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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단어의 차이를 이해하는 수준이 공동체의 품격을 결정한다차별과 구별, 집착과 몰두, 비난과 비평(비판)
  • 발행인 최원영목사
  • 승인 2018.05.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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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 본헤럴드대표, 서울신학대학교TH.D, 본국제신학교학장, 등.저서: 충성된일꾼되어가기, 주기도문연구, 팔복, 십계명, 등

사람은 언어란 도구를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교류한다. 그런데 일상에서 언어의 의미와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하지 못하면 오해와 곡해와 편견를 낳게 된다.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 사회민주경제주의와 자유민주경제주의 사이의 투쟁, 가치의 기준에 따라 사회를 보는 시각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누가 지금 권력을 잡고 있는가? 그 권력은 누가 한 표 더 국민들로부터 받았는가에 따라 향방이 달라진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국가를 이끌어가는 가치의 기준점은 있어야 혼란과 혼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집착과 몰두, 구별과 차별, 비난과 비평(비판)은 우리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사안들을 구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점이 된다. 여권이든 야권이든, 작은 단체이든 큰 단체이든, 교단이든, 교회이든 모든 공동체는 항상 문제가 있다. 문제가 없는 이상적인 파라다이스 공동체는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

나도 문제가 있고 너도 문제가 있다. 나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 도 있다. 그런데 그 기준점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기준점이 없으면 상황논리로 간다. 상황 논리는 그 때를 지나고 나면 엄청난 공동체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을 짧은 역사를 통해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 기준점을 성경에서 찾는다. 성경은 인간 사회가 움직여 나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성경이란 가치의 도구와 더불어서 문제의 사안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있어서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미묘한 의미들을 파악하면 공동체의 문제들을 보는 시각이 좀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아래 글은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준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다. 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기에 함께 나눈다).

변화산기도원

●집착과 몰두의 차이점

‘집착’은 한 가지에 빠져 주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이고, ‘몰두’는 한 가지에 집중하되 앞뒤좌우 주변도 함께 살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착’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지만, ‘몰두’는 언제든 누구와든 멋진 하모니를 이룰 수 있습니다.

 

●구별과 차별의 차이점

‘차별’은 등급이 지게 가르는 것이고(discrimination), ‘구별’은 성질 또는 종류에 따라 서로 따로 따로 구분하는 것(classification)을 의미한다.

즉 남자와 여자는 반드시 구별되어야 할 대상이지 차별 되어야 할 대상은 아니다. 특히 ‘구별’이 있어야 질서가 유지된다. 구별이 잘 된 나라는 잘 살고, 구별이 잘 된 직장, 그리고 가정은 화목하다. 자신의 할 일과 타인의 할 일을 잘 알아서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구별과 차별로 뒤집어 이해하여 오해하고 또한 그 오해로 인해 수많은 부작용을 만들며 살아간다.

(예를들어, 동성애, 성소자인권법, 군동성애법, 동성애결혼, 차별금지법 등). 그래서 우리가 이와같은 것을 반대하는 이유는 차별이라서가 아니라 구별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별과 차별이라는 단어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이다.

 

●비난과 비평(비판)의 차이

‘비난’은 미워하는 감정을 갖고 상대를 몰아 정죄하는 것이지만, ‘비평’(비판)은 관심을 갖고 상대를 바로 세워주려는 것이다. ‘비난’은 감정을 갖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무너뜨리기 쉽지만, ‘비평’(비판)은 상대를 존중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는 똑바로 하고 있는데 너(당신)은 왜 그 모양이야?” “나는 아는데, 너는 모른다”는 식의 태도는 교만한 태도입니다.

“우리 이런식으로 해나가면 어떨까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당신은 어떻습니까?” 하는 것이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며, 친절하고 성숙한 태도이다.

 

미얀마 Lianpu Nek Ngen 목사님과 태국 도주환선교사님께 유니품 전달(최광수집사제공)
미얀마 젊은이들, 유니품을 입고

 

 

 

 

발행인 최원영목사  jhon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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