에 서서 기독교를 보호하겠다는 트럼프

"나는 기독교의 편이다!"(I’m so on your side!), "나는 여러면에서 기독교에 빚을 지고 있다!"(Christianity – I owe so much to it in so many ways.)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지난 2016년 6월 21일 뉴욕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들 9백여 명을 만났다. 이 자리는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벤 카슨 박사(Dr. Ben Carson)와 '마이 페이스 보우츠'(My Faith Votes)라는 기독교단체의 주선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은 기독교를 파멸시키고 있는 지도자 중의 하나"이며 "그녀의 종교가 무엇인지 우리는 모른다"라며 클린턴은 수년동안 대중에게 나타났으나, 그녀에게서는 아무 것도 보여진 것이 없었다고 했다. 또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오바마가 대통령을 할 때보다 더 상황이 악화될 것인데, 그 이유는 오바마가 나왔을 때에는 사람들이 경계를 했으나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또 "우리는 모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와 복음주의자들을 파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정치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디모데전서 2장1-2절에 있는 말씀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For kings and all those in authority)"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정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지만, 현재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와 복음주의자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으므로 모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특정한 한 사람을 투표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나는 여러 면에서 기독교계에 빚을 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교인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곳에 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싸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치른 경선에서 테드 크루즈(Ted Cruz) 의원을 이긴 것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는데, 크루즈는 보수적인 기독교인들로부터 매우 강한 지지를 받고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기독교인들이 많은 주에서는 별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없었으나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의 경선 결과에 매우 놀랐으며 노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켄터키, 미시시피 등 기독교인이 많은 지역들에서도 트럼프가 경선에 이긴 것에 대해 놀라움을 토로했다.

한편, 대부분의 미 언론들은 트럼프와 기독교인들과의 만남에 대하여 보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들에 의하여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트럼프는 "나는 성경을 사랑합니다. 성경이 최고입니다. 우리는 기독교를 보호해야 합니다. 저는 정치적인 발언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복음주의자들이 저를 지지합니다. 그들은 내가 거짓말장이가 아니기 때문에 지지하는 것입니다. 저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결국 2015년 7월 19일(현지시간) 트럼프는 16명의 라이벌을 제치고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농구경기장인 '퀴큰 론즈 아레나(Quicken Loans Arena)'에서 열린 이틀째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과반인 1천2백37명을 확보하여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의 치열한 격전 끝에 드디어 1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소감

지난 11월 대통령에 당선되자 도널드 트럼프는 무엇보다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를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 모든 미국민에게 화해와 협력의 손길을 보내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는 출마할 때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인종과 종교, 사회, 경제적인 모든 분야에서 진정으로 미국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일을 할 것이며, 먼저 미국을 과거의 부강한 나라로 다시 돌려놓아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평생을 사업가로 살아왔기에 사업가로서 바라본 그의 미국에 대한 희망과 잠재력을 잘 알고 있으며 이제 모든 미국민이 꿈꾸는 바를 실천하여 미국 안에서 소외된 이들도 더이상 소외에서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잠재되어 있는 미국의 인프라를 재건하며 수백만 명에게 일자리를 주어 도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을 전세계에서 가장 경제력이 부강한 나라로 만들고 GDP성장률을 크게 끌어올릴 것인데, 그러한 도전 앞에서 미국과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파트너쉽을 갖고 함께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꿈과 비전은 힘을 합쳐야 이룰 수 있는 거대한 프로젝트이므로 미국의 국익에 가장 최우선을 두지만 모든 나라가 공평하게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말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통령을 그만 둔 뒤에도 오늘 자신을 지지해준 모든 이들이 그와 함께 새 역사를 쓰는 자리에 동참한 것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어떤 표현도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나타낼 수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눈앞에 놓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며 모든 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하며, 미국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귀머거리 독사

그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 또는 이해하려고 생각지 않는 부정적인 사람들은 그가 이민자를 모두 내쫓는다고 했다는 거짓 루머를 퍼뜨리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언론까지도 이민자들을 옹호하겠다는 단체들을 찍어서 방송하며 마치 트럼프가 모든 이민자들을 내쫓겠다고 한 것처럼 그렇게 상황을 몰고갔다.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찌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시 58:4-5)

대선후 11월13일 하원의장인 폴 라이언은 CNN 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State of the Union)]의 앵커인 제이크 태퍼(Jake Tapper)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쫓아낼 추방군 창설 계획이 없으며, 트럼프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트럼프가 대선 유세시에 추방군을 만들어서 불법체류자들을 추방하겠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그는 국민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므로 추방군이 아니라 국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 주안점으로 둘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같은 날, CBS 뉴스 <60 Minutes>에 나와서 앵커 레슬리 스탈(Lesley Stahl)과의 대통령 당선후 첫 인터뷰를 통하여 불법체류자들 중에서 (미국에 불이익을 주는) 범죄자들(범죄자 및 범죄 기록 소유자들, 갱조직, 마약 조직)을 속히 추방할 것이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이민자들 중에서 누가 미국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람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므로 그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먼저 미국을 보호하고 미국을 안정시키려고 노력을 하겠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는데도, 악한 무리들은 그 말은 쏙 빼고 이민자들을 추방한다고 했다면서 귀를 막고 엉뚱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역사는 하나님의 작정하심대로 흘러가는 그분의 이야기

그 동안 수많은 이들이 공직이나 군대의 경험이 없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우려해왔다. 왜냐하면 미국 역사상 트럼프처럼 부동산재벌이 대통령이 된 예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사는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것이다. 역사(History)란 (He=God + story) 하나님의 이야기 즉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작정하신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므로 피조물인 우리 인간이 불안해 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세상의 모든 권세는 의의 병기든 불의의 병기든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것이므로 우리는 아무 염려할 필요없이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예정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여 불안함 속에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한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며, 이는 불신자라는 말이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 6:33-34)

지도자는 비난하는 자인가? 품고 바른 길로 이끌고 갈 자인가?

지난해 1월14일(현지 시간) FOX TV에서 그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온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가 한 말을 통하여 우리는 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의 자격이 있는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

크루즈는 "뉴욕주(state)에는 수많은 훌륭한 남녀 일꾼들이 많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듯이 뉴욕시(City)는 사회 정책면에서 진보적이고 낙태와 동성결혼을 지지하고 있으며 돈과 미디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뉴욕에 살고있는 트럼프를 공격했다.
"There are many, many wonderful, wonderful working men and women in the state of New York. But everyone understands that the values in New York City are socially liberal or pro-abortion or pro- gay-marriage, focus around money and the media."

그러나 그 말을 들은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뉴욕은 위대한 곳이며 위대한 시민, 사랑하는 시민, 훌륭한 시민들이 산다. 월드 트레이드센터가 무너질 때, 나는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죽음을 보고 죽음의 냄새를 맡으며 그것과 싸우고 또 싸우면서 그 모든 것들을 뉴욕 시민들보다 더 아름답고 인간적으로 처리한 것을 보지 못했다. 그 죽음의 냄새와 공기는 수개월동안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그것을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맨해튼 다운타운을 새로 개발했고, 세계의 모든 이들이 그것을 보고 뉴욕과 뉴요커를 사랑했다. 내가 꼭 한마디를 해야겠는데, 테드의 발언은 매우 모욕적인 진술이다."

"New York is a great place. It's got great people, it's got loving people, wonderful people," Trump said. "When the World Trade Center came down, I saw something that no place on Earth could have handled more beautifully, more humanely than New York... And the people in New York fought and fought and fought, and we saw more death, and even the smell of death. Nobody understood it. And it was with us for months, the smell, the air." 
"And we rebuilt downtown Manhattan, and everybody in the world watched and everybody in the world loved New York and loved New Yorkers. And I have to tell you, that was a very insulting statement that Ted made," he added.

크루즈는 트럼프가 뉴욕에 살고있으므로 뉴욕을 상징하는 사람으로 말하면서 트럼프 한 사람을 낮추기 위해 뉴욕시민 전체를 싸잡아 욕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뉴욕시에 살고있는 이들이 온갖 테러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극복하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크루즈가 모욕한 뉴욕 시민들을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높여주고 그러한 크루즈의 발언을 책망했다. 

여기에서 크루즈는 단거리 선수이며 트럼프는 장거리 선수임을 보여주었다. 어차피 뉴욕은 민주당의 표밭이므로 그들을 욕해도 득표와는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트럼프는 비록 트럼프를 욕하고 비방할지라도 그들을 품고 가겠다는 지도자의 마음을 보여주었던 것이다. 결국 이 토론에서 트럼프의 위대함이 드러났던 것이다. 

트럼프가 왜 뉴욕이 진보적이며 타락한 도시라는 것을 모르겠는가? 그러나 그는 그 모든 것을 품고 가겠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지도자란 모든 국민을 잘 다스리고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므로 그들을 품지 않는 자는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남들은 모두 욕하더라도 욕먹는 그를 품어주고 그를 대신하여 죽어줄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지도자이다. 그리고 그러한 지도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외에는 없다. 

따라서 세상의 지도자에게 완벽을 기대하는 것이 엄청난 죄이다. 그를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보는 것이므로 그를 우상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완전하고 부족한 세상의 모든 지도자와 권세자들이 잘못한다고 반역을 하거나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 7:12)
"비판치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눅 6:37)

거짓과 이간질을 하는 마귀의 종들

그 동안 많은 이들이 트럼프를 오해해왔다. 한 예로 지난해 3월에 있었던 집회에서 버니 샌더슨의 지지자들의 방해가 심했는데, 그때 트럼프는 "토마토를 던지려고 준비가 된 사람을 보면 마구 때려라(If you see somebody getting ready to throw a tomato, knock the crap out of them.)"라고 했다. 이 말은 트럼프의 유세를 방해하는 자들에 대해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죽이려고 하는 자가 있으면 죽이지 못하도록 저지하라는 말까지 포함한 말이었다. 그러나 언론에서는 중요한 것들은 빼고 트럼프가 반대편 지지자를 폭행하라고 사주했다는 식으로만 사람들에게 알렸다. 사실 3월12일 오하이오 집회 도중 한 청년이 칼을 들고 트럼프가 연설하는 연단에 뛰어든 사건도 있었다. 

시카고에서는 어떤 여성이 트럼프 옷을 입고 나치 식으로 경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녀는 트럼프쪽이 아닌 버니 샌더스를 지지하는 사람으로 트럼프의 위상을 실추시키기 위해 했던 쇼였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트럼프가 당선되자 수많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런데 그 해프닝들은 트럼프쪽 사람이 아니면서 트럼프쪽 사람인 것처럼 옷차림을 하면서 트럼프에게 욕이 돌아가도록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트럼프의 위상을 떨어뜨려서 여론화시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히 피조물이 대적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권세에 굴복하고 기도하라

그 동안 우리들은 클린턴과 오바마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엉뚱한 일을 벌이지 않아서 트럼프가 무사히 취임하도록 기도해왔다. 우리는 이미 당선된 트럼프에 대한 부정적인 말과 엉뚱한 일에 신경쓸 시간이 없다.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아껴야 한다. 우리는 매우 이기적인 죄인들이다. 따라서 죄인들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었다면 과거의 옛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죽이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나 우리의 생각과 반대의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믿는다면 항상 기뻐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지명하여 부르신 것처럼 트럼프를 지명하여 부르신 사실을 믿어야 한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이들이나 하나님의 섭리를 우습게 여기는 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가짜 크리스천이라는 말이다. 아무리 목사, 장로, 안수집사라 할지라도 아직 거듭나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트럼프가 대통령에 재임하는 동안 권세자들을 위해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므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을 깨달으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For kings and all those in authority)"(딤전 2:1-2)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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