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겸손의 사람, 앤드류 머리. 그는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고 그 연약함 위에 채우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능력을 수 없이 체험했다. 그는 주님이 제자로 삼으시는 사람은 누구이며, 당신이 쓰시는 제자들에게 어떤 능력을 주시는지를 삶으로 증거 했다. 그의 삶의 증거는 남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훗날 영국의 웨일즈 부흥 운동의 자양분이 된다.

무엇보다 그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일에 집중했다. 그를 대변하는 또 하나의 제자의 모습은 겸손함이다. 그는 평소에 “겸손할수록 믿음은 더욱 커지고 믿음이 커질수록 더욱 겸손해진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앤드류 머리의 『사역과 제자도』(임은묵 역, 샘솟는기쁨)는 그리스도인이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데, 매일의 도전과 지표가 되는 글들로 엮어졌다. 독자들이 글을 읽으면 기독교 서적의 홍수 속에서 고전을 통해 다시금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국내 최초 소개되는 고전, 복음이 삶이 되는 지혜 30가지

아프리카의 성자, 뛰어난 설교자, 복음전도자인 저자의 제자도는 사역의 현장 경험 없이 얻을 수 없는 교훈들로 가득하다. 사역은 사역 하는 동안에 올바르게 배울 수 있고, 그리스도의 일과 사랑을 나누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다면서 낱낱이 증명하고 있다. 열등생이나 우등생이나 동일한 관심을 보여야 하듯이 어린아이에게 알기 쉽게 가르치는 태도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동역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표시라고 했다.

앤드류 머리의 제자도, 교회와 주일학교, 일터의 사역자들에게

사역 현장의 특성에 따라, 사역자의 달란트에 따라 저자의 영성과 통찰을 기록한 30일 묵상집이기도 하다. 사역 현장에 적용할 가치는 물론 성경의 주제들을 말씀과 그리스도의 일에 관한 선순환구조 안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매 주제마다 별도의 인사이트가 있어서 한 번 더 저자와 호흡하게 하며, 혼자 또는 같이 할 수 있는 ‘제자도 묵상법’이라고 할 것이다.

저자

앤드류 머리 /Andrew Murray, 1828-1917 ┃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 설교자인 앤드류 머리는 앤드류 머리 Sr.과 마리아 수산나 스테그만 사이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남아프리카로 이주해온 스코틀랜드인으로 장로교인, 어머니는 프랑스 위그노교와 독일 루터교인이었다. 그의 보편주의 정신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다.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에서 문학 석사과정을 포함하여 7년 동안 교육받았으며, 그곳에서 1838년과 1840년 사이 영적부흥운동에 접촉하게 된다. 칼머스(Chalmers), 켄드리시(Candlish), 맥셰인(McCheyne,) 윌리엄 번스(William C. Burns) 목사의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번스 목사의 생애는 그의 성결과 부흥에 깊이 영향을 미쳤다. 그후 앤드류 머리는 네덜란드 유트레히트(Utrecht)에서 3년 간 신학을 공부하는 동안, 18세기 합리주의에 대항하는 모임에 가담하기도 하였다. 1848년에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소년 시절을 보낸 남아프리카로 돌아와서 선교사로서 목회와 저술과 지도자 양성에 전력했으며, 웨일스 부흥의 주역이었던 제시 펜 루이스가 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세계적 저술가로서 240여 편의 글을 남겼는데, 경건생활과 기도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며, 신앙의 핵심을 경건과 기도생활 가운데 깨닫고 체험한 것을 담고 있어서 그 깊이가 신앙생활에 직결된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사역을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110년이 넘는 고전으로서 오늘날의 사역자에게 전해진다는 것은 경이로운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옮긴이

임은묵/ E.M. Lim ┃ IGSL에서 M.A. in Transformational Leadership,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 M.Div., Philippine Christian University (PCU)에서 Ph.D. in Religious Studies를 공부했다.

저서는 『전가 기도법』, 『전능하신 의사 예수』, 『치유의 기름 부음을 주옵소서』(이상 예찬사), 『성령과 제 7의 감각』(교보 퍼플) 외 여러 권이 있다. 역서는 『예수 더 큰 갈망』 데이빗 윌커슨, 『위로하시는 성령님』 브라이언 베일리(은혜),『리더십의 성벽을 쌓아라』 글렌 존슨(예영), 『제자 만들기』 랄프 무어(믿음의말씀사)외 50여 권이 있으며, amazon.com(검색어 Eun Mook Lim)에서 다수의 저서 및 역서를 만날 수 있다.

『사역과 제자도』(앤드류 머리 저, 임은묵 역, 샘솟는기쁨)---> 이미지 클릭 구매하기

차례>>>

추천사 / 저자의 말

012 -- chapther 01. 새 힘을 얻으리니

018 -- chapther 02.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024 -- chapther 03. 오늘, 포도원에서 일하라

032 -- chapther 04. 깨어 있으라

040 -- chapther 05. 각각 그 재능대로

048 -- chapther 06.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하리라

054 -- chapther 07. 내 안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062 -- chapther 08. 예수님보다 더 큰 사역을 하라

070 -- chapther 09. 선한 일을 위하여 지음 받은 자

078 -- chapther 10. 기쁘신 뜻을 위하여 행하게 하시나니

086 -- chapther 11.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094 -- chapther 12. 하나님 아는 것을 자라게 하시고

100 -- chapther 13. 주 안에서 헛되지 않는 수고

108 -- chapther 14. 은혜를 넘치게 하시나니

116 -- chapther 15.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24 -- chapther 16.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130 -- chapther 17.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138 -- chapther 18.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144 -- chapther 19. 선한 일을 위해 온전히 갖추라

152 -- chapther 20. 선한 일을 하는 백성 되게

160 -- chapther 21.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라

168 -- chapther 22.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라

176 -- chapther 23.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

184 -- chapther 24. 하나님 은혜의 선물을 따라

192 -- chapther 25. 약한 것들을 자랑하리니

200 -- chapther 26.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08 -- chapther 27. 영혼구원의 사역

216 -- chapther 28.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224 -- chapther 29. 네가 한 일을 내가 아노라

234 -- chapther 30.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라

추천사 중에서>>>

• 개인적으로 앤드류 머리를 통하여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읽는 법을 배웠으며,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는 지혜를 얻었다. 이 책은 앤드류 머리가 교회와 사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이들과 사역자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이들에게 너무나 소중한 잠언 같은 30가지 교훈이다.

_ 유기성 목사 | 선한목자교회 담임

본문 중에서 >>>

• 하나님의 사역은 그분의 영광이 이 땅에 이르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 사역이며, 열심히 수고하면서 열매 없이 헛되게 된 이유를 깨우치기 바랍니다. _저자의 말 중에서

• 스링의 가르침과 일반적인 가르침을 구별하는 근본 원리는 ‘학교에 다니는 소년 중에 최하 열등생이나 최고 우등생이나 동일한 관심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링이 공부하던 이튼대학교를 떠난 이유는 정반대로 교육하는 폐해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_33쪽 중에서

• 하나님께 진리는 피조물에게도 진리입니다. 생명은 운동하고 활동합니다. 생명은 자기가 이루는 것에 의해서 드러납니다. 육체의 생명과 지성, 도덕, 영적 생명(개인의, 사회의, 국가의 생명)은 각각 사역에 의해 판단됩니다. _49쪽 중에서

• 바울은 선교여행을 하면서 사람들을 구원했고, 수많은 그리스도의 종들이 지금까지 영혼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연약하셨을 때 그분이 한 일보다 더 큰일을 하도록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_64쪽 중에서

• 행위로 인해 구원받을 수 있었다면 주님의 대속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죄스럽고 헛된 행위를 하나님께서 새롭게 회복하셔서 그분의 작품이 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한 일을 행한다는 것 또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_74쪽 중에서

• 성도를 ‘완전한 자’로 세운다는 것은 더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말합니다. 이는 사람이 거룩함을 추구하는 행위인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적절히 참여하는 것입니다. _117쪽 중에서

• 진실한 사역자는 거룩함을 좇으며, 거룩함 안에서 심령이 세워지고, 생각과 기질이 거룩하게 길들여져 사역에 합당하게 자신을 드리고 임재를 느낍니다. _140쪽 중에서

• 사역을 하는 동안 올바르게 사역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훈련하면서 사역을 시작하십시오. 주님은 그분의 일을 당신 안에서 온전하게 하시고, 사역에 적합한 일꾼이 되게 하십니다. _148쪽 중에서

• 교회는 그리스도인에게 선한 일에 숙련된 일꾼이 되기까지 훈련하고 지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자비와 사랑의 일을 나누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은 없습니다. _155쪽 중에서

• 사역은 그리스도의 영과 형상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고, 성품을 강화합니다. 행함이 없이는 사람을 세우기보다 정죄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행한 그만큼 진정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_171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