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노 아야코는 1931년생이며, 이 저자는 나이 40세가 되던 해부터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들을 메모형식으로 기록하여 계로록이라는 책을 출간하여 일본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소노 아야코(曽野 綾子, 1931년 9월 17일 -)는 일본의 작가이다. 저서: 나이듦의 미학을 위하여 2011, 인간의 기본2012, 약간의 거리를 둔다 2015

발췌한 내용을 보면

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라고 말을 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인뿐이다.

5.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돈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무언가를 얻고 싶으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6.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나이가 들면 친구도 한 사람 한 사람 줄어든다. 아무도 없어도 어느 날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7.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이다. 돈은 노후에 중요하지만,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세상을 너무 황량하고 냉정하게 만든다.

8. 노인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의 표현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훈훈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감사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인생이란 없다.

9. 노인들은 새로운 기계사용법을 적극적으로 익혀야 한다.

10. 노인들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해야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건강이 약화되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자세가 흐트러진다.

11. 노인들은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해야 한다. 몸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12.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디서 죽던 마찬가지이다. 고향에서 죽는다 해서 무엇이 좋은가? 자필의 화장승낙서만 휴대하고 다니면 된다.

13. 관혼상제, 병문안 등의 외출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해도 된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다.

14. 재미있는 인생을 보내었으므로, 나는 언제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늘 심리적 결재를 해 둔다.

15. 유언장 등은 편안한 마음으로 미리 준비해 둔다. 사후에 유산을 둘러싸고 남은 가족들이 다투는 것보다 비참한 일은 없다.

16.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뿐인 것이고, 대부분 병은 잘 낫지 않는다. 병을 친구로 삼는다.

17. 늙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자연스레 주어진 늙음의 모습에 저항할 필요는 없다.

18. 혈육 이외에 끝까지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19.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20.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일장춘몽이다.

21. 노년의 가장 멋진 일은 사람들과의 화해이다.

깊이 새겨 실천하셔서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길~
~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