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차별금지법안의 실체와 동성애의 현실’ 밝혀

경기도 이천 소재의 이천중앙교회(기감, 김종필 목사)는 최근 ‘차별금지법’ 관련 동성애 문제가 사회적인 큰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태희 목사(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열었다.

이천중앙교회(기감, 김종필 목사, 경기도 이천)

이천중앙교회 주관으로 이천지역 내 각 교회 목회자 및 성도들과 함께 한 이번 세미나에서 이태희 목사는 “세계관 전쟁, 동성애가 바꿔버릴 세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계관과 기독교적인 세계관의 충돌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태희 목사는 “동성애 문제는 이 시대를 분간하는 중요한 이슈”라고 말하면서,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 문제를 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사도행전 24장1절~9절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더둘로 변호사를 대동해서 뵐릭스 재판관 앞에서 바울은 전염병 같은 자이며 폭동을 일으킬 자라고 고발하는 장면인데, 바울을 전염병 같은 자라고 말한 것은 더둘로가 가지고 있는 유대교적인 세계관이 범죄자로 고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세상은 반(反)기독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을 ‘전염병’ 같은 자들이며 ‘범법자’로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태희 목사는 기독교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오랜 계략인 엘레스 베일리(Alicea Baley 1880-1949)라는 사탄 숭배지도자가 세운 10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그 전략에 따르면 1)교육 시스템으로부터 하나님과 기도를 제거 2)아동들에 대한 부모의 권위를 축소 3)기독교적 가정 구조를 파괴 4)프리섹스 사회를 만들고 낙태 합법화 5)이혼을 합법화하고 평생 결혼의 개념을 붕괴 6)동성애를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 7)예술의 품격을 떨어뜨려 “미친 예술”로 만듬 8)미디어를 활용하여 반(反)기독교적 가치를 선전 9)종교통합운동 일으킴 10) 각국 정부가 이러한 내용을 법제화 이다. 결국 오늘날로 말하면 위 내용의 법제화는 <차별금지법안>으로 귀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차별금지법안의 내용을 언뜻 보면 당연히 좋은 법안처럼 보일 수 있지만 차별금지법 안의 독소조항이 바로 ‘동성애’의 합법화와 절대적 복음의 진리를 말하는 ‘기독교 규제’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목사는 이미 세계 각 국에서 차별금지법안과 같은 법을 통과시킨 나라들의 사례를 말하면서, 유럽에서는 평등법이 통과 된 후에 영국의 한 목사가 동성애 커플의 결혼 주례를 거부하여 법적인 판결을 받았고, 영국의 판사 Mr. richard page JP는 “아이는 친아빠, 엄마와 함께 성장할 때 가장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같은 기관의 수석판사는 영국의 판사 Mr. richard page JP에게 "당신은 종교적 선입견이 있다"며 "재교육 명령"을 지시했으며, 영국 길거리에서 노방전도를 하던 목사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 때문에 평등법 위반으로 체포되기까지 했다는 사례를 말했다.

계속해서 이 목사는 영국 성공회의 대표적 지도자 중 한 명인 마이클 나지르 알리(Michael Nazir-Ali) 주교의 말을 인용하면서 “기독교인들은 이제 신앙으로 인해 직장에서 해고되고, 전문가 집단에서 제명되고, 대중적 인기를 잃고, 고용의 기회나 공공의 영역에서 활동할 권리의 제한당하고 있는데 이것은 박해의 시작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으로 추천된 박성진 후보자가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전력이 청문회의 이슈가 되는 과정을 보면서, 기독교적인 세계관이나 신앙을 가진 자들이 공적, 사회적인 지위를 얻는데 실제 제약을 받고 있음을 말했다.

이 목사는 군형법 92조 6항의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는 법안의 개정을 추진하는 현실을 밝히면서, “결국 자연스럽게 군에서 동성애자들이 양산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차별금지법안’이 통과되면 학교교육부터 시작한 모든 분야에서 동성애는 더욱 조장될 것이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연스럽게 범법자 집단으로 전락하게 될 것임을 지적했다.

“동성애 문제가 ‘성소수자’라는 그럴 듯한 이름을 가지고 ‘차별금지’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무너뜨리고, 법으로 기독교의 활동을 통제하려는 숨은 의도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마나가 마치고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 담임)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궁금해 하면서도 잘 대처하지 못한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짧은 시간에 더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기회를 잡아 이천지역의 교회들과 함께 다시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천중앙교회 뿐만 아니라 이천지역 교회의 목회자들과 평신도들도 함께 참여함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차별금지법 합헌 움직임과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계의 관심이 뜨거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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