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월)에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대표 림헌원 목사, 이하 기진협)는 한돌교회당에서 2019년 신년하례와 37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기진협 하례회 사회는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의 인도로 신유선 목사(세계로교회 담임)가 설교했고, 최병욱 목사(대원교회 담임)가 축복했다. 하례회를 마친 뒤에 이어서 37차 정기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는 서창원 박사(총신대 역사신학), 김승학 박사(떨기나무 저자), 윤희원 목사(전주효성교회 담임)가 진행했다. 서 박사는 "17세기 청교도 목회 유산", 김 박사는 "진짜 시내산과 출애굽 여정의 홍해는 어딘인가?", 윤 목사는 "복음과 자기계발"을 주제로 강의했다.

서창원 박사는 청교도의 놀라운 경건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경에 철저한 사역자들과 기도의 놀라운 모습을 전했다. 웨스트민스터 회의에서 사무엘 러더포드가 1시간 동안 기도했고, 기도한 내용을 신앙고백서에 담았다며, 경건과 신학 능력에 대해서 제시했다. 그리고 공교회성 회복을 청교도 목회 환경과 비교하면서 주장했다. 

김승학 박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한방주치의로 활동하면서 탐방한 라오즈 산 일원과 시내 반도 등의 자료를 근거로 지금도 탐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애굽강, 6일전쟁 당시 이스라엘의 고고학 탐사 등을 근거로 당시 시내반도가 애굽의 영토였음을 근거로 홍해가 수에즈만이 아닌 아카바만으로 주장했다. 

윤희원 목사는 자기계발이 만연한 한국교회의 상황을 밝히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한국교회의 나갈 길을 오직 복음으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진협은 림헌원 목사(한돌교회)와 이석민 목사(성민교회)가 협력하여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누구나 와서 발표할 수 있으며 토론하고 협의하는 진리 탐구와 수호를 위한 연구 단체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발표했으며, 부활주의에 대해서 수년 동안 탐구하면서 문제성을 명확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국 교회에 산재된 문제 사상을 밝혀 교회에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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