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극복하라"

목회자 찬양팀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는 7월7일(금)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김남수 목사)에서 정성진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1-25)”라는 주제로 2017년 할렐루야 대뉴욕복음화대회를 개최했다.

목회자 찬양팀

대회 첫날을 맞으며 목회자로 구성된 찬양팀의 인도로 경배와 찬양이 은혜가운데 드려진 후 대회장 김홍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하여 먼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제 38회 뉴욕 할렐루야 복음화대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김목사는 이번 대회에 정성진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어지는 말씀이 신발끈을 조여매듯 나태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영적 각성을 이루기를 바라며 또 이번 성회를 통하여 뉴욕에 성령의 불길이 타올라 기도하는 제목들이 응답되어지고 병든 몸이 치료되며 상한 심령이 회복되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여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라고 증거하는 증인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김홍석 목사(대뉴욕지구교협회장)

대회 준비위원장인 김희복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첫째날 집회는 대회장 김홍석 목사의 개회선언 및 대회사에 이어 문석호 목사(교협중부지구 대표, 뉴욕효신장로교회)의 대표기도, 이상호 집사(교협 부회장)의 성경봉독(창 50:15-21), 프라미스교회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정성진 목사(일산 거룩한빛 광성교회)가 "상처를 극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문석호목사, 뉴욕효신교회

말씀선포후 뉴욕장로성가단의 헌금송과 이준성 목사(준비위원회 총무)의 헌금기도, 최현준 목사(교협 서기)의 광고 및 허걸 목사(교협증경회장)의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김희복 목사(준비위원장)

정성진 목사는 시편 119편71절의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말씀을 서두로 고난 당할 때는 힘들었지만, 지나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게 된다며 조선 왕조의 상처받은 두 왕을 소개했다. 성자는 상처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해야

조선의 27명의 임금 중에 특별히 두 명의 상처받은 임금이 있는데, 한 명은 치유되어서 좋은 왕이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치유되지 못해서 악한 왕이 되었다. 연산군은 조선의 10대 왕으로 등극하는데, 그가 3세 때 그의 엄마가 폐위되고 사약을 먹고 죽게된 것이 치유되지 않아서 그가 왕이 되자 갑자사화를 일으켜서 그의 어머니를 죽인 자들에게 복수를 하며 흥청망청 살다가 결국 왕이 되지 못하고 지금까지도 군으로 불려지고 있다.

그와 반대로 정조라는 임금은 상처를 극복했기에 세종대왕 다음으로 가장 위대한 왕이 된다. 그는 10세때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를 할아버지인 영조가 뒤주에 넣어서 죽였는데, 그는 왕이 된 뒤에 결코 복수를 하지 않고 또한 아버지에 대한 한풀이도 하지 않고 정치에 힘썼다. 그 이유는 그가 상처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상처가 없어서 성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해야 성자가 되는 것이다.

정성진 목사

아브라함~요셉의 집안에 흐르는 더러운 영들

(1) 거짓의 영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지만 그의 가문은 거짓의 영이 흘러내려왔다. 아브라함이 애굽에 내려갈 때 아내가 아름다워서 혹시라도 자기가 죽을까봐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자고 아내와 짠다. 이처럼 생기지도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을 '귀우'라고 하는데, 생기지도 않을 일을 염려하면 귀신이 붙는다. 그런데 그는 똑같은 일을 두번이나 행한다. 그리고 그렇게 아내를 두번째 팔아먹은 뒤에 거부가 된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했던 것을 아들 이삭도 똑같이 반복한다. 그런데 이것이 3대째 가면 완전히 뱃속부터 거짓말을 하는 자가 태어난다. 야곱의 이름의 뜻이 "발뒤꿈치를 잡은 자"이다. 앞에 가는 사람의 발뒤꿈치를 잡는다는 것은 딴지를 건다는 것이다. 즉 야비하고 뒤통수를 때리는 사기꾼을 말한다. 그래서 형과 동생이 장자권을 사고 팔 수 없는데도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까지 속인다.

그런데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갔더니 라반은 더 큰 사기꾼이었다. 그래서 두 사기꾼의 대결이 20년간 펼쳐진다. 처음엔 라반이 이겼으나(10번이나 변역) 나중에는 야곱이 이긴다. 라반의 집에는 아롱이 다롱이가 없었는데, 야곱이 그 방법을 개발해 냈다. 바로 야곱이 유전공학, 생명공학 박사 1호이다.

야곱이 가족들과 도망을 가는데, 그의 아내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서 달아나면서 아버지가 왔을 때 아버지를 속인다. 이처럼 죄는 대를 이어서 내려갈 뿐만 아니라 옆으로도 전염되고 오염된다. 이처럼 이 집안은 거짓의 영이 가득찬 악한 집안이 된 것이다.

(2) 편애로 인한 분열의 영

이 집안을 망하게 한 것은 편애로 인한 분열의 영이었다. 사람이 편애를 하면 분열하게 된다. 한국사람들이 싸우고 갈라지는 이유는 분열의 영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역사 속에 계속해서 싸움과 전쟁이 있었던 것은 분열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 속에 있는 분열의 영을 모두 내쫓아야 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키우면서 이스마엘을 내쫓는다. 그 이유는 편애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수천년간을 싸우고 있다. 편애는 분열을 낳는다. 그러므로 교회나 가정에서 절대로 편애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이삭은 그러한 편애 속에서 자라서 그도 역시 에서를 편애하고 그의 아내는 야곱을 편애하여 두 형제가 원수가 된다. 그리고 그 아들 야곱도 11번째 아들 요셉을 편애한다. 

요셉에게 채색 옷을 입혔다는 것은 장자로 상속하겠다는 뜻이다. 11번째 아들을 상속자로 삼겠다고 하니 그의 10명의 형들이 그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요셉을 형들이 팔아넘겼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편애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리가 편애를 하는 순간 분열의 씨앗이 뿌려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절대로 편애하지 말아야 한다. 혹시 형제나 자식을 편애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그에게 사과하라.

프라미스교회 찬양단

(3) 음란의 영

사라도 아름답고 리브가도 아름답고 라헬도 아름다웠다. 그런데 야곱은 아내가 4명이나 되었다. 야곱이 첫날밤을 지낼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아내의 얼굴을 보는 순간 달라졌다. 

오늘날 여자들의 옷차림을 보면, 파티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데도 굳이 가슴이 파인 드레스를 입고, 짧은 치마를 입어서 다리를 다 드러내놓고 예쁜 사람들이 더 화장을 짙게 바른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여성들은 미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을 꾸미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정결한 처녀가 되고 정결한 하나님의 신부가 되기를 노력하라.

세상은 음란하다. 우리도 그런 것에 무너지면 안된다. 그런데 야곱의 가정은 아내를 넷까지 둘 수 있는 이슬람의 법적인 근거를 갖게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철저한 경건과 영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된 신부가 되기를 바란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가문에는 거짓의 영과 분열의 영과 음란의 영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남의 이야기만 듣지말고 나와 우리 가정에는 어떤 영들이 있는지, 나에게만 있는 병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끝내지 말고, 나와 우리 가정의 문제가 있다면 그것들을 끊고 해결해야 한다.

모든 육체와 정신의 병도 유전된다. 뿐만아니라 탐욕, 시기, 분노, 혈기, 질투, 게으름, 충동장애, 쇼핑·알콜·도박 중독등 모든 중독들도 내려온다. 그래서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끊고 가야한다. 성령께서는 이 모든 것을 끊고 고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밤에 변화받기를 원한다면, 우리 집안에만 흐르고 있는 것을 끊고 가자.

우리의 인격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는 그것들을 끊지 못해서 그러는 것이다. 남의 이야기 즉 아브라함의 이야기만 듣고 평생을 요셉의 이야기만 하다가 가면 안된다. 그 역사를 나의 역사로 돌려야 한다. 정말로 끊기를 원한다면 나에게만 있고, 우리 가정에만 있는 것들을 떠올려 보라. 

내가 우울한 것, 자존감이 약한 것, 어렸을 때부터 받았던 모든 상처를 전부 지우고 가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건강한 신앙인이 될 수 없다. 우리가 구원은 받지만, 이땅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전혀 미치지 못하고 가는 까닭은 자기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목사의 아버지는 엄마 외에 다른 여자를 집안에 들여서 아내 둘을 거느렸다. 그리고 두 아내는 아이들을 계속해서 낳았고 정목사가 11번째 아들이란다. 그런데 그 고난을 통하여 정목사의 어머니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철저히 믿게 되었다. 정목사가 4세때 아버지가 집을 나갔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런데 정목사의 어머니가 예수님을 만나서 아버지를 용서하고 그 상처를 극복하자 "아버지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래..."라며 아버지에 대해 좋게 말해주어서 7명의 자녀들도 어머니 때문에 상처를 극복하여 모두 목사, 장로, 권사들이 되었단다. 

정목사의 큰아버지는 17명의 자녀를 낳았는데, 아버지의 삼형제는 모두 35명의 자녀를 낳았단다. 따라서 정목사 역시 조상들처럼 두 여자를 거느릴 수도 있었겠으나 상처를 극복한 어머니 한 분이 잘 믿는 그 영향으로 가문에 흐르는 악한 것과 더러운 것, 음란한 것을 끊게 된 것이란다.

오늘 나에게만 있는 것이 무엇인가? 질병인가, 성격인가, 우환인가? 오늘 반드시 악하고 더러운 것들을 끊고 가라. 그렇게 할 때에 우리 모두는 요셉이 될 수 있다. 

정목사는 다음과 같이 따라하라고 하며 각 개인에게 있는 모든 더럽고 추악한 것을 끊게 했다.
“나는 오늘 성령의 검으로 끊었습니다.”
"성령의 불로 태웠습니다."
"성령의 물로 씻었습니다."
"성령의 바람으로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날려버렸습니다."

정성진 목사

우리가 변화된 새사람이 되지 못하면 결코 거룩한 영향력을 미칠 수가 없다. 상처는 터뜨리고 버려야 한다. 그러므로 인격이 변하기 위하여 결론적으로 요셉을 살펴보자. 

상처를 극복한 요셉

요셉은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상처를 극복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 우리는 늘 만나는 사람을 통하여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진정한 만남은 변화가 있게 되고 인격과 실력과 영성이 달라지게 된다. 

(1) 거짓의 영을 끊은 요셉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우리 둘만 있으니…”라고 했으나, 요셉은 우리 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고 하면서 거짓을 끊었다. 요셉처럼 우리도 늘 코람데오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코람데오의 신앙을 갖고 하나님과 동행하면, 우리는 범죄의 자리를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요셉은 거짓의 영을 끊었다.

(2) 편애의 영을 끊은 요셉

요셉의 아버지 야곱이 마지막으로 손자들을 축복하면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거꾸로 축복하려고 할 때, 요셉은 아버지 야곱에게 순서가 잘못되었다고 하므로 편애의 영을 끊었다.

(3) 음란의 영을 끊은 요셉

세상 사람들의 딸과 제사장의 딸 중 누가 더 정숙하겠는가? 요셉은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여 음란의 영을 끊었다. 우리도 요셉처럼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가정에는 요셉의 가문처럼 거짓의 영과 분열의 영과 음란의 영이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끊어버리자.

여자들이 갱년기로 많이 흔들리는데, 이것이 사탄이 틈타는 것이다. 결코 갱년기로 흔들리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여자들을 강하게 하기 위해 갱년기를 주신다. 남자들에게는 없는 제2의 인생을 여자들에게 갱년기를 통해 주시는 것이다. 1,300도의 뜨거운 불에서 토기를 구우시기 때문에 얼마나 뜨겁고 땀이 나겠는가? 그렇다고 "왜 나만 겪는 고통이냐고" 불평하지 말고, 단단한 그릇이 되도록 굽고 계시는 것이므로 잘 이겨내라. 사춘기는 남녀가 모두 겪지만, 갱년기는 여자들에게만 특별히 주신 것이다. 그 기간을 잘 극복하고 나면 점점 더 강한 세라믹이 된다고 생각하며 우울해 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벌떡 일어나 주의 일을 하라.

우리는 성경에 있는 말씀으로 우리 인생의 쓸데없는 것들을 뛰어넘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 상처를 극복한 요셉은 영웅이 되었다. 인격의 지경이 넓어졌다. 즉 인격자가 되었다. 

사람은 자기 인격 이상을 생각하지 못한다. 요셉의 형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요셉이 자기들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말을 들은 요셉은 기가 막혀서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그 형들의 인격이 그것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요셉은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

김수경목사

요셉(신앙인)의 결론

(1) 용서해야 인격자가 된다.

정목사는 "새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습니다. 새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도 용서하고 인격자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주께 고백하라고 했다. 
“그 사람을 용서하겠습니다. 나에게 전쟁을 최초로 가르쳐준 그 남자… 나와 이불을 덮고 자는 그 남자, 그 여자를 용서하겠습니다. 나도 용서하고 인격자가 되겠습니다."

정목사의 어머니가 그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믿고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한 결과 정목사의 7형제가 모두 주님의 일꾼이 될 수 있었기에 그리고 정목사가 목사가 되어 분열을 일으키지 않는 목사가 될 수 있었기에 어머니께 감사한다고 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서 인격의 향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한다. 그 향기는 용서한 인격자에게서만 난다.

(2)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야 영적인 사람이 된다

성경을 보면, 요셉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보디발과 전옥과 왕이 복을 받았다. 그것을 보면서 요셉은 하나님께서 그의 주변에 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를 형들을 통하여 팔리게 해서 애굽에 먼저 보내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 것이다. 그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자 자기를 팔아넘긴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마세요"라며 오히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였음을 말해준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아야 영적인 사람이 된다. 자기의 고난을 동정으로 받으면 상처로 남는다. 따라서 절대로 자기의 고난을 동정하지 말라. 자기연민에 빠지면 인생이 찌그러지고 일어날 수 없게 된다. 고난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여라. 
“나의 고난을 섭리로 받겠습니다.”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나오겠구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요셉은 그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자기 가족 70명을 애굽에 데려왔고, 70명이 2백만명이 된 것이다. 요셉이 애굽에 가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것처럼 우리가 미국에 온 것은 여기에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믿음의 조상들이 되라.

뉴욕장로성가단

(3) 사명에 눈을 뜨라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으면 사명에 눈을 뜨게 된다. 사명에 눈을 뜬 요셉은 죽을까봐 겁을 내는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할 뿐만 아니라 형들과 형들의 자녀들의 미래까지 모두 요셉이 책임지겠다고 한다. 이것이 2백만의 대민족을 이루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난 요셉은 능력자가 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떠한가? 미국에서 내 자녀만 키우다 말겠는가? 아니다. 인재를 키워라. 교회가 아무리 재정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반드시 사람을 키워라. 

정목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혼자 7명의 자녀를 키우느라 다른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한번도 주지 못했다는 아쉬워하는 말씀을 듣고 정목사는 만약 담임목사가 되면 1년에 100명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서원을 하게 되었단다. 그래서 20년전에 교회 개척할 때에 첫해에 장학금을 1천만원을 주기 시작했고, 올해는 5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주게 되었단다.

우리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 좋은 교회 건물을 짓고 목회를 하는 이유는 사람을 기르기 위해서이다. 정목사도 20년된 교회인데, 560명의 학생이 있는 학교를 세웠단다. 왜냐하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이다. 빌 게이츠 한 사람이 세상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한명의 인재를 양성하면 민족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지기 때문이다. 

내 자식만 먹이고 입히는 것은 고슴도치도 한다.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5천명 분을 혼자 먹는 사람을 돼지라고 한다. 그러나 내 도시락을 내놓아서 5천명을 먹이는 것을 5병2어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혼자 먹는 돼지가 되겠는가, 오병이어의 도시락을 내놓아서 5천명을 먹이겠는가? 

우리는 사명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요셉은 하나님을 만나자 사명을 발견했는데, 그 사명은 자기의 민족을 살리는 것이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면 미션이 달라져야 한다. 자기만 잘 먹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절이 다른게 뭐가 있냐고, 그리고 이슬람과 교회가 뭐가 다르냐고 반문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기르는 작은 헌금이라도 교회에서 불씨가 되어 반드시 드려라. 반드시 장학금을 드려서 인재양성을 위하여 인재를 기르라. 그것이 교회를 일으키고 나라를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을 만나서 자기 가문에 내려오는 악하고 추악한 모든 것들을 끊고 겸손한 인격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적인 사람이 되었으며 사명을 갖고 민족을 이루어 민족의 조상이 되었다. 우리 모두 말씀을 들은 것을 이야기로만 듣지 말고 각자에게 적용시켜서 요셉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한편 할렐루야 어린이복음화대회는 프라미스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김창열 목사(선한이웃어린이선교회)를 강사로 모시고 같은 시간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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