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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유니온종합병원 치매세미나
  • 김수경목사
  • 승인 2019.10.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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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 유니온과 노던 블레버드 선상에 위치한 유니온 종합병원(137-81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오전 10시에 신경내과 전문의 Dr. Intazam Khan을 초빙하여 “치매”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Dr. Intazam Khan은 콜럼비아 대학(Columbia Univ.)과 노스 쇼오 대학(North Shore Univ.) 교수이며, 노스웰 헬쓰시스템(Northwell health system)의 신경과(Neurology) 주치의, 플러싱 병원의 신경과 주치의, 유니온 종합병원의 신경과 전문의이다.

유니온 종합병원(Union Medical Center)은 내과, 신경내과, 한방과, 발닥터, 산부인과, 물리치료 등 한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크리스천 직원들이 대부분이어서 매우 가족적인 분위기로 환자들을 가족처럼 편안하고 최선을 다해 보살펴주는 병원이다. 이날 세미나 통역을 맡은 유니온병원의 임미옥(Dr. Miok Lim) 가정의학 Nurse Practitioner는 어려운 전문적인 용어들을 알아듣기 쉽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었다. 다음은 “치매”에 대한 세미나 내용이다.

치매(Dementia)

많은 이들이 치매를 기억력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기억력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다. 치매는 운동신경, 심리적, 사회적 기능의 감소가 같이 나타날 수 있는 인지능력이 서서히 감소되는 것으로 특정지어진 병이다. 치매는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돌볼 수 없게 만드는 영구적이고 꾸준히 진행되는 병이다.

치매 초기단계(Dementia - Early Stage)

건망증으로 시작하는데, 가끔 깜빡깜빡 하고 잊어버리는 기억력 상실은 치매로 간주되지 않는다. 치매는 같은 건망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건망증이 혼동상태와 결국은 혼미한 상태로 발전한다. 치매 초기에는 문제해결(Problem solving), 판단력(Judgment), 의사 결정력(Decision making)의 능력이 감소하며, 때로는 자기가 있는 곳과 시간을 모른다(Orienting to space and time). 또 성격에 변화가 오는데, 평소에 차분하던 사람이 신경질을 내거나(irritable), 불안 증세를 보이고(agitated), 우울해하며(depression) 자주 눈물을 흘리거나(sadness), 조증사건(manic episodes) 즉 미친 증세까지 나타난다.

치매-원인(Dementia - Causes)

치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많게는 50여 가지나 된다.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질환으로 치매 환자 중 약 50-70%가 알츠하이머를 가지고 있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걸리는 다발성 경색증(multi-infarct disease)과 같은 혈관질환(Vascular disorders. 다수의 뇌졸증 multiple strokes)이나 중풍으로 인해 치매로 발전
▪️헌팅턴 병(Huntington’s: 신경 관련 병)과 같은 유전적인 질병으로 인해
▪️에이즈와 같은 병에 감염되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피질 하층에 영향을 주어 기억력 감소를 가져온다
치매-발생빈도(Dementia - Incidence)
▪️80세 이상 노인의 많게는 50%가 후에 알츠하이머(Alzheimer’s)로 발전한다고 의심된다.
▪️65세 이상의 사람중 5-8%가 여러 형태의 치매를 가지고 있다. 
▪️65세 이후부터는 매 5년마다 치매환자가 두배씩 늘어난다.
▪️알츠하이머가 50-70%의 모든 치매를 유발한다.
▪️20-30% 정도의 치매는 혈관장애(vascular dysfunction)로 일어난다고 믿어진다. 즉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머리까지 피가 돌지 않아서 일어난다(가장 흔한 질환이 단발성 경색질환 즉 중풍에 걸려서 치매에 걸리게 됨).

치매-진단(Dementia - Diagnosis)

치매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알츠하이머와 치매는 같지 않다.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is)은 두가지 이상의 질환의 증상을 비교하는 것을 말하는데, 질환 중에 비슷한 것들이 있다. 이런 것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진단을 해야지, 비슷하다고 무조건 진단을 내리면 안 된다. 어떤형태의 치매는 치료가 가능하므로(treatable) 먼저 어떤 치매에 걸렸는지 감별진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s)

만성적인 약물중독(chronic drug abuse), 정상뇌압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뇌 척수액이 머리 두뇌에 쌓이는 것), 만성경막하혈종(Chronic subdural Hematoma 두뇌 아래부분에 피가 계속 쌓이는 병), 양성뇌종양(Benign Brain Tumors), 비타민 결핍증(Vitamin Deficiency 특히 비타민 B가 부족하면 기억력이 감소된다), 그리고 갑상선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온몸에 호르몬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다)

▪️병력(Medical History) 
의사는 증상의 징후와 오랜기간동안 어떻게 그 증상들이 변했는지를 먼저 조사한다. 특히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감염이나 치매, 신경질환 등의 가족력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알콜과 약물중독, 그리고 환자의 내졸증(stroke) 병력이 있었는지 조사한 뒤에 진단을 한다.

▪️신경심리학적 검사(Neuropsychological Exam)
신경 심리학적 검사는 환자가 현재의 시간과 현재 그가 있는 장소가 어딘지 테스트하는 지각력, 기억력, 언어기술, 추론능력, 주의력, 사회 적응력 등의 인지능력을 검사한다. 테스트는 환자에게 문장, 물질 등의 이름을 반복하라고 지시하는것이 포함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람은 대체적으로 협조적이고, 주의력이 깊고, 적절하지만 기억력이 매우 나쁘다. 반면에 수두증(hydrocephalus 뇌 척수액이 두뇌에 들어가서 계속 그 양이 늘어나면서 두뇌 기능을 방해)에 걸린사람은 대체적으로 산만하고 침착하지 않고 그다지 협조적이지 않으며 기억력도 나쁘다.

▪️뇌 영상 촬영/혈액검사(Brain Imaging/Lab Tests)
CT, MRI,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을 뽑아서 검사를 한다.
모든 검사는 진단을 확정하거나 여러가지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들이다.

⬥혈액검사: 두뇌의 신경매독(neurosyphilis)을 진단하기위해 사용
⬥대사테스트(Metabolic tests): 비타민 B12결핍증과 같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을 결정
⬥뇌파도검사는(EEG (electroencephalography)): 크로이츠펠트 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을 진단하기위해 사용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치매(인지기능 저하) 및 간대성 근경련(myoclonus) 등 이상운동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알츠하이머 치매 등에 비하여 빠르게 진행되는 인지기능저하를 보이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두가지 종류의 치매(Two types of Dementia)

피질성(Cortical): 두뇌의 바깥결이나 부분인 피질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알츠하이머와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은 피질성 치매의 두가지 종류로 기억력과 언어장애(실어증)가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다. 실어증은 단어를 생각해 낼 수 없거나 일반적인 언어를 이해할 수 없는 상태이다.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신경세포가 악화되며 결국 인지적기능(기억력), 결단력과 사고력, 운동 조정력, 패턴인식 등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점진적인 질병. 대부분 대뇌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에 영향을 주어 해마에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병이 진행된 후에는 혈액부족으로 해마가 작아지는 위축증이 나타난다. 그러면 생각을 못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병-플라크와 신경섬유의 엉킴(AD - Plaques and Tangles)

▪️신경 플라크(Neuritic Plaques)
현미경으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조직을 검사하였을 때 특징적인 병변인 신경반으로 일반적으로 노인의 두뇌에서 발견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피질에서 이 플라크가 다량으로 발견된다. 여러 동물에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들어내는 약하게 변해가는 신경세포에 의해 둘어싸여져 있다(신경전달물질은 기억력과 배움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 섬유덩어리(Neurofibrillary Tangles)
섬유가 깨끗하게 있지 못하고 엉킨 상태로 제대로된 세포 구성의 필수요소인 트위스트된 단백질의 남은 물질. 플라크와 섬유질의 엉킴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거나 병의 일부의 원인이라는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건강한 신경세포(좌) 신경섬유의 엉킴과 아밀로이드 플라크(우)

알츠하이머 병-신경해부학(AD - Neuroanatom)

▪️전두엽(Frontal lobe)
나머지 중추신경계로부터 입력하기위해 제어반응을 한다
수의 운동(Voluntary movement)
감정(Emotion) 컨트롤
계획과 행동의 이행(Planning and execution of behavior)
지적 능력(Intellect)
기억력(Memory)
언어(Speech)
글쓰기(Writing)

▪️마루엽(Parietal Lobe)
통증, 온도, 터치, 크기, 모양, 그리고 몸의 부분 등의 촉각자극을 해석한다.
(뇌 사진)

▪️측두엽(Temporal Lobe)
소리와 언어를 듣고 소리와 언어를 이해하며 감정을 관할하고 기억력을 컨트롤 한다.

▪️후두엽(뒤통수엽 Occipital Lobe)
시각적 이미지를 이해하므로 눈과 매우 관련이 깊다. 그래서 눈이 피곤할 경우 후두엽(뒤통수)을 맛사지해주는 이유이다. 또 쓰여진 글을 보고 그 의미를 이해한다.

▪️해마(Hippocampus)

정보를 입력하고 기억해내거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움과 기억력에 큰 역할을 하므로 해마의 상처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 할 수 없게 하거나 사건전 기억상실을 야기시킨다.

 

알츠하이머-발병률(AD - Incidence)

미국내에서 약 2백만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약 5-8%의사람은 65세 이상이다. 80세이상의 노인에게서는 50%까지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

알츠하이머병-위험인자(AD - Risk Factors)

⬥가족력(Family History): 약 10%의 케이스에서 확실한 유전적인 소양이 존재한다.

⬥다운신드롬(Down’s Syndrome): 40세까지 사는 사람들의 거의 100%
⬥만성 고혈압(Chronic Hypertension): 방치하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크지만, 치료는 위험인자를 낮춘다.
⬥두부손상(Head Injuries): 일반인에 비해 3배이상으로 알츠하이머에 결릴 확률이 높다.
⬥성별(Gender): 포괄적 데이터. 어떤 연구는 여성이 또 어떤 연구는 남성이 더 위험하다고 제시한다.

알츠하이머 증상(AD - Symptoms)

⬥기억력 상실
⬥실어증(Aphasia)
⬥실행증(Apraxia 옷입기나 음식먹는것등의 신체적인 일들을 할 능력이 줄어드는것)
⬥망상(Delusions)
⬥쉽게 길을 잃어버리고 혼동된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없다
⬥판단력과 추론능력을 잃어버린다
⬥억제력과 투쟁성을 잃어버린다
⬥사회적 위축되어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하지 않는다
⬥시각적 환각(Visual hallucinations)

알츠하이머 초기(AD - Early Stage)

▪️특징(Characteristics)
⬥건망증으로 시작한다
⬥지남력 상실과(시간, 장소, 방향, 자신에 관한 감각이 혼란스러운 상태) 혼동으로 진화된다
⬥성격변화
⬥우울증과 조증(미친듯한)의 양상을 보인다.

▪️치료(Interventions)
⬥약물치료(Medications): 애리셉(Aricept), 카그넥스(Cognex) (둘 다 브랜드 이름)
⬥두 약물 모두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신경전달물질)을 부수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두뇌에서 아세틸콜린 양을 늘린다.
⬥상담치료(알츠하이머병과 동반되는 우울증 치료)
⬥가족들과 상담

▪️음악 요법(Music Therapy)
⬥우울증 완화에 사용됨
⬥운동과 이완기법(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병행
⬥사회적인 관계를 향상시키거나 유지시킴 (춤, 즉흥적 행동: 음악, 시 등)
⬥건설적인 행동들을 유지한다 (교회성가대, 핸드벨 성가대, 노인 사교댄스 등)

알츠하이머 중기(AD - Middle Stage)

▪️특징(Characteristics)
⬥일상생활 기본동작에 도움이 필요
⬥이름을 기억할 수 없음
⬥단기(최근) 기억력의 상실
⬥염려, 불안, 망상이나 강박을 표출 할 수 있다
⬥육체적 언어적으로 공격적일 수 있다.
⬥개인 위생관리의 결여
⬥수면장애
⬥대화를 이끌어갈 수가 없다
⬥말의 샐러드(word salad. 단어들이 일관성없이 단편적으로 나열)를 사용한다
⬥자세가 변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를 구분하지 못한다
⬥같은 질문을 반복

▪️치료(Interventions)
⬥인정요법(Validation Therapy. 위기개입에서 내담자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치료방법)
⬥유동성을 위해 체계적인 공간(움직일 때 사고나지 않도록 공간을 만든다)
⬥긍정적, 챙겨주고, 사랑하는 환경

▪️음악요법(Music Therapy)
⬥사회적 상호작용의 길을 제공한다(악기로 즉흥연주, TGS, 음악청취)
⬥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위한 매체를 제공
⬥인지적, 정서적 기능유지를 도와줄 수 있다
⬥음악과 관련된 긍정적인 기억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낸다
⬥환자가 선호하는 음악을 사용
⬥10대 후반부터 30대초까지의 음악
⬥저음키(여성들에게는 F3에서 C5, 남자들은 한 옥타브 낮게)
⬥시트뮤직(sheet music 한장의 악보로 된 음악)만 사용한다-여러 장이면 집중을 방해할 수 있다.
⬥춤은 부부들 사이를 친밀하게 만든다.
⬥ 맬릿(Mallet)은 지배적인 손에, 드럼은 다른손에 잡아 혼자서 독립적으로 연주할 수 있게 한다.
⬥주의사항-어떤 환자들은 큰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 말기(AD - Late Stage)

▪️특징(Characteristics)
⬥언어적 표현력 상실
⬥보행능력 상실
⬥대소변 장애
⬥수면시간 증가
⬥거의 모든 자극에 둔감

▪️치료(Interventions)
⬥신체적 필요사항을 돌봐준다
⬥피부통합유지 (예, 상처나지 않기)
⬥의학적 치료
⬥거의 모든 활동은 실현 불가능 하다

▪️음악요법(Music Therapy)
⬥침대옆에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
⬥테라피스트가 잔잔한 노래를 부르기: 일방적인 방법-환자가 따라하지 않을 것이다
⬥노래로 환자와 가족들의 연결고리를 제공할 수 있다
⬥침착한 목소리를 사용한다
⬥접촉을 이용한다: 손잡기, 포옹, 흔들림 의자, 어깨에 손올리기 등

Be healthy and be happy!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수경목사  kimsoog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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