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신학회 -후쿠오카 및 나가사끼를 중심으로

고 허성업 목사의 1년 전 모습

한국선교신학회는 작년 6월27일부터 일본 나가사키에서 세미나를 마친 후 일본의 기독교 박해지역을 평화여행 코스로 순례하고자 먼저 후쿠오카를 향했다. 고 허성업 목사는 투병중에도 이 선교순례여행에 참가하여 많은 사진을 본보에 넘겨주고 떠났다. <편집자 주>

일본의 기독교 박해지역을 평화여행 코스로 순례하고자 먼저 후쿠오카를 향했다.

금교시대에 잠복신자들의 마을이며 ‘엔도 슈사쿠’ 소설 “침묵”의 무대인 소토메로 이동하여 작은 시골 마을에서 추기경 3명을 배출한 시츠교회를 방문하고, 소메토의 아버지 빈민구제 앞장선 '드로 신부 기념관'을 관람했다.

나가사키로 이동하여 1862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개신교회인 에이코쿠교회(세이산이치교회), 오우라성당을 탐방했으며, 쇄국시대 서양문화의 통로인 데지마상관을 방문하여 최초의 신학교 데지마교회를 순례했다.

다음날 나가사키로 이동하여 니시자카 26성인 순교언덕ㆍ기념비ㆍ26인 순교교회ㆍ나가사키의 종 나가이타카시 박사기념관ㆍ여기당 순례ㆍ나가사키 평화공원ㆍ원폭중심 공원을 관광하고 운젠으로 이동해서 운젠 지옥순교지를 방문하였다.

마지막날 오무라로 이동하여 오무라 호쿠바루 처형지와 조선인 순교자비 및 최초의 크리스찬 다이요를 배출한 ‘오무라’를 순례하고 평화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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