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예레미야 48:36-47

[렘 48:38] 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이 있는데 그것은 모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왜 하나님한테 이러한 취급을 받았을까를 본문 말씀 속에서 살펴보면 42절에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자만한 모압, 그것이 그들에게 죄입니다. 자만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면 자신이나 자신과 관련 있는 것을 스스로 우쭐거리며 뽐내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교만한 자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인 모압이 자만한 것을 보면 자기 스스로를 옳게 여기고 지혜 있다 여긴 까닭이 아닐까싶습니다.

모압의 심판은 44절에 나와 있습니다. “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벌 받을 해 즉, 심판의 날이 그들에게 닥친 것입니다. 두렵고 떨리는 날이 그들에게 임한 것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에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을 생각해봅니다. 그 때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렵고 떨리는 날이 될 것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 깨뜨려 버려진 그릇처럼 자만한 모압의 슬픔을 당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벌 받을 해, 언제인지 알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는 심판의 날이 닥치기 전에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선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