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부인의 절친 손혜원 의원 축사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 이재서 박사의 취임 감사예배 및 취임식이 지난 5월 30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렸다. 

1부 취임감사예배와 2부 취임식, 3부 축하리셉션으로 진행된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송귀옥 목사(운영이사장)의 사회와 김종혁 목사(총회 서기)의 기도, 김정호 목사(운영이사회 서기)의 성경봉독, 이승희 목사(총회장)의 설교,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의 축도로 이어졌다.

축사하는 한혜원 무소속 의원

취임식은 김지찬 교수(대학 부총장)의 사회로 김영철(학교법인 이사)교수의 총장선출 경과 보고, 이승현 이사장 직무대행의 축사가 있었다. 증경총회장 박무용 목사와 전계헌 목사의 격려사, 총신사태 시에 학교를 찾아와서 점거농성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고, 관선이사 파송의 일등공신이자 청와대 영부인의 절친인 손혜원 의원의 축사가 클라이막스를 장식했다. 

이재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10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① 성경적 교훈과 개혁주의 신앙을 학교 경영의 으뜸 가치가 되게 하겠다.

② 공정과 투명과 소통을 학교 경영의 3대 원칙으로 삼겠다.

③ 신뢰와 공감과 감동을 주는 총신대학교가 되게 하겠다.

④ 원칙을 준수할 것이며 철저히 법과 규정에 따라 일하겠다.

⑤ 교단과 지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제대로 된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⑥ 총회와의 관계를 하루 속히 본래 대로 복원하고 정상화 시키는 데 힘을 쓰겠다.

⑦ 변화하는 환경에 걸맞도록 제도나 규정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

⑧ 재정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재원을 확보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⑨ 학교 구성원이 상호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⑩ 정 이사회가 조속한 시일 안에 합리적이고 공의롭게 구성될 수 있도록 학교를 대표하는 총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서 총장은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유학, 사회복지 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96년부터 2019년 2월까지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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