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유익은 오늘 이 자리에서도 천국을 누리는 것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디모데전서 4:1-16

[딤전 4:7-8]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신앙생활을 하면서 내가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는 버려야 할 것이며 경건에 이르도록 내 자신을 연단하는 것은 취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내가 선택하고 노력하며 이루고자 하는 욕망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속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살아야합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가 내 마음대로 살고 방랑하며 내가 원하는 방법대로 산다면 믿음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믿음을 가지고 삽니다. 그 믿음이 어디서 출발했는가에 따라 자신을 연단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들이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열매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많은 시간과 물질과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가 이 땅에서 단순히 세상적인 영광을 취하는 것이라면 내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낭비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의 가치, 영생의 축복을 아는 자의 삶은 같은 인생을 살아도 내가 투자해야 할 시간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며 살아갑니다.

사람의 수명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언제 내 인생이 마감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긴 문장을 써내려가도 반드시 마침표는 찍어야 하듯이 인생을 멋지게 살고, 유명세를 나타내며,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산다고 해도, 그러한 삶속에 진정한 ‘진리와의 동행’이 없다면 성도의 삶이 아닌 무익한 세상 사람들의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8절)라고 말씀하십니다. 경건한 삶을 사는 자는 금생(今生)에 하나님과 더불어 삶으로써 은혜가 넘치는 평화스러운 삶을 살며(시34:1, 2), 내생(來生)에 있어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막 10:30). 이러한 삶은 잠시 동안만 유익을 주는 육체적 삶과 달리 항상 유익을 줍니다. 경건의 축복은 “자신이 처한 세상 환경에 관계없이 가장 풍족한 삶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실존(實存)입니다”(Guthrie).

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내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길을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기도하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가야겠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며 거룩한 삶을 살기위해 경건의 연습을 열심히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10절)는 말씀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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