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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제56차 히말라야 선교보고(1)

지난 7월 21일 미국 발티모어공항을 떠나 16시간 만에 인도 델리공항에 도착하니 22일 밤 10시가 넘었다. 입국수속을하고 짐을 찾아 나오니 거의 자정이 되었다. 다음날 오전 11시 20분 비행기로 서벵갈 바그도그라로 가야하기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하나 생각하며 잠을 청했지만 오지 않았다. 11시간을 기다려서 다시 2시간을 비행하여 바그도그라 공항에 도착하니 인도의 산토스 목사와 네팔의 티르타 목사가 마중나왔다. 그들과 함께 3시간을 차로 달려 다지링시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깊은 잠에 빠졌다.

이번 선교사역의 첫 번째 임무는 인도 서벵갈지역 다지링에 세워진 교회의 헌당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GMC는 아시아와 중동지역 12개 나라에서 만오천명 이상의 교회지도자들을 훈련시켰으며, 10여 개의 교회를 세웠다. 그 가운데 인도 다지링에 4개의 교회를 세웠는데, 이번 헌당예배는 3번째인 예수산상교회와 4번째인 새생명교회에서 열리게 되었다.

예수산상교회 오벧 전도사

예수산상교회 헌당예배를 위하여 오전 8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차로 2시간을 달려 해발 2,000m 지역에 있는 오벧 전도사가 시무하는 교회에 도착하니 거의 11시가 되었다. 거기서 다시 굽이굽이 좁은 산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첩첩산중에 집들이 보였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저절로 찬양이 나왔다.

말씀전하는 송선교사와 통역 산토스 목사

예수산상교회의 헌당예배를 드린 후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1,000m 정도를 내려와 비잔바리에서 1박을 하고 새생명교회를 향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1시간을 차로 달려간 후에 차에서 내려 45도 급경사길을 20분 정도 걸어 갔다. 그 동안의 피로가 겹쳐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니 온 몸이 아프고 식사할 힘도 없었다. 주여! 힘을 주소서하고 기도할 뿐이었다. 산토시 목사가 내 손을 잡아주고 뒤에서 내 등을 밀어주어 겨우 교회까지 왔지만 금방 방에 쓰러지고 말았다. 점점 예배시간은 다가오고 말씀을 전할 시간이 되어 겨우 단상에 섰는데, 갑자기 힘이 솟아 오르고 성령의 강력한 도움으로 말씀을 전했다. 할렐루야!

새생명교회 수크라딥 전도사

이 깊은 골짜기에 어찌 이렇게 교회가 세워졌을까? 주님의 놀라운 기적의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이 새생명교회는 GMC를 후원하시는 이대현 장로께서 헌금하셔서 세워졌다. 든든한 콩크리트 건물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든든히 서리라.

통역하는 산토스 목사

다시 가마탈에 있는 산토시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향했다. 교회와 학교 그리고 은혜의집 고아원을 운영하는 산토스 목사에게 고아들의 옷장과 책상 구입을 위해 2천불을 기증하였다. 거시서 1박을 더 한 후에 네팔을 가기 위하여 실리구리에 도착하여 숙소에 오니 역시 지친몸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 온몸을 짓눌렀다. 전에 겪지 못했던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주님께 기도하였다.

선교가 없는 나의 인생은 존재가치가 없는데...결국 주께서 주신 깨달음 중에 하나는 "네가 7학년2반 (72세)" 이라는 것이다. 나이를 잊지 말라는 교훈이다. 그 동안 GMC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선교 동역자들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7월 27일 서벵갈 선교현장에서 송웅호 선교사 드림

최장일 기자  bonhd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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