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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칼럼】꽃은 덧 없이 시들고

원망하는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 당신은 소유욕이 강하고 애착이나 원망(이 때문에 당신은 감상적이고 감정적으로 된다)을 통해서 결과나 성과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거기에는 사랑이 없다. 다시 말하자면 존경이 없는 곳에는 사랑이 없다. 우리들은 존경심이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그 존경심은 당신보다 우수한 사람에 대한 것이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구하려는 데서 생겨난 존경심이나, 두려워하는 데서 생겨난 존경심에 불과하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존경심이 있다면, 우리는 윗사람에 대해서만이 아니고 아랫사람에게도 존경을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이익이 있는 것 같을 때 당신은 자비심이 생긴다. 이런 것들이 소실되어서 우리의 정신 속에서 없어졌을 때, 혹은 정신에서 생겨난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점유하지 않을 때, 사랑이 생겨난다. 그리고 이 사랑만이 현대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광기(狂氣)나 우행(愚行)을 변혁시킬 수 있다. 변혁하는 것은 좌파나 우파의 방식이나 이론이 아니다. 우리가 소유하지 않고 질투를 하거나 탐욕하지 않을 때, 우리가 존경심과 자비심과 공감을 가질 때, 그리고 당신의 처나 자식이나 이웃이나 불행한 사환에 대하여 동정심을 가질 때, 변혁은 가능해 진다.

사랑을 생각한다든가, 교화한다든가, 실천한다든가 할 수는 없다. 사랑이나 동포애의 실천은 여전히 정신의 영역 속의 일이며, 따라서 사랑이 아니다. 이런 일이 모두 정지했을 때 사랑은 나타난다. 그때에 우리는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이지 알게 된다. 그때의 사랑은 양(量)이 아니고 질(質)의 문제이다. 우리는 '나는 세계 전체를 사랑하고 있다.'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한 인간을 사랑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 한 인간을 사랑할 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는 인간애라는 것은 거짓이 되어 버린다.

우리가 사랑할 때는 많고 적은 것이 없다. 그저 사랑이 있을 뿐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사랑이 있을 때에 한한다. 그때에 우리는 사랑의 즐거움을 알게 될 것이다.

다음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를 이해함으로써 사랑을 발견하는 것이다.

학자들이 사랑을 어떻게 분류하며 무어라고 정의하든지간에,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필요한 것이 사랑이라는 사실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남녀의 애정, 친구지간 의와 친구 사이의 우정, 형제끼리의 우애, 어버이와 자녀의 사랑, 어느 하나 고귀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꼭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사랑이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고는 오래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부모와 그 자녀들과의 관계가 대단히 험악한 집안이 뜻밖에 많다.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슨 까닭인지 세상에는 서로 반목하고 불화하는 형제가 부지기수이다. 그리스도가 그 중심에 없으면 아무리 피를 나눈 형제일지라도 오래 화목하고 지내지 못하는 법이다.

남녀 간의 사랑은 더욱 그러하다. 그리스도 없는 연애, 그리스도 없는 결혼, 이 세상에 그처럼 믿지 못할 것이 없다. 오늘 사랑한다는 고백이 다음날이 채 밝기도 전에 미워하는 마음으로 변하고, 백년해로의 철석같은 약속이 석 달이 되지도 못해서 휴지통으로 던져지기가 일쑤이다. 그 젊은 매력에만 의지하는 사랑의 맹세는 모래 위에 적은 글씨보다도 더 허무한 것이다. 사람의 아름다움이란 풀의 꽃같이 덧없이 시들고 마는데, 눈언저리에 날마다 늘어나는 잔주름을 무엇으로 막아볼 것인가? 남편의 건강, 지위, 재산 그런 것도 도무지 확실한 것이 못된다. 무엇을 믿고 죽는 날까지 그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을 것을 약속하겠는가! 예수 그리스도! 그 한 분의 거룩한 사랑만이 인간이 갈망하는 모든 사랑을 지켜주고 채워주는 위대한 능력을 가졌다. 그리스도 없는 모든 사랑이 실패로 돌아갈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실이다. 그럼으로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이에게 그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모셔야 한다.

그리스도 없는 사랑은 파멸이 될 것이다. 거짓 사랑과 진정한 사랑을 혼동치 말아야 한다. 조작된 사랑은 문제해결을 엄청 어렵게 한다. 건강한 신앙과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 사람은 이 관계를 분명히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사람들은 사랑과 관련된 문제들 대부분은 이 혼란에 기인한다. 진정한 사랑은 생명을 주지만 거짓 사랑은 멸망으로 이끈다. 우리는 자신들도 잘 알지 못하면서 표현하는 거짓된 사랑을 드러내고 자기직면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리고 영원히 변치 않는 참 사랑인 그리스도를 모시는 진정한 사랑을 소유토록 노력해야 한다.

나사렛대학교에서 교수로 섬기다가 이제는 목회에 전념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치유상담교육연구원 원장일을 보고 있으며 여러군데 세미나를 인도하고 있다. 늘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일에 관심이 있으며 어려운 문제 함께 의논하고 상담하기를 좋아한다. 미 공인상담사및 코칭 자격을갖고있다.

남서호 목사  webmaster@bonh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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