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바울서신이 주후 80년 경에 유통된 사본이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총신대신대원 교수 신현우 박사는 “사본학, 왜 필요한 것인가?”라는 에세이에서 “나사렛에서 선한 것이 나왔다”라는 부분으로 다음을 제시했다.

“이렇게 중요한 현대 신약 파피루스학 연구의 한 장을 한국 학자가 장식한 것은 한국인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미국학자 Sturz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한국학자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독일에서 유학하던 시절 파피루스(P) 46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여 일약 세계 사본학계를 발칵 뒤집은 한국인이 바로 김영규 교수이다. 20세기 최고의 사본학자 메쯔거도 그의 사본학 입문서 3판 부록에 김영규 교수의 논문을 다루고 있다(영문판, 265-56 참조).

김영규 교수의 논문은 로마에서 발간되는 세계 정상급 성서학 저널인 <비블리카(Biblica)> 69호에 1988년도에 실렸다. 그의 주장은 P46을 주후 200 년경에 필사된 것으로 믿는 국제학계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김 교수에 의하면, P46은 필체상 1세기 파피루스 필체로 쓰여졌으며, 따라서 주후 1세기(주후 80년경)에 필사된 것이다. 물론 자존심이 센 서양의 신약사본학계가 동양에서 온 한 유학생의 주장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이전처럼 주후 200년경을 고집하기를 그치고 반세기 이상 앞당겨 주후 2세기 초중반 정도로 절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한국학계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이지만, 한국에는 신약사본학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아서 사람을 알아 볼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한국인들은 TV 동양학 강의로 일약 유명해진 김용옥만 좋아하지 말고 서양학으로 서양학자들의 숨을 죽인 자랑스러운 한국학자들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신현우 교수의 "사본학, 왜 필요한 것인가?>에서

사본학에서 이러한 섹션이 있는 것은 사본학에서 나사렛보다 더 나사렛인 대한민국의 한 학자가 사본학계를 강타시켰기 때문이다. 그 이름은 김영규 박사이다. 김영규 박사는 1988년 독일 유학 시절에 “파피루스(P) 46”에 관한 논문을 <비블리카(Biblica)> 69호에 발표했다. 그 논문은 히브리서 사본 P46이 주후 200년경에 필사된 것이라는 당대 정설로 굳혀진 학문적 오류를 지적하고, 주후 80년경 필사본임을 밝힌 것이다. 김 박사의 견해는 아직도 독일이나 세계에서 반박하거나 바꾸지 못한 정설이다.

김영규 박사가 기독교개혁신보에 게재한 "그리스도의 부활 증언과 파피루스 46번"의 그림에서 가져왔음. P46이 AD 70년대 이전에만 발견되는 초서체 남아 있음으로 파피루스 연대를 수정했다.

그리고 김영규 박사의 연구를 김진욱 교수는 "깨어지는 파피루스의 위엄"이라는 에세이를 기독교개혁신보에 게재했다http://repress.kr/2702/). 김진욱 교수는 P46이 로마서와 연결되었기 때문에 정경 목록이 로마서-히브리서-고린도전서-고린도후서가 되어, 히브리서 바울 저작성에 대해서 주장했다. 김 박사는 "히브리서의 바울저작성"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신학자이다. 

김진욱 교수가 <출처: http://quod.lib.umich.edu>에서 소개한 P46의 41번째 장의 윗부분(P. Mich.inv. 6238.2)

김영규 박사는 성경이 계시 문서이며 유일한 구원의 방도를 위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밝히 주장하는 학자이다. 사본학이라는 가장 원천 지식을 다루는 학자들의 실수를 폭로해서 사본학을 근거해서도 성경비평학이 아닌 계시문서로서 사본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확립했다. 성경비평학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원의 지식에 이를 수 없다. 

"P46의 초서체"라는 개념은 너무나 생소하다. 김 박사는 P46의 파이(Phi) 문자의 필체(모형)는 티베리우스 황제 시절에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혀, 년대를 수정한 것이다. 김 박사의 주장은 독일 및 세계 사본학의 정설을 바꾼 것이다. 1988년에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신학계에서 너무나 침묵하고 있다. 신현우 박사가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 도올 김용욱만 보지 말고, 세계 학문을 결정하고 전환시킨 우리의 연구자도 알아봐주라고 할 정도이다. 

김 박사는 기존의 p46을 근거로 확립한 학문을 수정 및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도 오류 근거로 확립한 성경비평학이 많고, 그것을 답습하는 학도들이 많은 것은 개탄스러운 것이다. 

주후 1세기 후반의 가장 오래된 바울 서신들의 책 파피루스(P46 = P. Beatty II + P. Mich. 222)는 첨가된 초서체의 필체나 내적인 언어 상 증거 들이 그 연대에 있어서 결정적이어서 오히려 날짜가 없는 다른 모든 문헌 파 피루스들의 필체 감정에 있어서기준이 될 정도로 명확한 시대적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도 기독교 안에 영지주의 이단들이 영향을 끼치기 전에 이미 존재했던 객관적인 성경들 이외에 다른 곳에서 기독교의 기원과 그 교 리에 대해서 찾으려고 하는 행위 자체는 너무 객관성이 없다. 19세기 후기에서부터 그런 파피루스들이 발견된 이래 계몽시대 이후 교회 안 에 있어 왔던 기독교 문헌들에 대한 비판적 작업들과 책들은 거의 폐기처분 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그런 정신을 가지고 기독교에 대한 적의적 태도를 가진것 자체가 무지한 자들의 다수를 내세워 거짓을 참으로 바꾸어 비난하는 폭력적 태도에 가깝다.<김영규, "세속의 도전과 성경의 권위"에서>

김영규 박사는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미국과학 진흥협회(AAAS), 미국화학학회(ACS) 초청회원 등으로 물리학계에서도 탁월한 학문 능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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