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마태복음 10:16-23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복음 전도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세상을 향해서 복음을 전할 때 사탄의 공격과 방해는 항상 있습니다. 그러기에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16절에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뱀같이 지혜로우라는 것은 신중하고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뱀처럼 교활하게 살아가는 것은 버려야 할 부분입니다. 예수님이 뱀에 대해서 말하면서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셨기에 뱀이 상징하는 악한 것은 취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은 지혜롭고 순결합니다. 순결하다는 것은 부패한 것에 혼합되지 않으며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거짓이 없고 솔직하며 순진합니다. 그런데 비둘기와도 같은 성품과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결여된 것이 있습니다. 비둘기는 미련하여 쉽게 속아 넘어가는 동물이여서 순진함이 지혜로움과 결합되지 않을 때는 어리석음과 무지(無知)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뱀처럼 지혜로우라고 주님이 언급하십니다.

세상 속에 있으나 세상에 물들지 않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지혜로운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순결한 마음을 잃어버리면 교활한 생각이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과 내가 받은 은사들을 자기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착한 크리스천이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칭찬과 인정은 하나님이 해주시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깨달은 지혜를 내 가정에서 교회에서 때로는 일터에서 적용하며 겸손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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