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옥 목사] 천주교회만 주장하는 4가지 문제

  • 입력 2024.10.21 08:10
  • 수정 2024.10.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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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옥 목사, "종교개혁이 아니라 교회개혁", "함께 할 수 없는 로마카톨릭 4대 교리"

   

  해마다 10월의 마지막 주일은 "교회개혁주일(종교개혁은 부적절한 신학적 표현)"로 지키는 것이 올바른 교회력 이해고 이 특별한 교회 절기를 지키지 않는다면 "프로테스탄트의 정체성"을 잃어 버리게 될 수 있기에 루터교회는 반드시 실천하고 있지만 행하지 않는 한국개신교회는 아주 많다.

  그렇다면 16세기 서방교회에서 일어난 교회개혁은 15171031일에 루터의 "95개조 반박문"으로 당시의 실세인 교황에 대한 항의 문서이고 이것이 서방교회의 교회개혁의 시발점이 된 것이고 칼뱅과 녹스로 이어져 신학 사상이 올바르게 자리를 잡게 되었고 특히 "3대 신앙고백서"인 아우크스부르크(1530). 스코틀랜드(1560). 벨직신앙고백서(1561)로 참교회와 거짓교회의 구분으로 확실하게 프로테스탄트의 정신이 완성이 되었기에 지금도 루터교회, 장로교회(스코틀랜드 신앙고백서를 버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로 한 것은 17세기의 스코틀랜드 장로교회 실수이고 만약에 장로교회 설립자인 녹스는 분명하게 비판), 개혁교회가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16세기 당시의 타락하고 부패한 서방교회는 교회개혁 이후에는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로마 가톨릭 교회(천주교회)로 명칭이 되었고 지금의 프로테스탄트로 개신교회인 루터교회, 장로교회, 개혁교회, 침례교회, 감리교회, 오순절교회(순복음), 성결교회 등하고 무엇이 다른가를 논하고 심지어 정교회(과거에는 동방교회), 성공회하고도 다른 것이 무엇인가를 논하면 크게 4가지이고 이것이 개신교회 관점과 정교회와 성공회 관점에서도 반대하거나 비판적이다.

   그렇다면 오직 천주교회에서만 주장하는 신학 사상으로 4가지를 논하면

첫째. "연옥설(단순하게 논하면 죽음 후 천국을 가기 전에 정화가 되어야 한다는 장소적 개념)"인데 이것은 교부 아우구스티누스가 만든 것으로 신학적 한계를 넘어 "이단적"이라 할 수 있고 더불어 서방교회만 받아들인 원죄론도 그가 만든 것이고 자살을 십계의 살인에 해당하는 해석도 그의 주장이었는데 특히 16세기 교회개혁의 두 기둥인 루터와 칼뱅은 연옥설을 반대하였고 이 문제가 당시 교황청이 성 베드로 대성당의 건축 비용 문제 해결의 근거가 연옥설이었다는 것은 이 얼마나 사악한 신학 사상이고 지금도 오직 천주교회만 받아들이기에 교회연합의 대 장애물이다.

  둘째. "화체설"로 성찬식에서 사용되는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것인데 교부들은 이것을 "신앙의 신비"로 이해하여 이성을 넘어 받아들였고 정교회도 이 입장이지만 중세교회에 토마스 아퀴나스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 사상"으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해석하여 논한 화체설이 공식적 신학화가 된 것을 16세기 교회개혁자들이 비판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츠빙글리가 "기념설(성찬식에 사용되는 빵과 포도주를 단순하게 주로 상징적으로 이해이고 이 사상을 따르는 것을 츠빙글리주의)"을 주장하여 성찬의 가치를 평가 저하를 만들고 은혜의 수단을 무시하게 되어 오늘날 개신교회에 바르지 못한 예배를 만들게 된 주 원인을 제공했다.

   셋째. "마리아론"으로 예수님의 친모인 마리아를 성경적 인물들처럼 신앙의 대상으로 존경하는 것은 맞지만 죄가 없이 태어난 인간이라는 "성모무염시태"를 주장하는 이유는 친모가 죄가 없이 태어나야 아들도 죄가 없다는 것을 위한다고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아는 신학적 무지이고 이것도 모자라서 마리아가 죽지 않고 에녹이나 엘리야처럼 피승천을 하였다는 주장인 "성모몽소승천"은 분명하게 천주교회만 주장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마리아를 성모로 호칭하는 "테오토코스"가 역사적 신앙으로 옳은 것인데 이것을 부정하는 목사들이 있고 심지어 경교(네스토리우스파로 테오토코스를 부정하고 "크리스토토코스"로 성모가 아닌 그리스도의 어머니로만 이해한 자들을 431년 에페소 공의회에서 단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정통(반대어는 이단)을 부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모 마리아(테오토코스)"로 호칭하는 것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상 신학적 무지를 보이는 것이다.

   넷째. "교황무류설(교황무오설이 아님)"로 교황정치는 분명하게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감독정치의 변질로 세속적 권력욕이 교회 안에 들어와 주교(감독 또는 장로)를 넘어 교황이라 직제를 만들어 제왕적 정치를 추구하여 중세 역사에서 교황권이 왕권을 지배하여 결국은 타락과 부패를 만들어 16세기 교회개혁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이 신학 사상은 19세기의 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결정된 것인데 역사적 배경에는 반동교회개혁으로 16세기 교회 개혁에 대한 비판이고 자신들이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의 가르침에 무류가 없기에 따른다는 것인데 주의해야 할 것은 교황이라는 개인의 주장이 아닌 그는 천주교회의 "대변인"으로 주장하는 것에 무류하다는 것이고 성모무염시태와 성모몽소승천이 교황무류설에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교황정치라는 것이 천주교회만 주장하기에 교회연합의 장애물인데 개신교회 목사들 중에 교황을 만나는 것을 좋아한 자들이 복음주의자들 중에도 많은데 분명하게 루터와 칼뱅은 교황권을 비판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황권이란 철저하게 지상의 교권을 강화하는 도구이고 이런 모습은 안타깝게도 특히 대형교회의 목사들에게 보이기에 천주교회는 교황이 한 명이지만 한국개신교회는 많다고 20년 전에 논한 유명한 목사의 주장은 슬픈 자화상이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인 "성경의 무오성"을 무시하여 사변적 신학을 주장히기에 유용한 도구라는 것이기에 천주교회의 바르트라 하는 카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주장하여 "종교포용주의"가 된 것이 현주소다.

   로마 가톨릭 교회로 천주교회의 핵심이 되는 로마가톨릭주의(Roman Catholics) 중심은 앞에서 논한 4가지로 이것을 받아 들이지 않는 자는 천주교회 신자로 세례를 받을 수 없는데 이는 분명하게 성경적이고 역사적이고 신학적으로 평가해 보아도 잘못된 신학 사상이기에 폐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프로테스탄트인 개신교회가 이와 비슷한 신학 사상(신연옥설이라 할 수 있는 천국과 지옥 간증. 신화체설이라 할 수 있는 츠빙글리주의. 신마리아론이라 할 수 있는 사변적 신학들로 예를들어 철학적 신학. 신교황무류설이라 할 수 있는 정치적 예배와 정치 목사와 목사우상화)을 주장한다면 분명하게 "신학적 반성"을 해야 수구신학이 아닌 보수신학이라 할 수 있는데 현실은 아니기에 웃프다는 것이고 금년이 교회개혁으로 507주년인데 지금의 한국개신교회를 루터와 칼뱅이 본다면 분명하고 강력하게 비판적으로 볼 것이라 확신한다.

 

김만옥 목사는 정통적 칼빈주의자로 아신대와 개신대와 낙스신학대학원과 그레이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6권의 저서와 1권의 공저가 있으며 개신대 강사를 역임했고, 경북 영주에서 바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김만옥 목사는 정통적 칼빈주의자로 아신대와 개신대와 낙스신학대학원과 그레이스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6권의 저서와 1권의 공저가 있으며 개신대 강사를 역임했고, 경북 영주에서 바른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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