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은 영적 깊은 병에서 우리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뜻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예레미야 12:7-17

[렘 12:12-13] 파괴하는 자들이 광야의 모든 벗은 산 위에 이르렀고 여호와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키니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하도다. 무리가 밀을 심어도 가시를 거두며 수고하여도 소득이 없은즉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분노로 말미암음이니라.

Le Repentir de saint Pierre , Johannes Moreelse, 1630

하나님의 분노로 말미암아 7절에 언급한 말씀처럼 내 집, 내 소유, 내 마음을 모두 던져 버리고 원수에 넘긴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속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불순종과 우상 숭배에 대한 죄의 깊이가 얼마나 깊었는지를 짐작하게 만듭니다. 파괴하는 자들을 허락하사 그들이 여호와의 칼이 되어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하다는 말씀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영적인 깊은 병에서 살리시기 위해 고난과 고통을 허락하십니다. 나의 삶 가운데 연단이 오고 어려움이 처할 때, 국가적으로도 민족이 어려운 현실을 맞이할 때에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뒤돌아보아야겠습니다. 육체가 평안을 잃어버리고, 수고하여도 소득을 얻지 못하며, 오히려 그 소산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순종하지 못한 나의 삶을 뒤돌아보아야겠습니다.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한 나의 교만한 마음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내 인생길의 방향을 수정해야겠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예비 된 천국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선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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