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고 정직하며 선한 삶으로 악을 이겨야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에베소서 6:10-24

[엡 6:12-13]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세상에서 산다는 것이 마치 전쟁터에서 사는 것처럼 감정으로 누군가와 대립하고 불의에 대한 억울함을 위해 투쟁하기도 하며 악한 세상을 향해 비관하기도 합니다. 내 생각과 뜻대로 안되어서 슬프기도 하고 고독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의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 갑니다. 결국 사람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상하고 강한 자가 늘 어디서나 이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불법인데도 정당하다고 여기는 세상이 슬플 때가 많습니다. 본이 되어야할 교회 안에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세상의 뉴스를 통해서 전해들을 때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싸워야 할 적은 악한 영적 세력들입니다. 전신갑주를 입고 악한 세력들과 타협하지 말고 거룩하고 정직한 삶으로 악을 선으로 이겨야겠습니다.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4-17)고 하셨습니다. 악한 언행을 일삼는 자들의 배후에는 항상 사탄이 역사를 합니다. 영적으로 분별하는 삶이 매순간 필요합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잘못된 것을 분별하며 깨어있어야겠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악한 자들이 자멸하도록 성령의 역사를 기대해야겠습니다. 내가 행할 일은 거룩하고 정직하게 사는것이며 말씀과 기도로 악한 자들의 말과 행동을 분별하며 그들과 함께하지 않는 것입니다. 악한 자들의 탐욕의 꾀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등한시하는 죄를 범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나의 기도와 삶의 목표는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19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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