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Global Missions 미국지사
【기도】인봉한 책을 펼친 그리스도(6) 네 말들을 통한 심판과 의미

계 6:1-8.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와서 보라" 하기로  2.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와서 보라" 하더니 4.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와서 보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 내가 네 생물 사이로서 나는듯 하는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하더라 7. 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와서 보라" 하기로 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계시록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약을 알아야 한다. 오늘날 구약은 구시대의 유물이라면서 신약만 가르치는 거짓 선생들이 많다. 이러한 자들은 절대로 계시록을 풀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계시록에 나오는 모든 것들은 구약에 그 짝이 있기 때문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계 34:16)

6장에 나오는 네 종류의 말들은 스가랴 6장에도 나온다. 스가랴 6장에서 천사는 이 네 종류의 말들에 대하여 "이는 하늘의 네 바람인데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셨다가 나가는 것이라"(슥 6:5)라고 설명하며 또 "북방으로 나간 자들이 북방에서 내 마음을 시원케 하였느니라"라고 했다.(슥 6:8) 즉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심판하는 이들이며 적그리스도가 아니다.

많은 이들이 백마 탄 자를 예수 그리스도를 패러디한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전천년설을 주장하는 세대주의자들은, 네 말들이 상징하는 전쟁과 기근과 죽음인 '환난 전 휴거설'을 내놓고 이러한 환난들을 당하기 전에 휴거해야 하므로 이 모든 것을 일으키는 것이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가랴서가 증명하듯이 이는 적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리고 잘못 해석하는 것 중의 또 하나는 네 종류의 말들이 상징하는 것을 시대의 흐름으로 꿰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이것은 순차적인 시대의 흐름이 아니라, 매순간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장으로 보아야 한다. 

역사적 사건으로 보기 때문에 각 시대마다 곧 출현한 적그리스도에 대한 음모론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이며 마귀는 그러한 음모론으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서 평안을 빼앗아가고 있다. 또한 역사적 사건으로만 보기 때문에 전쟁 소식이 들려오면 이제 곧 심판날이 다가올 것이라는 유언비어가 나오면서 우리 각 개인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영적 전쟁과 회개치 않음과 구원과 심판을 직시하지 못하게 한다.

흰말은 복음과 승리를 상징한다. 그래서 어린양의 명령에 순종하는 흰 말을 탄 자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승리하는데, 이때가 어린양께서 첫째 인을 떼실 때이다. 즉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실 때에는 하늘이 열리는 때이며 천국 복음이 선포되는 때이다. 하늘이 열리며 천국 복음이 선포된다는 것은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다. 

첫째 인이 떼어질 때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회개할 것이냐 아니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와 싸울 것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흰 말을 탄 자의 손에는 활이 들려있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예수의 입에서는 말씀의 검이 나가므로 칼을 들고 있어야 하며 마귀가 '화전'을 쏘며 그 당시에 로마 황제가 활을 들고 있었기에 활을 들고 있으면 마귀라고 생각하여 흰 말을 탄 자를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시 7:12)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살을 바로 발하셨나이다"(합 3: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기를 원하시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활을 이미 당기어 전쟁을 예비하고 계신다고 성경은 말씀한다. 그래서 흰 말을 탄 자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는 회개를 촉구하는 복음을 전하지만, 이미 활을 당기어 전쟁을 예비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입을 여시는 순간 즉 인을 떼는 순간이 전쟁을 선포하는 순간이다.

복음을 듣지 않고 회개치 않는 자들을 향하여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두번째 인을 떼시는데, 그때에는 붉은 말이 등장한다. 붉은 말은 큰 칼을 갖고 있으며 화평을 제하여 버린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 10:34)

주께서 천국 문을 여시며 복음을 선포하실 때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회개치 않는 이들에게는 말씀의 칼로 전쟁을 일으키신다. 그래서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반드시 전쟁이 일어난다. 복음이 선포되는데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 복음은 가짜 복음이다. 천국은 침노해 들어오기 때문에 죄인들을 회개시키기 위하여 말씀의 칼을 휘두르며 예비한 활을 당기어 수많은 이들이 영적 전쟁터에서 죽을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는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화평을 제하고 칼을 주러 오셨기 때문이다. 

어린양께서 셋째 인을 떼시면 검은색 말이 등장한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황폐해진 땅은 기근에 허덕일 수밖에 없다. 주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셨으나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전쟁을 겪으며 영적으로 말씀의 기갈 상태에 빠지게 된다. 

회개하지 않는 이들은 교회를 다녀도 종교생활을 하기 때문에 인본주의나 다원주의, 기복주의 등 가짜 복음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속에서 거짓 선생들의 밥이 되어 영혼이 점점 파리해져 가는데 이들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성령의 인치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얻은 이들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끝까지 드러내셨나이다"(합 3:13)

심판의 때는 구원의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특정한 사람에게만 섭리하지 않으시며 모든 이들에게 섭리하신다. 그래서 성도들이 심판이라는 말을 들어도 평안할 수 있는 것은, 심판과 구원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이들에게 심판은 저주이지만, 회개하여 영생을 소유한 이들에게 심판은 구원이기 때문이다.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 3:18)

어린양께서 넷째 인을 떼시면 청황색 말이 등장하는데, 이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과 죽음이다. 본문 8절에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라는 말씀과 똑같이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칼과 기근과 온역(전염병으로 사망)과 짐승으로 하셨다.

"내가 기근과 악한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 온역과 살륙으로 행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5:17)

"너는 그들에게 또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온역에 죽게 하리라"(겔 33:27)

본문에 나오는 흰 말, 붉은 말, 검은 말, 청황색 말을 역사의 순으로 보지 말고,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 매순간 일어나는 영적 상황으로 보아야 한다. 매순간 주님은 우리에게 회개하라는 천국복음을 선포하시는데(흰 말) 그때 회개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주님과의 전쟁이 시작된다(붉은 말).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왜 이 모양이냐며 주님을 원망하며 환경을 탓하며 비난하며 살아가는 것이 주님과 싸우는 것이며, 그러한 전쟁 결과는 황폐함과 기근이다(검은 말). 회개하지 않고 복음에 순종하지 않으므로 아무리 열심히 예배와 봉사를 할지라도 그런 자의 삶은 진짜 복음이 아닌 가짜 복음에 귀를 귀울이며 영혼이 점점 죽어가므로 그 결과는 죽음(청황색 말)이다.

이러한 생활이 우리의 매 순간마다 반복이 된다. 말씀을 듣는 순간 회개에 이르는지 아닌지에 따라 우리의 삶은 황폐해져가며 환난 속에 살던가 똑같은 상황일지라도 평안한 가운데 찬송하며 살던가 둘 중의 하나이다. 그것을 우리는 매일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패러디한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전쟁이 일어나고 세상이 황폐해지고 마지막 심판날이 다가온다는 그런 이야기에 더이상 귀를 귀울이지 말자. 세상에서는 항상 전쟁이 있고, 전쟁 후에는 반드시 기근이 있고, 죽음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을 주님께서는 계시 또는 비밀이라고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있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과 짐승을 통해 죽음이 우리의 삶 속에 항상 있다. 그러나 성령의 인치심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속죄함을 받은 이들은 결코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이 우리를 구원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다.

[적용]

주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나는 어떤 자세로 그 말씀을 받았고 받고 있는가? 

나는 매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있는가? 

주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므로 인해 내 삶속에서 전쟁과 기근과 죽음이 왕노릇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매순간 승리의 찬송을 부르고 있는가?

"심판"이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혹시 평안을 빼앗기는가? 아니면 심판때는 구원의 때라는 것을 알기에 기대가 되는가?

주께서 인을 떼실 때처럼, 나 역시 입을 여는 순간 천국 복음을 선포하며 회개하라는 전쟁의 메세지가 흘러나오는가?

내 손에는 말씀의 검과 성령의 검이 들려있는가? 아니면 혹시 다른 것이 들려있지는 않은가?

매순간 삶 속에서 항상 승리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말씀의 기갈이 없이 입을 크게 벌리고 하늘의 신령한 만나를 마음껏 받아 먹으며 풍성한 빛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자

[기도 제목]

1) 혼과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 살도록 성령충만케 하옵소서

2)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항상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옵소서

3) 회개할 수 있는 것이 천국 백성의 특권임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4)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반드시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을 인식하여 매순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전쟁을 예비케 하여 주옵소서 

5) 계시록의 말씀이 결코 무서운 영화와 같은 것이 아니라 성도에게 평안과 위로를 주기 위한 것임을 깨달아 주께서 주시는 평안을 빼앗기지 말게 하옵소서

6) 성경을 자의적이거나 다수결에 의한 해석이 아닌 오직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시는 대로 깨닫고 해석할 수 있도록 영적인 분별력을 주옵소서

7) 성령안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오늘도 입을 크게 벌려 주께서 주시는 생명의 떡과 생수를 배불리 먹고 또 주변에 나누어줄 수 있는 복의 통로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김수경목사  kimsoogyung@gmail.com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경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