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 37~43]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그들이 너무 기쁘므로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랍게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조니 에릭슨’이란 다이빙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녀가 17살이 되던 1967년 6월 30일, 강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로 인해 목 아래부터 전신이 마비된 그녀는 낙심과 좌절, 원망과 분노, 심지어 자살하고 싶은 절망에까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기는 했지만 이 어마어마한 시련을 감당하기엔 너무나 어렸던 그녀는 절망했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재활 훈련 및 치료 기간을 통해, 그리고 부모님, 자매들과 친구들의 열렬한 기도와 후원을 통해 점차 깊은 블랙홀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이런 몸이라도 쓰임 받을 수만 있다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 직후 자신의 입술은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입술에 연필을 물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후원하는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그 후 그녀는 복음전도자로, 장애인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미국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그림이 알려지자, 유명한 볼펜회사에서 광고 모델을 제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나오는 모든 광고 아래 영어 P. T. L. (Praise The Lord; 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글자를 삽입하기로 합의하고 출연했습니다.

그녀가 절대 절망의 순간에서 절대 소망으로 변화된 중심에는 성경을 재발견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무력하며 마비된 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읽으면서 소망이 생긴 것입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제 미래에 대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이 하늘에서 ‘영화롭게'된다고 말합니다. 그때는 저도 두 발로 춤을 추겠지요.. 손가락은 오그라들어 구부러지고, 근육은 쇠약해지고, 무릎은 비틀리고, 어깨 아래로는 아무런 감각이 없는 제가, 천국에서는 가볍게 뛰고 달리며 밝고 강력하고 눈부신 의로 옷 입은 새로운 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나처럼 척추를 다친 사람에게, 뇌 손상을 입은 환자 혹은 조울증 환자에게 어떤 소망을 주는지 상상할 수 있으세요? 다른 어떤 종교나 철학도 새로운 몸과 정신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 안에서만, 상처 입은 사람에게 이처럼 놀라운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게 합니다.”

[고린도전서 15:12~15]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기독교는 죽은 자를 믿는 종교가 아니요 살아서 지금도 역사하시는 산 자를 믿는 신앙이며,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영원히 살아계시는 예수님을 믿는 신앙입니다.

기독교는 죽음으로 끝난 무덤을 믿는 종교가 아니며, 성경은 죽음으로 끝난 성인을 기록한 위인전도 아닙니다.

그러나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선생들이 일어나 잘못된 가르침으로 교회를 분열시키고 정통 교리를 거부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24: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최근 한국 교회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단 단체는 신천지 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신천지교회)입니다.

신천지는 교회 밖에서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으로 침투해서 정체를 감추고 비상식적인 포교 활동하면서 한국 교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신천지는 교주인 이만희가 한국에 온 하나님이요 신도가 144,000명에 이를 때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한다고 주장합니다. 

교회에 침투해 추수할 알곡들이 새 노래인 신천지 교리를 배우고 그 숫자가 144,000명에 이를 때 살아서 영생을 얻고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는 신천지 세상이 될 것이라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신천지는 정통 교회의 교리를 거부하고,비유 풀이로 자신들의 아전인수식 성경 해석을 하며, 삼위일체를 부정하고, 예수님의 육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몸이 다시 사는 것” 즉 ‘몸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의 육신의 부활을 인정하지 않기에 사도신경을 거부합니다.

신천지 교회는 기성교회와 기성교인들을 비교하면서 자신들을 ‘걸어다니는 성경’ ‘성경 외에는 교육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교리교육은 철저합니다.

가짜 이단들은 진짜처럼 성경을 많이 읽고, 진짜 신앙인들은 가짜처럼 성경을 읽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고는 이단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말씀 위에 바로 서야만 이단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단에 대응하는 가장 중요하고 확실한 대처방안은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과 신앙입니다.

우리는 죽음을 이기시고 죄와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고 몸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믿습니다.

[요한계시록 1:17~18] ~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예수님은 인류의 생명과 죽음과 부활의 열쇠를 지니신 분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마귀와 사망의 저주 아래 있던 삶이 구원과 생명, 자유와 승리의 삶으로 변화되고, 분명한 믿음의 고백으로 주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윤남철 목사(평강중앙교회. 삼산노회장 역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제 더 이상 죄악의 멍에를 짊어지지 말고 세상과 마귀의 노예가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도 저주도 죽음도 다 벗어 버리고 영원히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영원한 생명으로 자유와 해방과 소망을 갖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이단과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미혹의 영, 악의 영을 분별력을 갖추도록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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