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를 위한 정의, 모두를 위한 공동선

지난 2월 12일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상임공동대표 정병오)는 서울 논현동 소재 서울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전 예배에서는 정현구 목사(서울 기윤실 공동대표)가 설교했다. 그리고 2부 총회를 이사장 백종국 장로가 인도했다. 전국에서 모인 지부에서 모인 운영위원들과 기윤실 활동가들이 모여 총회를 이루었다.

회무 시작 전에 백종국 이사장은 기윤실 창립 1987년 시기에 한국 사회에 한국 교회 윤리를 심으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의 모습은 한국 사회의 윤리를 따르지 못해 역으로 교회 내부 윤리 운동을 하는 실정이라고 회고했다. 회무에는 2017년도 사업과 재정 보고, 감사 보고를 진행했다. 기윤실은 외부 컨설팅과 감사를 의뢰했고 신뢰도와 투명성을 기본으로 하는 단체이고, 한국 교회와 사회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라고 할 수 있다. 기윤실은 외부 컨설팅을 통해서 조직 개편을 하고 더욱 집중과 다양한 사역팀을 구성했다. 그에 맞춰 2018년 사업 계획과 예산을 결의했다. 

그리고 광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재창립을 인준하면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더 많은 지역에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기독교 윤리 실천을 시도한다. 기윤실은 자발적불편운동을 기본으로 목회자를 위한 뉴스레터, 교회세습반대운동, 부채해방운동, 공명선거운동, 투명성운동, 청년TNA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자발적불편운동본부를 맡은 본부장 신동식 목사(빛과 소금교회)는 자발적불편운동이 한국 교회를 살리는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고 견지하면서, 전국 교회와 한국 사회에 보급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자발적불편운동은 아주 작은 하나의 불편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참석했던 한 회원은 1 - 0.1 = 10 이라고 자발적불편운동을 수식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기윤실은 공명선거운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기윤실은 교회세습운동 반대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http://cem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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