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충서중앙지방회 연합부흥성회, 기도의 불 뜨겁게 타올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충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이승갑 목사)는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당진성결교회 대예배실에서 ‘성령 충만 성결한 삶’이라는 주제로 58개 지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를 강사로 초빙하였으며, ‘전도’, ‘보혈’, ‘전인’, ‘에덴’, ‘권능’의 다섯 가지 주제로 강연했다.

첫날 저녁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총 다섯 차례의 집회가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홍진술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현종문 장로(부회장)가 기도한 후 이승갑 목사(지방회장)가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경동 목사가 마가복음 1장 32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고, 이영주 목사(세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 오전 집회는 이상철 목사(은전교회)가 인도했으며, 황천규 장로(남전도회장)가 기도한 후 장경동 목사가 히브리서 9장 22절 말씀을 본문으로 ‘보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고, 서윤동 목사(예산서부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저녁 집회는 이동우 목사(서기)가 인도했으며, 김후각 장로(회계)가 “우리가 매 순간 성령의 역사 하심을 체험하게 하시고, 새 힘·새 능력 받는 은혜의 시간, 충성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라고 대표기도 한 후 장경동 목사가 사무엘상 18장 6절부터 9절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설교에서 장 목사는 모세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며 “대한민국은 만족감이 낮아 행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존감이 낮은 것”이라며, “사람들은 사실을 두려워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이 모세가 사람이 되기까지 기다리심과 같이 우리도 순간순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전체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님은 직접 찾아온 병자들은 고치셨지만, 도망가는 사람을 잡아 고쳐주시지는 않았으니 아버지 앞에서 교만하지 말고 사욕을 앞세우지 말라”고 권면했다. 예배를 마치며 장 목사는 “내일 있을 저녁집회 때 안수기도를 할 것”이라며, “오전 집회 마치고 깨끗이 목욕 재개하시고 거룩한 마음으로 저녁 집회에 임했으면 한다”고 부탁했고, 이세영 목사(삽교교회)의 축도 후 뜨거운 통성기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셋째 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장경동 목사의 강의가 계속됐고, 저녁 집회 때 모든 성도의 뜨거운 눈물과 통성 기도 속에서 장경동 목사가 안수 기도를 한 후 이승갑 목사의 축도로 이번 부흥성회는 마무리됐다.

이번 연합부흥성회는 집회마다 열정적인 찬양과 기도회가 열렸으며, 지방회에 소속된 신평교회 성가대, 역리교회 성가대, 하기오스 사모합창단, 당진교회 성가대가 집회마다 특송으로 주님의 영광을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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