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마태복음 21:1-11

[마 21:1-3]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갈 때에 나귀 새끼를 타고 가시기 위해 제자들에게 맞은편 마을로 가서 끌고 오라고 하십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런데 나귀를 주인에게서 데리고 올 때 값을 치르는 일은 없고 오히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즉시’ 나귀를 보내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계획을 깨닫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일이 생길 때 자기 생각에 타당해야하고 아니면 질문이 생기며 불순종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귀새끼를 가지러간 제자들도 나귀 주인도 아무 질문 없이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합니다. 주인은 나귀새끼를 순순히 내어주고 아무 불만 불평 없이 바로 행동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주가 쓰시겠다.’ 라는 말씀이 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예수님이 미래에 계획 가운데 필요한 나귀새끼를 사용하시기 위해 매여 있는 나귀를 풀어서 끌고 오게 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권위와 계획 가운데 나를 부르시고 매여 있던 상태에서 풀어져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복음을 전하는 자리로 쓰임 받는 것을 보면 한순간에 나의 삶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이 나를 쓰시겠다고 말씀하실 때 즉시 순종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헌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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